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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대변인은 7월 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야당의 정치공작적인 행태에 대해
- 근래에 영포회니 영포목우회니 선진연대니 하면서 일부에서 카더라 통신이나 설 차원의 이야기를 하면 언론에서 그게 개연성이 있는 의혹으로 보도되고, 야당이 이것을 받아서 기정사실화해서 그렇게 단정해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하면서 정치공세를 펴는 상투적인 사이클이 반복되고 있다.
- 그동안의 보도나 주장을 보면 예컨대 선진연대 소속이 아니었던 사람이 선진연대 출신으로 되고 있는가 하면 M호텔인지 무슨 호텔인지 그게 어디는 보면 여의도에 있는 호텔이고 어디는 보면 강남에 있는 호텔이고 이렇게 왔다갔다 하는 경우까지도 보게 된다.
- 7.28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야당이 없는 의혹도 만들어내고 부풀리는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가 보도를 타고 또 야당의 정치적인 마사지를 거치면서 사실로 둔갑해서 여론을 악화시키고 선거에 악영향을 주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다.
- 특히 선거전략적인 수준을 넘어서서 내부자 제보 운운하면서 여권내부의 갈등과 권력투쟁을 부추기는 야당의 정치공작적인 행태는 우리 정치를 공작이 난무하던 시대, 공작이 정치의 한 수단처럼 여겨지던 구태의연한 옛날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 같다.
- 정부여당이 지적받고 있는 국정의 혼란이나 난맥상도 문제고, 분명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도 있지만, 그 과정을 지켜보고 있으면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고, 어떻게 하든지 선거에 이겨야 하겠다는 집착 때문에 결과적으로 국민의 인식을 착오를 일으키게 하고 국민들이 판단을 잘 못하게 만드는 소통의 왜곡, 소통의 파행, 그리고 정략의 복마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런 구시대적인 행태도 빨리 바로잡혀야 우리 정치가 좀 더 나은 정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0. 7.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