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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제11차 한나라당 전당대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경률 전당대회준비위원장>
ㅇ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여러분 내외귀빈 여러분 반갑다. 제11차 전당대회 준비위원장 안경률 대의원이다. 오늘 우리는 6월2일 지방선거 이후 어려운 상황에 처한 당을 바로세우고 국민들의 열망에 부응하여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을 모실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오늘의 전당대회를 통해서 우리는 사랑하는 당원동지 서로간의 화합과 단결,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 이러한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6월 14일 제11차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식적으로 전당대회 준비를 시작했다 전당대회준비위는 위원장인 저를 비롯해 안홍준·유정현·진성호·신지호·홍정욱·강승규 김용태·구상찬·윤상현·이정선·조윤선 의원 및 한대수 제2사무부총장 나경수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 등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15일 제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3차례 전체회의와 7차례의 준비위원회 회의, 2차례의 당헌당규개정 분과위원회 회의, 그리고 정강정책 개정 분과위원회 회의를 통해서 국민과 소통하면서 변화된 한나라당을 구현하기 위해서 전당대회 슬로건으로 ‘새출발 국민속으로 2010 변화·화합·소통으로 확정하고 당의 지도부 선출을 위해서 돈안드는 전당대회, 클린경선을 위해서 TV토론을 5회로 늘이고 후보자와 대의원의 공식적인 만남의 장을 최대화 하기위해서 권역별로 비전발표회를 5개 지역에서 나눠 개최했다. 또한 이번 전당대회에 지난 2월 19일 제9차 전국위원회를 통과한 당헌개정안을 보고하고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결의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당원미팅 등 국민과 대의원들게 더 낮은 자세로 다가가는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했으나 선거관리 법률과 시간으로 인해 국민과의 만남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없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대의원 동지 여러분 2012년 정권재창출을 반드시 이룩하기 위해 우리 한나라당은 이번 제11차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변화된 모습올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변화하면서 바꾸고 소통해야한다 하나되는 한나라당 더욱 열린·자세, 더욱 낮은자세로 국민과 함께 소통할 한나라당을 이끌어갈 지도부를 잘 선택해주시기 바란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
ㅇ 존경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우리는 한나라당이 반드시 정권재창출 해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 정권재창출은 국민과 역사가 우리 한나라당에 부여한 임무이다. 그 어떤 일도 정권재창출이라는 우리의 목표 앞에 우선할 수는 없다. 모든 초점을 정권재창출에 맞춰야하고 걸림돌이 있다면 과감히 제거해야한다. 그것이 바로 이 시대에 진정한 애국인 것이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우리가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해야 할 일이 있다. 친이 친박의 지긋지긋한 대립과 갈등을 이제는 없애야한다. 지난 지방선거 결과는 결국 당내 친이 친박의 소모적 갈등을 없애라는 국민들의 질책이었다. 더 이상 눈뜨고 못 보겠다고 표로 말씀하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는 빠른시간 내에 만나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진정한 화해를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국민들께서 원하는 바이다. 권력의 주위에서 국정을 농단하고 있는 세력도 정권재창출을 위해서 반드시 없어져야할 사람들이다. 이명박 정부의 탄생은 대통령 주변 몇몇이 잘해서 만들어진 것이 결코 아니다. 이 자리에 계신 상임고문들과 당 원로들을 비롯한 평당원까지 모두가 좌파정권 10년 동안 말할 수 없는 고초를 겪으면서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로 우리가 정권을 창출했던 것이다. 그런대도 마치 자신들 몇몇이 잘해서 이 정권이 탄생한 것으로 착가하고 호가호위하고 있는 국정농단세력은 당장 대통령 주변에서 사라져야 한다. 평생 한나라당을 지켜주시고, 표를 주시고, 지난 대선승리를 감격의 눈물로 함께 해주셨던 국민들께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여러분들의 귀에 들리지 않는가. 한나라당이 이대로 가면 정권재창출은 물 건너 가고 또다시 좌파정권이 들어설 것이라는 그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정말 들리지 않는가. 우리 모두 정신 바짝 차려야한다. 후보 여러분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다. 그 어느 경선보다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우리는 정권 재창출위해서 함께 가야할 동지들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 패자는 결과에 승복하고 승자를 패자를 포용하는 민주주의 아름다운 원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 대의원 여러분 오늘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기 바란다.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로 가는 든든한 디딤돌을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 함께 만들어 보자.
