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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최고위원, 박희태 국회의장 예방
작성일 2010-07-16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0. 7. 16(금) 11:30, 국회의장실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박희태 국회의장은 “축하한다. 과거보다 어렵다. 전당대회를 많이 봤지만 이번에 좀 객관적으로 구경을 해보니까 재미가 있었다. 박진감도 있고...”라고 하자 안상수 대표는 “지난번 의장님께서 전당대회를 치르실 때 보다는 좀 치열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희태 의장은 “국민적 관심도 훨씬 높았다. 아주 성공적인 전당대회인데 이제부터 그 성공이 잘 연장될 것이다.”라고 했다.

 

- 안상수 대표는 “(의장께서) 당 대표를 하셨고 이제 국회의장으로 오셨는데 전 당 대표로서 저한테 좋은 말씀을 들려주시라.”고 하자 박희태 의장은 “내가 특별한 이야기는 없지만, 대표는 해보니까 포용력이 제일 문제가 되는 것 같다. 당을 끌고 나가는 리더십도 중요하다고 하지만 결국은 우리 당 내부에서 모든 사람을 포용하고 껴안고 화목을 다지는 것이 가장 큰 덕목이 아닌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대신 당화만사성(黨和萬事成)이라고도 하는데 그게 아마 제일 중요한 것 같다는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안상수 대표는 “포용과 당화만사성이라고 하셨으니까 그대로 하겠다.”라고 했고, 박희태 의장은 “잘 되지 않겠는가. 우리 국민들이 이제 지난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에 심하게 했지 않느냐. 이제부터 조금씩 봐줄 것이 아닌가 하는 신문보도를 읽어봤다. 이제부터 국민들이 좀 봐줄 것 같지 않는가.”라고 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대표는 “지난번 지방선거 때 회초리를 많이 맞았으니까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 이번에는 국민들께서 좀 너그럽게 대해주시지 않을까 기대해본다.”라고 했다.

 

- 박희태 의장은 배석한 원희목 대표비서실장에 대해 “전국적인 인기를 보고 있는 원희목 의원을 이렇게 잘 골랐는가.”라고 하면서 안상수 대표에게 “그동안 실질적으로 당을 잘 이끌어오지 않았는가. 내가 대표할 때도 원내대표로서 혼자 다 하지 않았는가. 그대로 하시면 된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대표는 “너무 과분한 말씀이다. 제가 잘 보조하도록 하겠다.”라고 하면서 덕담을 주고받았다.

 

- 안상수 대표는 “앞으로 저도 포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화합과 포용, 그것을 화두로 삼아서 의장님 말씀을 잘 받들어 당을 그렇게 운영하도록 하겠다.”라고 하자, 박희태 의장은 “이제 중요한 문제는 거의 다 넘어갔지 않은가.”라고 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대표는 “재보궐선거가 걱정이다.”라고 했고, 박희태 의장은 “선거 속에 사는 게 정당이다. 크게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박희태 국회의장, 원희목 대표비서실장이 함께 했다.

 

 

 

2010.  7.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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