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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최고중진연석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
ㅇ 먼저 새 지도부 구성 후에 처음으로 중진의원님들을 모시고 최고중진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오늘 최고중진회의 구성을 보니 한나라당이 이제 노장청이 조화가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젊은 최고위원님들과 당직자가 패기와 열정으로 변화와 쇄신을 주도할 때 우리 중진의원님들이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주신다면 어떤 문제도 잘 해결해나갈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당무뿐만 아니라 국정전반에 대해 아낌없는 고언을 해주시고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을 드린다.
- 원희룡 사무총장은 한나라당의 변화와 개혁을 상징하는 인물이고, 또 대표적 중립인사이며, 쇄신특별위원장으로서 당의 쇄신을 주도했다. 원희룡 사무총장의 임명의 의미는 한나라당이 앞으로 탈계파, 공정성 확보, 변화와 쇄신을 지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국민들께 보여드린 것이다. 원희룡 총장이 당 살림 맡아 젊은 한나라당, 패기 있고 역동적인 한나라당을 만들어주실 것을 기대한다.
- 어제 당 윤리위원회가 강용석 의원에 대해서 당내의 징계 최고조치인 제명 결정을 내렸다. 강용석 의원 발언과 관련한 보도로 인하여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친데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어제 윤리위원회가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한 것은 이제 성희롱 문제에 관하여 당과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들의 도덕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당의 책무라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한나라당은 성희롱 문제에 대해서 더욱 단호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며, 특히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직자 모두 품위를 유지하고 기강을 확립하도록 하겠다.
<홍준표 최고위원>
ㅇ 어제 강용석 의원에 대한 우리 당의 결정은 아주 시의적절 했다고 보여 진다. 민주당에서도 아마 지방자치단체장 중에서 강용석 의원 보다 더 심한 성희롱을 넘어서는 그런 나쁜 짓을 한 단체장이 있는 것으로 안다. 민주당도 오늘내로 조속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촉구를 한다.
- 오늘 청와대 인사가 비서관까지 발표됐는데 청와대 비서관하고 실장 이하 모든 사람들은 딴 생각하지 말고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 한다는 그런 각오로 임기 말까지 근무를 수행해주길 바란다. 딴 데 곁눈질하거나, 또 다른 일을 벌이게 될 때는 당의 저항뿐만 아니라 국민적 저항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청와대 실장 이하 모든 비서관들이 명심하기 바란다.
- 이번 전당대회에서 우리는 화합의 기치를 걸고 안상수 대표를 선출했다. 그간 선출되고 나신 후에 안 대표께서는 당내 화합을 위해 박근혜 前 대표와 대통령과의 회동을 주선하셨고, 그리고 탕평인사를 실제로 실시를 하면서 당의 화합을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화합의 출발점은 문제가 되고 있는 당내 계파의 해체 문제이다. 계파모임 성격을 가진 국민통합포럼, 함께 내일로, 여의포럼, 그리고 SD계 모임, 강재섭계 모임인 동행, 이런 모든 계파를 당내 화합을 위해서 이제는 해체를 해야 된다. 만약 이런 모임이 해체되지 않고 계속 존속된다면 안상수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가 추구하고 있는 당내 화합정신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해당행위가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 중진의원님들도 전부 오셨는데, 앞으로 국회의원의 모임은 이런 계파모임이 아닌 정책연구모임 형태로 일을 해줬으면 한다. 그래야 진정한 당내화합이 될 것으로 본다. 그래서 저는 최고중진의원님들 다 모이신 자리에서 이러한 당내계파모임은 해체하도록 결정을 해주실 것을 부탁말씀 드린다. 제가 맡고 있는 서민정책특위는 7월 26일까지 전국 당협위원장들이 보낸 공문에 해답이 오는 대로 정말로 서민의 피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현장중심의 세분화된, 아주 마이크로화된, 그런 서민대책을 신속하게 만들도록 하고 그게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나경원 최고위원>
