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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최고위원,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방문
작성일 2010-07-16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0. 7. 16(금) 14:00, 국회 자유선진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최고위원을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성황리에 전당대회를 치르고 당 대표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일을 맡으셨는데 잘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자 안상수 대표가 “감사하다. 제가 96년도에 정치에 입문을 했다. 그때 신한국당이 창당이 되면서 이회창 총재께서 총리로 계시다가 나오셔서 신한국당에 입당을 하셨는데 제가 이회창 총재님과 같이 정치를 해보고 싶어 입당하신지 보름 후에 저도 입당을 했다. 그 후 10년 가까이 총재로 모시면서 대선을 두 번 치렀다. 그동안 저를 많이 아껴주셨다. 정치를 제가 총재님으로부터 배웠다. 그동안 세월이 흘러 제가 정치에 입문한지 15년이 되었다. 또 이렇게 여러 가지 사정의 변경도 생겼다. 이회창 총재님께서 그 당시 정권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그동안 굉장히 퇴보했지 않는가 그렇게 생각한다. 그때 대통령을 하셨더라면 잘 하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여러 가지 네거티브(negative) 때문에 참 억울하게 두 번을 선거에서 패배 하셨다. 제가 15년 만에 집권당의 대표가 되어 이렇게 뵈러 오니까 감개가 무량하다. 앞으로 총재님의 많은 지도편달을 받아가면서 많은 것을 상의 드리겠다. 앞으로 그렇게 정치를 해나가겠다. 선진당에서도 많이 협조를 해주시길 바란다. 총재님과 저와의 특별한 관계도 염두에 두셔서 좀 잘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이번에 안 대표는 네거티브를 많이 당하셨다. 사실 옛날 얘기인데 제가 정치를 시작한 것은 안 대표님 때문이다. 그때 총리를 그만두고 나와서 잠시 변호사를 하는 동안에, 안 대표도 변호사를 하셨는데, 나한테 자꾸 와서 정치를 하자고 했다. 이 선배가 정치를 하면 자기도 정치를 하겠다고 하던 말도 기억난다. 그래서 결국 정치를 하게 됐다. 둘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정치에 들어왔는데 국회 15대 동기이다. 한나라 당에 있을 때 우리 안 대표께서 소장그룹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당을 이끌던 저를 많이 도와주셨다. 중량감 있는 리더십을 많이 발휘했다. 이번에 집권당의 대표가 되셨는데 이제는 한나라당이 옛날과 달리 176석의 공룡정당인데 큰 정당인만큼 대표께서 신경을 쓰시고 힘드실 일도 많으실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쌓은 경륜과 도량으로 모두 감싸면서 잘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 우리 야당입장에서는 정권이나 여당을 견제하고 비판도 하겠지만 그래도 나라가 잘 되어 나가는 것을 바라는 것이 우리의 기본 입장이기 때문에 여당이 제대로 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 안상수 대표님이 대표가 되셔서 정말 국민을 안심시키고 좋은 정치를 해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했다.

 

- 안상수 대표는 “그 당시 총리를 그만두고 쉬실 때 저하고 안동일, 이재우 변호사가 찾아가서 정치를 바꾸는데 좀 앞장서달라고 요청을 많이 드렸다. 제가 그 당시 여러 당으로부터 영입교섭을 받고 있던 때인데 선뜻 내키지 않아 들어가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신한국당이 창당하면서 총재님이 입당하는 것을 보고 제가 딱 보름 후에 입당을 했다. 그 후 10년을 모셨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원희목 대표비서실장과 조해진 대변인이 함께 했다.

 

 

 

 

2010.  7.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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