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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먼저 샘 게로비치(Sam Gerovich) 주한호주대사가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 작년 4월에 부산에서 아침식사를 같이한 것이 마지막으로 뵌 것이다. 부산을 많이 방문했는데 참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다. 최근에 방문한 것은 6.25전쟁 6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써 이명박 대통령께서 참석하였던 UN공원행사였다. 또 그전에 G20재무장관회의 때문에 방문한 적이 있다. 그래서 부산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 때는 제가 항상 가고 싶다고 말하곤 한다. 6주후에는 여기서 임기를 끝내고 호주로 들어가게 된다. 지금 대통령께서 엄청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내일이면 한나라당 전당대회도 있고 한국의 친구로서 호주도 한나라당의 전당대회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내일은 제가 사정상 참석은 하지 못한다. 한나라당으로서는 상당히 중요한 시기에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줄리아 길러드(Julia Gillard) 총리의 취임을 축하한다. 축하서신도 보내드렸다.”라고 하자 샘 게로비치 주한호주대사는 “저희 대사관에서 잘 수신해서 총리님께 전달해드렸다.”라고 했다. 또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이 “한국과 호주는 60년 전에 호주가 참전함으로써 인연이 시작되었다.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그때 참전하여 도와주고 또 참정군인들이 많이 희생당한 것에 대해 정말 국민을 대신하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 이번 천안함 사건이 터졌을 때 국제민군합동조사단에 호주가 대표를 파견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또 조사결과가 나왔을 때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해주신데 대해서도 감사드린다. 내년이 한국과 호주가 수교 50년이 되는 해인데 한·호 우정의 해 행사가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 또 올해가 6.25참전 60주년, 한·호 수교 50주년을 맞아서 한국과 호주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FTA협상이 잘 진전이 되어 내년에는 FTA비준이 체결될 수 있기를 같이 노력하자.”라고 했다. 샘 게로비치 주한호주대사는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한국과 호주 간의 FTA타결문제에 대해서는 저 자신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제 생각에는 중국이나 일본보다 먼저 한국과 FTA가 먼저 타결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국과 호주는 상당히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상호간의 이익을 보완적으로 나눌 수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 올해 말이나 내년쯤에는 FTA가 타결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또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께서 “오늘 점심식사를 직원들과 같이하면서 호주산 쇠고기를 먹었는데 맛이 한우보다 못하다.”라고 하자 샘 게로비치 주한호주대사는 “한우 쇠고기가 매우 훌륭하다. 저희들은 한우 쇠고기 마케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한우의 시장점유율이 더 넓어지기를 바란다. 호주산 쇠고기가 한우를 대체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다음 주에는 호주 육우협회에서 한국을 방문하여 한우 육우협회와 함께 상호관계를 잘 유지해나갈 수 있는지를 나눌 것이다. 다른 나라의 육우소비량에 비해 한국의 육우소비량은 상대적으로 적다. 육우가 싸고 많이 먹을 수 있도록 그것이 가능해진다면 시장이 더 넓어질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해진 대변인, 샘 게로비치 주한호주대사가 함께했다.
2010. 7.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