ㅇ 어제 우리 한나라당에서 있었던 강용석 의원 사건은 국민여러분께 더 드릴 말씀이 없다. 한나라당 더 자중하고, 또 자중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안상수 대표 체제가 출범한 이후에 사건에 대해서 조기 처리한 윤리위의 결정이라든지, 이런 과정을 보면 국민여러분들께서 한나라당의 변화된 모습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한다. 차제에 윤리위 위상 강화 등을 통해서 한나라당에서 다시는 이런 국회의원의 품위 및 어떤 윤리와 관련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적절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병수 최고위원>
ㅇ 어제 강용석 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조치는 상당히 신속하게 정확한 판단을 해서 내린 결정이었다라고 저도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 이제 국민들이나 특히 학부형들 같은 경우에 여러 가지 성폭력이라든지 성희롱에 대한 불안감, 이런 것들이 굉장히 깊어지고 있고 그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는 분위기 하에서, 우리 정치지도자들 중 한분이 그런 언동을 했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 우리 한나라당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오를 다진다는 의미에서 적절한 조치였다고 생각을 한다. 차제에 윤리특위, 현재 현역국회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됨으로 인해서 자칫하면 어떤 온정주의라든가, 어떤 친분관계에 의해서 결정들이 시의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많이 있다. 그래서 윤리특위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또 임기를 보장해주면서, 도덕성을 갖춘 사회적인 저명인사가 위원장을 맡을 수 있도록 정식으로 제의한다. 그리고 윤리특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 한나라당이 변화를 모색해가는 과정에서 정책적인 문제가 굉장히 중요한데, 여의도연구소가 이사장이 민간 기업으로 되어있고 그 다음에 소장, 부소장이 국회의원으로 되어 있는데, 이런 체제가 오히려 이사장이 국회의원 쪽으로 하면서 소장은 실질적으로 민간에 정치경제적으로 전문적인 영역에서 인정을 받은 분들을 소장으로 영입을 해서, 우리 여의도연구소가 한나라당을 뒷받침하고 한나라당이 정국을 주도해나가는, 국정을 주도해나가는, 특히 정책적인 부분에 있어서 해나가는 모습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 정식으로 제의를 드린다.
<고흥길 정책위의장>
ㅇ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일자리 공시제가 도입이 된다. 일자리 공시제는 지난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우리 당이 주도적으로 도입을 했던 것이다. 지역일자리 공시제 도입을 공약한바있고, 그래서 마침내 실현이 되는 것이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자신의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약속하고, 이를 책임 있게 추진하도록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하고 성과를 확인 공표하는 지역고용활성화 대책이다. 공시제가 각 지역에서 시행되면 그간 중앙정부 주도의 일자리 대책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국민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앞으로 정부는 각 지역에서 공시제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우수지자체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적극 시행하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가길 바란다. 이명박 정부는 침체기부터 일자리가 최대의 복지라는 식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주도해왔다. 이번 공시제의 시행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어제 청와대에서 국가정보화추진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거기에서 스마트 워크에 대한 얘기가 있었고, 이것은 다시 말해 우리가 직장을 나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모바일 오피스 개념으로 일을 한다는 이런 취지다. 그런데 저희가 지난 정병국 사무총장이 계실 때 전부 스마트폰을 공급했다. 우리 의원들과 사무처요원들에게 했고, 또 어플리케이션까지 개발해 다 내장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저 자신부터도 그것을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었다. 다시 원희룡 총장이 오늘 취임을 하셨는데 당내에 우리도 스마트 정당의 표방에 남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스마트폰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모색이 됐으면 좋겠다.
