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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적 지역감정 무너뜨리고 호남인 마음에 감동 선물하는 한나라당으로 크게 변해야
작성일 2010-07-12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2010. 7. 10(토) 14:00, 광주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개최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광주·전남·전북 제주권 비전발표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망국병인 지역감정을 배경으로 하는 정당정치 구조의 희생자들인 호남·제주의 대의원 동지여러분,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가장 힘들게 한나라당을 지켜 오신 고마운 분들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우리 한나라당은 패배했지만 전북에서 정운천 후보가 18.2%, 전남에서 김대식 후보가 13.3%, 광주에서 정용화 후보가 14.2%라는 놀라운 결과를 여러분들께서 만들어 주셨다. 이렇게 우리가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더 열심히 노력하면 호남인들의 마음이 열릴 수 있다는 소중한 희망을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셨다.

 

-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우리는 그 희망의 씨앗을 더 크게 키워 가야만 한다. 우리 모두 마음을 활짝 열고 또 진정성을 가지고 호남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망국적인 지역감정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한나라당, 호남의 상처를 함께 부둥켜안고 호남인의 마음에 감동을 선물하는 한나라당으로 우리는 크게 변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이번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더 잘 소통하는, 당의 화합을 더 잘 이끌 새로운 지도자를 뽑아야한다. 한나라당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위에서 내려오는 오더를 거부하고, 계파를 거부하고, 오로지 후보들의 비전을 보고 선택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래야 우리 한나라당이 국민화합의 중심이 될 수 있고 2012년 정권을 재창출해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우리 한나라당이 주도할 수 있다. 호남과 제주의 대의원 여러분께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혁명을 일으켜 달라. 감사하다.

 

ㅇ 김광만 광주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호남·제주권 당원 동지 여러분,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입추의 여지없이 함께해 주신데 대해 유홍렬 전북도당위원장, 김기룡 전남도당위원장, 제주자치도당 부상일 위원장과 함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오늘 이곳 광주 5.18기념문화회관에서 대한민국의 한나라당을 이끌어갈 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각 후보자의 비전 발표회를 갖게 된 것을 당원 동지 여러분은 자부심을 생각하고, 축사를 하는 저 또한 기쁨과 영광으로 여러분들을 맞이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미국의 패권주의에 맞서 중국의 움직임이 보다 강화되고 있으면 국내적으로 이념간, 기업간, 세대간의 갈등 때문에 나타나는 사회적 파열음이 국가 안위를 걱정할 정도로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는 대한민국의 한나라호를 이끌어 갈 선장을 선출해야하는 막중한 책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번에 입후보하신 후보들은 모든 면에서 훌륭하고 우리 한나라당에서는 아주 소중한 분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대의원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된다. 모든 후보자들께서도 갖고 계신 모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셔서 이곳 대의원들의 마음을 다 가져가시길 바란다. 끝으로 우리들의 한 표 한 표가 우리들에게는 물론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막중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명심하고 계파간, 정파간의 이해관계를 떠나 우리 한나라당과 국민들을 위해서 헌신하실 분을 선출하는데 모든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오늘 비전발표회는 그러한 분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해 본다. 이곳 광주는 예향의 도시이다. 모처럼 오셨으니 모든 근심걱정 다 내려놓고 마음 편히 다녀갈 수 있는 여유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ㅇ 김기룡 전남도당위원장은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1인2표 중 우선 한 표는 호남과 제주 원외의 한 많은 설움을 잘 알고 있으면서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분에게 한 표를 주시고, 나머지 한 표는 이명박 정부를 지키고 자랑스러운 한나라당을 위해 누가 더 최고위원에 적합한지를 따져보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기 바란다. 특히 그동안 많은 최고위원 후보자들께서 우리 호남과 제주에 대해 많은 약속을 했다. 그러나 지켜지지는 않았다. 이번에야말로 지역인사를 키우고 등용해 지역주의를 털고 전국정당으로 정권 재창출의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는 분을 우리들의 지도자로 선출해야한다. 아무쪼록 이 귀중한 한 표 한 표를 잘 행사하기 위해서는 오늘 후보자들의 비전을 잘 들어 보시라. 누가 더 당원의 권익에 앞장설 것인가를 확인해 달라. 끝으로 무더운 날씨에 건강 헤치지 말고 멀리 광주까지 오신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을 비롯한 고위당직자 여러분, 광주·전남·전북·제주당원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인사에 갈음한다.”라고 했다.

 

ㅇ 유홍렬 전북도당위원장은 “친애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우리는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 이 자리에 함께 모였다. 경륜과 패기 그리고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고, 당원동지여러분들이 이번 7월14일 멋진 지도부를 선출해서 정권창출로 선진인류국가 건설을 함께 하자는 의지로 이 자리에 모이신 것이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서 우리 모두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ㅇ 김기춘 선거관리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나라당을 지켜주고 계시는 존경하는 대의원과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다. 이번 전당대회는 한나라당의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우리 국민의 열망에 부응해야하는 중요한 기회이다. 이번 전당대회의 진행과정과 후보자들의 모습, 그리고 선출되는 지도부의 면면을 보고 우리 국민은 한나라당의 오늘과 내일을 평가하고 2012년 정권재창출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새롭게 가다듬게 될 것이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기회에 일체의 사심을 버리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 그리고 당의 발전만을 위해서 몸 바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자세히 살펴보고 경륜과 도덕성을 갖춘,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지도부를 구성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그리고 존경하는 후보자 여러분들께서는 공명정대한 페어플레이로 자신의 경륜과 지도력을 강조함으로서 축제의 분위기 속에 선전하여 대의원들의 기대와 선택을 받으시기 바란다. 우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운동기간 중에는 당헌당규에 따라 일체 음식물의 제공이나 접대, 또 선거운동기간 중에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그 여론조사의 결과를 자기에게 유리하게 공표하는 행위를 엄히 금하고 있다. 이러한 사정은 모든 후보들에게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우리 선관위원회에  음식물 제공이라든지, 또 여론조사가 진행중이라든지, 그러한 사실이 제보되고 있고 또 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이 들어오고 있다. 다시 한 번 강조 드린다. 후보자들께서는 이런 문제를 더욱 자제하여 공명정대한 페어플레이가 되도록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질서 있고 화기애애한 가운데 오늘 비전발표회가 성공적으로 마쳐지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박재순 前 최고위원 ,김기춘 선거관리위원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이애주 선거관리위원, 정옥임 원내대변인, 안경률 前 사무총장, 주성영·김금래·김소남·안효대 의원 등과 김광만 광주시당위원장·김기룡 전남도당위원장·유홍렬 전북도당위원장·부상일 제주도당위원장과 전당대회 출마자인 서병수·안상수·김대식·홍준표·정두언·정미경·김성식·한선교·이혜훈·이성헌·남경필·나경원(정견발표순서) 전당대회 출마후보자 들이 함께 했다.

 


2010.  7.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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