<이해봉 전당대회의장>
ㅇ 대의원 여러분 먼저 대통령께서 우리 한나라당 제11차 전당대회를 축하하는 전문을 보내주셔서 먼저 낭독해드리고 저의 간단한 인사말씀 올리겠다.
- 사랑하는 한나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제11차 전당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어려운 속에서 당을 훌륭하게 이끌어온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과 당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대표최고위원과 최고위원직에 출마하신 후보들께 큰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우리 한나라당이 오늘 전당대회를 계기로 한층 새로워 자기를 기대 한다. 작은 차이를 넘어 위대한 승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우리 한나라당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후보 여러분 모두가 선거 후에도 당의 화합과 변화, 그리고 소통을 위해 앞장서주리라 믿는다. 오로지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추구할 때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나라당이 될 것이다. 오늘 전당대회가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민주주의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 당원 동지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빈다. 2010년 7월 14일 대통령 이명박 대독.
- 전국에서 오신 당원동지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그리고 대단히 고맙다. 오늘 대의원 여러분이 선택하는 지도부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성공은 물론 2년 뒤 국회의원 총선거의 승리, 그리고 이어서 대통령선거를 대비해야 되는 3가지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늘 국민에게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다가서겠다고 이야기하지만 국민의 눈에는 오만하게 비칠 때, 국민에게 늘 함께 가자고 해놓고 혼자 가고 있을 때, 민심은 반드시 돌아서는 것이다. 정치적 약속이 실천으로 옮겨질 때 민심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국민들의 정치의식은 정당과 정치인의 머리꼭대기에 앉아있다는 사실을 절대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이명박 정부의 성공과 한나라당의 밝은 미래는 오직 오늘 대의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에 달렸다. 전국에서 오신 당원동지여러분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김기춘 선거관리위원장>
-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선거관리위원장 김기춘 대의원이다. 오늘 우리는 우리 당의 지도자들을 선출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 한나라당은 국가안보를 공고히 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함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고 시장경제를 발전시켜 국민모두가 골고루 잘살게 함으로서 국민의 통합을 이뤄야 할 정부 책임을 진 집권여당이다. 이번 전당대회의 진행과정과 후보자의 모습, 그리고 선출되는 지도부의 면면을 보고 우리 국민은 한나라당의 비전과 내일의 평가, 2012년 정권재창출에 대한 국민의 각자의 생각을 새롭게 다짐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전당대회는 한나라당의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할 수 있는 가를 평가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존경하는 대의원께서는 일체의 사심을 버리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몸·바칠·수·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2012년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당을 잘 이끌 지도자는 누구인지 자세히 살펴보시고 경륜과 도덕성을 갖추고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수·있는 믿음직한 지도부를 구성할 수 잇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 존경하는 후보자는 여러분들께서도 전경발표를 통해 자신의 비전과 지도력을 강조함으로서 축제분위기 속에서 선전해서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으시기를 당부 드린다.
- 이제부터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자 등록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선거일전 10일에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는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규정 제26조 1항에 의거해서 7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그 결과 총 13분의 후보자가 등록을 했으며 당일 기호추첨을 시행하여 기호1번 김성식, 기호2번 김대식, 기호3번 홍준표, 기호4번 이혜훈, 기호5번 이성헌, 기호6번 정두언, 기호7번 남경필, 기호8번 정미경, 기호9번 한선교, 기호10번 나경원, 기호11번 조전혁, 기호12번 서병수, 기호13번 안상수 후보가 결정되었다. 그러나 지난 7월11일에는 기호 11번 조전혁 후보가 7월12일에는 남경필 후보가 각각 후보직을 사퇴함에 따라 현재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거 후보자는 모두 11명이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친다.
2010. 7.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