<원희룡 사무총장>
ㅇ 오늘 이렇게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무총장 임명안을 의결해주시고, 첫 회의에 참석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당이 워낙 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거기에 부응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저도 노력을 보태야 한다는 마음에서 비록 무거운 짐이지만 받아들였다. 앞으로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소통, 즉 대화가 제대로 통하는가. 당 안에서 또는 당과 당 밖에서, 국민의 여러 의견이 다른 집단 간 소통에 답답해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다. 그래서 당내에서부터 당 안팎, 당?정?청간에 널리 소통에 힘쓰고 그 과정에서 서민정당, 그리고 젊고 활력 있는 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무적인 일들을 열심히 챙기고 뒷받침 하도록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
ㅇ 기대가 크다. 선거 며칠 안 남았지만 열심히 챙겨서 좋은 결과 내시길 바란다.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님 잘 모시고 아까 원 총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소통에 나름대로 제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 여러 선배님들 잘 모시고 열심히 하겠다. 약속드리겠다.
<이해봉 중진의원>
ㅇ 강용석 의원 건에 관해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한다. 강용석 의원 언론보도와 같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반드시 우리가 국민들 앞에 깊이 사과를 하고 응당한 중징계를 해야 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그런데 언론보도를 보면 징계를 하는 절차에 있어서 강용석 의원 본인의 의견과 진술은 들은 것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배석했던 언론보도에 났던 사람들의 진술은 윤리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듣지를 못한 것으로 이렇게 언론보도가 됐다. 그게 사실인지는 제가 아직까지 확인을 못했는데, 그러나 본인이 직접 나타나지 않더라도 본인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나와서 증언을 하고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옳은 판단이 선다고 본다. 과거에 제가 윤리위원장을 두 번했는데 그때 최연희 사무총장에 대한 징계문제, 경기도당위원장과 지구당위원장 7명에 대한 징계문제를 처리한 경험이 있다. 그때도 일단은 양쪽 의견을 다 듣고 나서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그리고 때에 따라서 그때는 현장조사까지 나갔다. 현장 조사를 나가서 실제로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안 벌어졌는지를 정확히 판단하고 난 다음에 중징계 절차를 거쳤다. 제가 보기는 혹시 절차상에 하자 같은 것은 없었는지, 강용석 의원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당연히 중징계 해야 한다. 국민들께 사죄해야 한다. 그러나 그전에 절차상에 하자가 없었는지 이점은 우리가 분명히 짚어보고 가야 할 문제다. 그래서 재심을 요구했다고 신문에 났는데 그런 절차가 만약에 없었다면 절차를 보증해서 다시 진행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도 성북구의 보궐선거를 바로 앞두고 수해가 극심한 상황 속에서 경기도당위원장과 지구당위원장 6명이 골프를 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 그것을 참조해주시기 바란다.
- 두 번째 조금 전에 홍준표 최고위원께서 말씀하신 계파를 없애자는 데 대해서는 우리 한나라당 당원 누구 하나 없이 그 문제 대해 동의를 안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동의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계파가 존재를 해서 지금까지 선출직 선거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은 이번 대표최고위원 선거뿐만 아니라, 그전 몇 번 선거에서도 분명히 입증됐다. 그래서 그런 폐단을 우리가 없애야 되는 것은 확실한데, 다만 현재 모임 중에서 방향은 정확하게 제시했다고 본다. 정책적인 사안은 같이 논의하고 고민하는 모임과 그렇지 않고 문자 그대로 계파 위주의 의원들이 같이 모여서 밥이나 먹고 정책적인, 정치적인 사안을 결정할 때 같이 모여서 한 방향으로 가자는 식으로 가는 조직은 분명히 해체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정책적인 사안을 두고 논의하고 토의하는 모임은 절대 해체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분명히 구분해서 우리가 그 문제를 봐야 한다고 생각된다.
