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공지사항

공지사항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힘 실어주시고 격려해주신 국민성원에 친서민정책으로 보답하겠다.
작성일 2010-07-29

조해진 대변인은 7월 28일 선거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7.28 재보궐선거 결과 관련

 

- 선거결과가 거의 다 나왔다. 이번 선거결과를 보면서 정말 표심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표심이 무섭다 그런 것을 느끼게 된다. 역시 정치의 주인은 표를 가진 우리 국민들이시라는 것을 아주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갈수록 표심을 헤아리기가 참 힘들다. 예측하고 분석하는 것이 참 힘들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지난번 지방선거 때 여론조사와 개표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타났을 때부터도 그런 것을 느꼈고, 중간선거는 무조건 여당의 무덤이다라는 도식도 오늘 결과를 보면서 예외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게 되고, 투표율이 낮으면 여당에게 유리하고 높으면 무조건 불리하다는 그런 도식도 깨지는 것을 본다. 그런 도식들을 여지없이 깨는 것이 바로 우리 국민들께서 가진 한표 한표의 힘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 저희는 사실 절대적으로 불리한 환경에서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의석수를 몇 석 더 얻고 덜 얻는 것보다도 우리 국민들께서 하반기 국정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격려해주시길 바라는, 힘을 실어주시길 바라는 마음, 그런 소망으로 열심히 했다. 그런데 그와 같이 격려해주시고 힘을 실어주실 뿐만 아니라 기대하지 않았던 의석을 당선시켜주셔서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다.

 

- 저희가 굳이 이런 결과가 나온 원인을 살펴보자면 지난번 6.2지방선거 때 지방권력이 거의 야당으로 넘어가고 야권으로의 쏠림이 일방적으로 이뤄진 것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역으로 견제심리가 생기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또 한편으로는 지역발전을 해야 되는데 지방권력이 야당으로 다 넘어가고 중앙정부와 채널이 없어진, 통로가 없어진 부분에 대한 염려가 이런 결과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생각도 든다.

 

- 저희가 그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좋은 인물, 힘있는 여당의 능력있는 일꾼들을 최선을 다해서 공천한 것이 득표요인이 되었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은평을을 비롯해서 모든 후보들이 집권당의 프리미엄을 버리고 정말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엎드려서 주민들께 다가가고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치고 땀으로 적신 그 선거운동의 진정성을 이해해주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 그런 국민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까 우리 안상수 대표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하반기 국정운영 반드시 성공해서 국민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할 각오이다. 무엇보다도 친서민 정책을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내실있고 실질적이고 구체적 결과가 있는 그런 친서민정책이 되도록 해서 보답할 생각이다. 경제회복을 확실하게 이뤄내고 그것이 어려운 서민들의 일자리와 복지, 생활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것을 저희가 잘 헤아려서 저희 당내에도 계파간에 화합하고 야당과도 좀 더 원활하게 소통해서 좋은 정치, 희망적인 정치의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저희 한나라당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을 말씀드린다.

 

- 저희가 아직 변화와 쇄신의 노력이 부족하고 많은 면에서 국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한 부분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힘을 실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좋은 결과를 내주신데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정성을 다해서 그런 성원과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고맙다.
 
 

 


2010.   7.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