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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부산·울산·경남 대의원 여러분 반갑다. 오늘의 한나라당이 있게 만든 일등공신들이다. 그것은 부·울·경의 국민들께서 한나라당을 많이 사랑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국민들의 사랑이 깊으면 우리는 더욱더 겸손해졌어야 했는데 우리는 더 오만해졌다.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으면 다 당선된다는 오만한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오만하게 변한 한나라당에게 지역주민 여러분들께서는 경종을 울려주셨다. 우리 부산·울산·경남이 한나라당의 텃밭이라고 하는 말, 이제 우리 마음속에서 싹 지워야 한다. 집권여당 프리미엄이라는 마음속의 기대도 깨끗하게 지우고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우리의 마음을 비우고 진심을 가지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젊은 층과 소통 잘하는 한나라당, 서민의 아픔을 함께하는 한나라당, 감동의 정치를 하는 한나라당으로 크게 변해야 한다. 그러려면 이번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더 잘 소통하고 당의 화합을 더 잘 이끌 새로운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 우리 한나라당이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들로부터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아올 수 있고 정권을 재창출해서 역사를 우리 한나라당이 계속해서 주도할 수 있다. 이번 전당대회를 우리 한나라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저는 저의 당협 대의원들에게 이미 말했지만 어떠한 오더도 내리지 않겠다. 후보자들의 평소 언행을 보고 오늘 전당대회장에서의 비전발표를 보고 당을 새롭게 변화시킬 후보에게 모두 자율투표를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 김정훈 부산시당 위원장은 “존경하는 부·울·경 대의원 여러분 반갑다. 그리고 부산을 찾아주신 훌륭하신 여러 한나라당 대표후보님들 반갑다. 환영한다. 5일 뒤에 미래의 한나라당을 이끌 훌륭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된다. 오늘 부산에서 열리는 정견발표회에 존경하는 우리 대의원 여러분들께서 후보님들의 좋은 정견발표를 잘 들으시고 전당대회에서 우리 한나라당을 정말 잘 이끌어갈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을 뽑아주시기를 바란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 안홍준 경남도당 위원장은 “존경하는 부산·울산·경남의 당원동지 여러분 정말 반갑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저희 경남은 참패를 했다. 경남지사를 잃었고 18개 시·군중에서 제2의도시인 김해시장을 비롯한 7개 시장군수를 잃었다.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들, 모두가 ‘내 탓이요.’ 하는 반성과 함께 참패한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확실하고 근본적인 처방을 내려서 2012년에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도록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 강길부 울산시당 위원장 겸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 김기춘 위원장을 대신해서 제가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 참석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시다시피 부산·울산·경남은 권역별 비전발표회가 진행되는 5개 권역 중 최고의 표밭이다. 여러분의 선택이 출마후보자의 당락을 결정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 다가오는 7.14 전당대회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동남풍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이곳 부산에서 당의 희망과 비전을 걸어보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우리는 6.2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대선승리 이후 국민들에게 비친 한나라당은 민생은 외면한 채 권력다툼이나 하고 공천과정에서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몰두하는 퇴행적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국민들의 평가이다. 통렬한 자기반성이 필요하다. 지방선거 패배의 결과는 어떠한가. 벌써 광역시도의 여소야대구성으로 자치단체장의 올바른 정책집행이 저지되거나 무산될 위기를 걱정하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증폭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경남이 큰집인데 무너진 꼴이다. 부산과 울산은 위기감을 감출 수 없다. 부산·울산·경남권이 한나라당을 지켜주는 안전판이 아니라는 것을 웅변해주고 있다. 앞으로 닥칠 총선과 대선은 어떻게 치를 것인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부터 한나라당이 대한민국의 희망과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할 것이다. 한나라당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이명박 정부가 성공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당이 화합하고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따라서 변화, 화합, 소통의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있는 7월 14일 전당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떠나버린 민심을 되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다가오는 전당대회를 통해서 희망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자. 갈등과 대립을 넘어서 하나 된 한나라당의 모습을 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이번 전당대회는 다른 어떤 경선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당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제2의 국민축제로 승화시켜야 한다. 전당대회가 시종 열기 있고 공정하게 진행되어 한나라당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전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 후보자 모두가 당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아름다운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김형오 前국회의장, 안경률 前사무총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김정훈 부산시당 위원장, 안홍준 경남도당 위원장, 강길부 울산시당 위원장, 최병국·김기현·강길부·안효대·이종혁·김소남·김정권·유기준·박영아·허원제·구상찬·김금래·김세연·김재경·박대해·유재중 의원 등과 김성식·한선교·남경필·홍준표·안상수·정두언·서병수·정미경·이성헌·이혜훈·김대식·나경원(정견발표순서) 전당대회 출마후보자들이 함께 했다.
2010. 7.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