<김영선 중진의원>
ㅇ 강용석 의원의 말이 사실이라면 중징계가 너무 당연하다. 그러나 사실여부에 대해서 정확한 파악을 해야 된다는 것은 우리 이해봉 의원님 생각과 같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제가 일시 당 대표로 있을 때 송파구에 공천을 받은 정인봉 후보를 맹형규 후보로 교체한 일이 있다. 그때 제기된 것이 정인봉 의원님이 처음에 국회의원 될 때 지역 언론인들과 같이 식사를 하는 중에 불미한 일이 있어서 그것으로 인해서 의원직도 상실하고, 그 구역 공천도 못 받고 했는데, 그때에 지적된 사항은 원래 일이 아니고 진행된 과정에 있었던 그런 일들을 하면서 성희롱 문제가 선거직전에 터져 나왔다. 지금 시중에 제가 다녀보면 이광재 강원지사가 손가락 하나가 단절되어 있다는데 그게 병역기피하기 위한 것이냐 아니냐는 얘기, 그 다음에 이미 사법처리 중에 있는데 과연 출마했어야 되느냐 그런 게 법적으로 원천 봉쇄됐어야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들을 많이 듣는다. 그리고 오늘 한명숙 총리 문제가 있는데 몇 억을 받았다, 돌려줬다는 문제인데, 사실 우리 야당일 때 지구당위원장이 받지도 않은 것에 대해서 기소 되서 무죄 받는 여러 가지 경우를 봤다. 강용석 의원님이 만약 그런 일을 했다면 엄한 처분을 받는 게 당연한데 정치적으로 사실은 기소단계까지 있고 구속해야 되느냐, 안되느냐는 일들이 있을 뿐 아니라, 그런 것에 대해서 엄중한 자세를 취해야 되는 정치권이 그 문제에 관해서 한쪽 편에 관해서는 눈을 감으면서, 다른 한쪽 편에 관해서는 선거직전에 계속 이런 문제가 나오고, 그래서 진지하게 사실관계를 확인도 하기 전에 어떤 일정한 처분을 받아야 하는 사태를 계속 초래하는 것은 또 다른 의미에 있어 불평 부당한, 사후에 봐서 그게 너무 지나쳤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이런 일들을 선거방법의 일환으로 했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는 소지를 만드는 것은 좀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나. 진지하게 접근할 수 있을 때 하면 좋지 않겠나 하는 것이고, 그 다음에 보면 선거직전에 작은 성관계 문제도 굉장히 커지는 사례들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직전에 물론 큰 사건은 신속하게 엄단을 해야 하지만, 선거를 겨냥했다는 의심을 받는 일들은 너무 빈도가 잦으면 안 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 새로운 지도부들이 나오셨는데 우리가 새로운 정치국면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가 이슈중심으로, 그리고 국민들의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는 쪽으로 가야된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한 가지 지적을 하고자 한다. 대형슈퍼마켓 규제를 하는 법이 지금 유통산업발전법과 기업상생법으로 지식경제위원회를 통과해서 법사위에 와있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때 지금 현재 국제경제 속에서 한국의 수출상황이 좋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에게 최대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두 번째로 경제위기에서의 내구성을 높이는 부분뿐만 아니라 중산층을 복구하는 문제에 있어서 내수시장을 키우는 것이 우리의 과제인데 대형슈퍼마켓법이 통상의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은 공정거래지수 완화 또는 향토기업을 키운다든지 이런 정책적인 입장으로 접근을 해서 해결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우리 한나라당에서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요즘에 부동산 거래를 완화하기 위해서 DTI, 수익에 대비한 대출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지금 서민들은 충분히 빚을 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에 관한 세금공제 한도를 높인다든지 비도시지역에 주택을 갖는 것을 허용하는 차라리 1가구2주택 정책을 추진한다든지, 획기적인 방법으로 거래를 살릴 수 있지 DTI가지고는 미봉책이다. 그리고 향후에 앞으로도 3년 정도 국제경제위기는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부채관계에 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 드리고 싶다.
