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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천안함 군사도발 규탄과 대응조치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미국, EU 등 세계 각국이 정부나 의회 차원에서 대북규탄결의안을 발표한 상황에서 피해당사자인 우리 국회가 뒤늦게 규탄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그나마 민주당 등 일부 야당이 끝까지 결의안 채택에 반대한 것은 국제사회를 향해 도무지 할 말이 없도록 만드는 일이다.
세계는 대한민국을 걱정해주고 있는데, 정작 대한민국 야당은 자기 나라보다 북한을 걱정해주는 거꾸로 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야당의 최 모 의원은 천안함 문제를 가지고 러시아 대사의 발언을 왜곡시켜 나라망신 시키더니, 천안함 유가족들의 말을 몰래 녹음하고 왜곡해서 국회의원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국회망신까지 시키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나라의 안보와 국익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북한 비호에 급급한 민주당의 파행적인 분위기가 빚어낸 사고다.
뒤늦게나마 대한민국 국회의 이름으로 대북규탄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만시지탄(晩時之歎)이 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결의안 채택을 계기로 해서 민주당 등 일부 야당도 천안함 사태에 대한 전 국민의 단합된 대응과 확고한 대북안보태세 구축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한다.
2010. 6.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