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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0. 7. 26(월) 13:30, 강원도 평창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염동열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평창군 중앙로 일대 상가를 방문하면서 염동열 후보 지지를 부탁했다.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유세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녕하신가. 안상수이다. 당 대표 안상수가 평창군민 여러분께 인사 올린다. 평창이 낳은 아들 염동열 후보와 서울에서 같이 온 당직자들과 함께 여러분께 큰 인사를 한번 드리겠다. 제가 방금 여러분께 인사를 올렸지만 여러분들께서 이제 절을 받으시고 우리 한나라당 예쁘게 봐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우리 염동열 후보 꼭 당선시켜주신다고 그렇게 제가 믿어도 되겠는가. 지난번 대통령 선거에서 500만표 이상으로 이기고 나서 현실에 안주하고 오만해졌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 우리 한나라당은 굉장히 반성을 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패배를 하고 여러분들의 따끔한 회초리를 맞고 국민들 앞에 정말 겸허한 자세로 나서고 있다. 제가 큰절을 올린 것도 이제 한나라당을 여러분께서 사랑해주시고 그리고 평창이 낳은 아들 염동열 후보를 압도적으로 뽑아주실 것을 부탁드리는 의미에서 큰절을 올린 것이다. 염동열 후보 압도적으로 여러분들께서 뽑아주시겠는가. 그렇게 약속해주시겠는가.
- 우리 한나라당은 정말 좋은 후보를 내놨다. 우리 염동열 후보가 평창이 고향이라서 그런 게 아니고 정말 인물로 봐서도 우리 염동열 후보가 훨씬 낫다고 저는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한나라당은 염동열 후보를 내놓은 것이다. 염동열 후보는 평창·태백·정선·영월 이 4개 지역 사정에 정통하다. 왜냐하면 이 지역에서 50년간 일하면서 20년 내지 30년간은 봉사활동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중앙무대에, 국회에 나가서 일을 해야만 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 지역 사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겠는가. 저는 여러분들께 이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염동열 후보가 한나라당의 후보로 나와서 여러분과 같이 이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되어 우리 한나라당이 염동열 후보를 선택해서 내놓은 것이다. 죄송한 말이지만, 저쪽 민주당 후보가 이 지역 사정을 잘 안다고 보는가. 그동안 떠난 지 오래돼서 이 지역 사정을 잘 알지 못하리라고 생각된다. 여러분 이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후보를 뽑을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이 지역 사정을 잘 모르는 후보를 뽑을 것인가. 저는 염동열 후보가 이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꼭 뽑아주셔야 할 훌륭한 인물이라고 본다.
- 존경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제가 버스를 타고 이 지역에 와서 잠시 이 부근에 상가를 돌며 인사를 다녔다. 문 닫은 가게가 많이 있었다. 가슴이 아팠다. 농촌경제가 참으로 어렵구나하는 생각을 가졌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맞이해서 그동안 농촌경제가 많이 피폐해졌다는 것을 느꼈다. 지금 이명박 정부가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어느 정도 극복해나가고 있지만 아직은 그 온기가 윗목까지 전달이 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우리 한나라당이 해야 할 일은 이 윗목까지 오지 않은 서민경제, 농촌경제를 되살리는 것이다. 정말 가슴속 뼈저리게 느꼈다. 이제 이 한나라당이 해야 할 일은 우리 한나라당이 부자를 위한 정당이 아니고 바로 서민을 위한 정당, 그리고 농촌경제를 살리는 정당, 서민경제를 살리는 정당이 되어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이었다. 저는 이 평창의 아들 염동열과 함께 이 평창경제, 농촌경제를 되살리는데 같이 힘을 합쳐서 나아가겠다.
- 지금 평창군에는 정말 큰 심부름꾼이 필요하다. 힘없는 국회의원을 뽑아서는 제대로 되지 않을 것 같다. 지금 이 경제사정을 보니까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재보궐선거를 치르고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 당선되어도 남은 임기가 겨우 1년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이 1년 6개월만에 아무 사정도 모르는 국회의원이 들어와서 과연 이 지역을 위해서 무엇을 해낼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해본다. 이 지역사정을 살피다가, 국회가 어떻게 돌아가는가 사정을 살피다가 임기를 끝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염동열은 다르다. 국회 사정도 잘 알고 또 이 지역 사정도 잘 안다. 그래서 국회에 들어오면 저 안상수가 염동열 후보를 특별보좌역으로 바로 임명하겠다. 임명을 내서 염동열 후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저 안상수가 한나라당의 대표로서 책임지고 뒤에서 보살펴주고 밀어드리겠다. 1년 6개월동안 열심히 일을 시켜보고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시면 우리 한나라당이 1년반 후에 4년간 더 할 수 있도록 공천을 주어 여러분들께서 지지해주시면 된다. 계속해서 잘 하면 3선, 4선, 5선 국회의원을 만들어 큰 인물로 키워야 한다. 평창에서도 큰 인물을 한번 만들어서 우리 평창지역 발전시켜보자. 우리 강원도 발전을 시키는데 앞장서게 해주시기 않겠는가. 정말 할일이 많다. 우선 가장 급한 것이 평창지역의 경제회복이다. 평창지역의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먼저 평창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것이 가장 급하다고 생각된다. 그동안 평창지역은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이것을 국가적인 과제로 삼아서 평창에 유치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온 힘을 다 기울이겠다. 거기에 부수되는 여러 가지 교통대책도 전반적으로 수립을 하겠다. 여기는 북부권과 달리 남부권이다. 이 평창 남부지역이 발전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그것은 교통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제가 보니까 장평에서 평창까지 고속화도로를 놓게 되면 아주 편리해진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우리 염동열 후보가 그것을 공약으로 내놓았는데 그것이 아주 급한가. 그러면 우리 염동열 후보와 함께 장평에서 평창까지 4차선 도로를 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 저희들의 약속을 믿어주시겠는가. 감사하다. 여기 남부지역이 북부지역보다 발전이 더딘 것이 도로 때문이라면 그 도로를 여러분들께 해드리겠다. 그리고 염동열 후보와 함께 평창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염동열 후보 믿음직하지 않은가. 큰 인물 만들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까 이제 큰 인물로 만들어주시겠는가. 이번에 한번 뽑아주셔야 큰 인물 되지 않겠는가. 그러면 재선시키고, 3선시키고, 4선, 5선 시켜서 이 강원도의 큰 인물로 키워주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평창의 이익을 위해서, 그리고 강원도의 이익을 위해서 크게 일하는 일꾼으로 염동열 후보를 한번 키워보자. 우리 염동열 후보와 함께 평창에 올림픽을 유치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드린다.
ㅇ 금일 유세지원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유정현·김소남·권성동 의원, 염동열 후보가 함께 했다.
2010. 7.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