<홍준표 최고위원>
ㅇ 방금 이해봉 선배님 말씀하신 것에 부가로 말씀드리겠다. 제가 계파모임을 해체하자고 중진의원님들과 최고위원님들께 말씀드리는 것은 국민통합포럼, 함께 내일로, 여의포럼, SD계 모임도 있다. 그리고 강재섭계 모임 동행, 이런데 대해서는 국회의원들이 빠져나와달라는 것이다. 이것은 소위 당내화합을 위해서 실시한 전당대회 때 우리가 줄곧 계파해체를 모든 사람들이 화두로 걸고 했다. 그런데 지금 끝났기 때문에 정말로 안 대표께서 당내화합을 위해서 박 대표와 대통령과 회동주선도 하시고, 탕평인선도 하고 계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최고중진회의에서 계파해체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이 사람들에게 이제는 정책연대모임, 소위 어떤 정책을 두고 공부를 하는 모임만 갖고, 계파적 모임의 성격은 이제는 공식적으로 해체를 해야 한다. 물밑에서 계파모임 하는 것은 뭐 어떻게 하겠나. 그것은 도리가 없지만 공식적인 기치를 걸고 밥 모임 하는 것, 이것은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이번 전당대회에서 11명의 후보들이 전부 해체하겠다고 다 했다. 그래서 오늘 최고위원님들과 중진의원님 모인 자리에서 이것을 결정해주시면, 대표께서 각 계파에 통보를 하고 전부 해체하도록 하자는 것으로 제가 거듭 말씀드린다.
<홍사덕 중진의원>
ㅇ 안상수 대표와 새 지도부의 취임을 든든한 마음으로 축하드린다. 더구나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다소 분쟁소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일화 합의에 따른 여론조사결과를 흔쾌히 받아들였던 우리 남경필 의원이 있었고, 화합과 쇄신이라는 깃발을 들고 수미일관되게 대의명분에 맞는 선거운동을 했던 김성식 의원, 그리고 무한책임이라는 아주 신선한 메시지를 들고 나와서 분투했던 정미경 의원, 이런 새로운 별들이 있었다. 이 모두가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한층 높였다고 생각한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께서는 이 모든 자원과 동력을 총 집중해서 반드시 한나라당의 정권재창출의 길을 열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부탁드린다.
<이윤성 중진의원>
ㅇ 이번 국회의원의 제명사건, 아마 누구든지 놀랐을 것이다. 우리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지고, 국민들도 마찬가지다. 제가 통칭 방송사라고 하겠다. 방송사를 보면 조직의 경영이라든가, 지원이라든가, 기술이라든가, 물론 여기에는 보도, 제작, 특히 아나운서 파트도 분명히 있다. 옛날만 하더라도 전부 이게 각 파트별로 엄격히 계열화가 되어있어 서로 침범이 불가능했다. 서로 침범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전문사회 심지어는 취재라든가, 뉴스전달이라든가, 그때그때 제작자의 선택에 따라서 요즘 등용이 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이번에 그러한 상황이 사실이라면 굉장히 유감스러운데, 아까 이해봉 의장께서도 말씀이 있었는데 앞으로 재심요청도 있고, 한 번 더 필터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주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윤리위원회 결정이 꼭 제명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원총회라는 과정을 다시 한 번 거치게 되어있기 때문에 어떤 한 국회의원이 전혀 기회를 상실하는, 한 번 더 자기 자신을 변화하는 기회를 잃지 않도록 한다는 게 우리 동료선배로서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럼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다. 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데 일단 선출직 국회의원, 통칭 국회의원들의 권위의식에서 비롯된다. 내가 얘기하는 것 다 통한다. 그 결과에 대해서 누구나 양해한다. 무슨 얘기라도 할 수 있다. 우선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그러다보니 정말 국민들이 입에 담지 못할 그러한 얘기들이 그냥 서슴없이 나올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교훈삼아 정말 일거수일투족 다시 한 번 우리가 경각심을 갖는 계기를 우리 스스로가 한번 다져나가는 계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아까 존경하는 홍준표 최고위원께서 말씀하시는 특정모임에 대해서 일일이 거명까지 하셨는데 저는 그 모임에 한군데도 가입이 되어있지 않다. 그래서 아주 자유스럽게 말씀을 드리겠는데, 지난번 전당대회 때 승낙연설을 하면서 우리 안 대표도 이 시간 이후부터는 친이?친박은 없다 고 선언을 했다. 앞으로도 없어야겠다. 그래서 계파라고 통칭되는 모임이 앞으로 취지를 살려서 스스로 평가를 하고 판단을 할 수 있는 절차를 밟아나가야지, 여기서 일일이 모임을 거명하면서 해체하는 것을 제의하고 여기서 결정을 해주라고 하는 것은 무리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 모임의 설립취지가 있고 지금까지 운영해온 실적도 있고, 성과도 있고, 어떤 경우는 평가도 있었기 때문에 그 모임 스스로가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어떻겠나. 여기서 당장 특정모임을 거명을 하면서 폐지해라, 여기서 결정해달라고 하는 것은 너무 속단이고 무리라는 말씀을 드리겠다.
