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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2010. 7. 6(화) 15:30, 대구 그랜드호텔 2층에서 개최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대구·경북 비전발표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존경하는 대구·경북지역 한나라당 대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우리 한나라당 정권창출의 일등공신이었다. 국민들께서는 우리 한나라당의 2012년 정권을 재창출해서 역사를 계속해서 주도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한나라당이 변해야한다. 한나라당은 서민과 젊은층, 당내주류와 비주류간에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소통을 잘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지금까지보다 당내화합을 더 잘해야 한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화합을 더 잘하고 소통을 더 잘해서 한나라당을 변화시킬 지도자를 새롭게 뽑아야한다. 2012년 정권재창출, 그리고 당과 나라의 운명은 대구·경북지역 한나라당 대의원 여러분에게 달려있다. 여러분 한나라당을 새롭게 바꾸자. 그렇게 해서 2012년 한나라당이 정권을 재창출해야한다. 감사하다.
- 유승민 대구시당 위원장은 “주성영 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바람에 대구·경북의 대의원 1천명의 2천표가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되었다. 대구·경북의 노는 표가 정말 많다. 대구·경북이 이번에 아마 당락을 좌우할 것 같다. 제가 두 가지만 부탁드리겠다. 첫째, 말로만 화합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前대표, 두 분 다 이 고향출신이고 두 분께서 화합하지 못하고 갈등하고 분열하는 바람에 제일 가슴 아픈 사람이 대구·경북이다. 그래서 이번에 표를 던지실 때에는 말로만 입으로만 화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앞으로 대표가 되시고 최고위원이 되시면 박근혜 前대표와 이명박 대통령, 친이·친박, 이 갈등을 어떻게 없애고 치유할지 믿음이 가는 사람을 선택해주시기 바란다. 두 번째 우리 대구·경북은 너무 어렵다. 특히 대구는 목표가 전국 꼴찌를 탈출하는 것이다. 오늘 오신 후보님들께서 우리 대구·경북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약속을 해주시면 표가 올라갈 것이다. 우리 대구·경북은 누구를 밀면 화끈하게 민다. 또 잘 변하지도 않는다. 섭섭한 일이 있어도 어지간해서는 참는다. 그런데 이러한 섭섭한 것이 쌓이고 쌓이다가 한번 터지면 아무도 못 말린다. 오늘 우리 대구·경북을 살리는 길을 후보님들께서 잘 제시해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 이인기 경북도당 위원장은 “우리 대구·경북 대의원 여러분, 저는 유승민 대구시당 위원장과 힘을 합쳐서 대구·경북의 현안문제인 동남권 신공항 문제, 낙동강 사업 등 이런 문제에 있어서 서로 협조하여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 국민들은 우리에게 몇 가지 요구를 하고 있다. 첫째는 인적쇄신이든, 국정쇄신이든 모든 것을 빠른 시일 내에 바꾸어서 새롭게 출발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당내에서 화합을 하여 힘을 뭉치고 합치라는 것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당내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단합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세종시든, 4대강 사업이든 그 목적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집행하는 절차의 과정에 있어서 밀어붙이지 말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소통을 하라는 것이 큰 바람이고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대구·경북이 2012년도에 한나라당이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중심이 되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고흥길 정책위의장, 김성조 前정책위의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강길부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유승민 대구시당 위원장, 이인기 경북도당 위원장, 이한성·김태환·김소남·주성영·정해걸·장윤석·이두아·정희수 의원 등과 출마후보자 전원이 함께 했다.
2010. 7.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