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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대변인은 7월 29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아침에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토의가 9시 35분에서 10시 35분 한시간 가량 이루어졌다. 비공개 회의 때 세 가지 주요안건이 논의가 됐다.
- 첫째 오늘 최고위원회는 지난번에 결정한 당 서민정책특별위원회 인선안을 의결했다. 위원장 홍준표 산하에 기획단을 두고 기획단장은 권영진 의원, 기획위원은 이종혁 의원, 조문환 의원, 이범래 의원, 이렇게 3분을 두고 그 밑에 약간 명의 사무처 당직자로 사무국을 두기로 했다. 기구로서는 중앙정책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그리고 산하에 현재로서는 모두 10개의 분야별 소위원회를 두고 위원회 위원장 선임까지 했다. 소위원회와 그 위원장을 소개해드리면 서민주거대책소위 정양석 위원장, 재래시장대책소위 박민식 위원장, 대기업하청구조개선소위 김기현 위원장, 서민금융대책소위 박해춘 위원장, 서민영유화대책소위 임해규 위원장, 농수산물유통구조개선 및 쌀값대책소위 정해걸 위원장, 서민자녀등록금대책소위 김성식 위원장, 택시대책소위 문창준 위원장, 서민일자리대책소위 배일도 위원장, 서민의료대책소위 주광덕 위원장, 이렇게 선임을 했다. 각 소위마다 당 밖의 현장에서 그 분야의 일에 종사하는 서민대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서민대표를 각 소위마다 10명가량의 위원을 위촉하기로 했다. 그리고 기왕에 당에 있는 서민대책 관련된 여러 가지 특위들을 통폐합해서 서민정책특별위원회 산하로 정리하도록 했다. 그리고 서민대책특위의 별도의 진행추이에 따라서 지역마다 별도의 서민대책특위를 두는 방안을 추후에 상황을 보고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 그리고 공천제도개혁을 위해서 공천제도개혁특위 구성안도 의결이 됐다. 먼저 명칭을 정식으로 국민지향 공천제도 개혁특별위원회 이렇게 결정을 했다. 이것은 계파를 지양하고 국민을 지향한다는 그런 취지를 담았다. 특위의 인선을 보면 나경원 위원장과 서울대 윤리교육과 박효종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하는 것을 포함해서 현역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 그리고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해서 모두 21분으로 특위를 구성을 했다. 특위구성의 취지에 대해서 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지난번에 국민에 의한 공천, 그리고 주민에 의한 공천이라는 의미로 민천이라는 말을 썼는데 그 핵심은 바로 인물 경쟁력이고 국민들이 기꺼이 선택할 수 있는 인물을 공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공천실패가 있을 수 없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기득권과 계파의 이익을 배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겠다. 그런 취지에서 공천개혁특위위원들을 고심해서 선정했는데 현역의원의 기득권, 한나라당의 기득권을 버린다는 의미에서 원외와 외부인사의 비중을 높이고 부위원장으로 존경받고 명망있는 박효종 교수를 모셨다. 계파의 이익에 휘둘리지 않는 분들을 모셨다. 이분들과 함께 국민에 의한 공천, 주민에 의한 공천을 구조적으로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 마지막으로 지난번에 예고됐던 당내계파 해체문제에 관해서 활발한 토론 끝에 결론을 내렸다. 결론은 계파모임을 해체할 것을 권고한다. 그리고 특정계파의 모임이 아닌 연구모임으로 모일 것을 권장한다는 것, 이 두 가지다. 당내 계파모임 해체할 것을 권고한다. 당 최고위원회 이름으로 당내계파모임을 해체할 것을 권고한다. 그리고 계파모임이 아닌 연구모임으로 모일 것을 권장한다. 이 두 가지를 결정했다.
2010. 7.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