<이경재 중진의원>
ㅇ 안상수 대표와 최고위원님들 출발 하면서 쇄신과 당의 화합, 소통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일단 큰 기대를 갖는다. 사실 지난번 전당대회를 보면서 참 말로는 화합, 소통, 쇄신을 얘기하면서 표결결과를 보면서 역시 금이 그려지는 것을 보면서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을 갖고, 그런 의미에서 이제 당의 화합을 위해서 계보를 해체해야 된다고 하시는 그 말씀도 당의 새로운 변화라 생각되고, 또 바깥에서 한나라당이 제발 계파싸움 하지 말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그런데 지금 거론되는 단체나 계파모임 때문에 당이 화합을 안 하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지금 아마 거론됐던 그런 단체들, 계파모임들은 오히려 당내 획일적으로 어디가 썩었는지, 어디가 병이 들었는지, 어디가 터졌는지 모를 때에 여기저기서 문제제기 함으로써 쇄신운동도 일어나고, 당의 화합이 필요하다든가 어떤 면에서는 길을 터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본다. 민주사회에서 당이 존재하고 여러 가지 모임이 존재하는 것은 그 나름대로 모든 사회의 문제를 나름대로 표출시켜서 조정해서 나가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의 절차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지금까지 거론된 것들이 꼭 계파적인 것으로 나갔다고 보지 않고, 오히려 당의 소통과 쟁점을 일으켜서 하나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기능도 나왔다고 본다. 문제는 그 지도자들께서 진정으로 화합하는, 같이 가겠다는 뜻을 가졌느냐, 안 가졌느냐에 대해서 인사, 모든 정책에 있어서 그것을 어떻게 반영시키느냐에 따라서 일시에 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대표께서 화합을 시키겠다고 찾아가서 총리론도 제기하시고, 만남도 주선하시고, 어떤 면에서는 그것이 화합을 위한 움직임 같기도 하지만, 억지로 떠밀어서 만남이 되고, 억지로 추대되고 하는 것을 가지고 화합이 되는 것 아니다. 정말 마음을 터놓고 같이 가자고 하는 자세, 지난번에 보여줬던 전당대회 때의 줄 세우기 식으로 표결을 한 것들 가지고는 이게 안 된다. 그래서 앞으로는 인사, 또는 어떤 행사에 있어서 마음 열고 같이 가는 자세를 스스로 보여주는 모습에서 당이 화합이 될 수 있다고 말씀 드린다. 조금 전에 이윤성 부의장께서 적절히 지적하셨는데 이런 것을 해체하라, 말라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얘기이고, 자연스럽되 그러나 당의 기강이 가치관은 큰 틀에서 같이 가고 치열한 토론과 문제제기를 통해 나가는 것이 당을 치유해가는 방법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0. 7.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