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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공정한, 비전으로 승부 내는 새로운 전당대회 되어야
작성일 2010-06-21
6월 21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

 

ㅇ 전당대회에 4분이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하셨고 오늘도 출마선언이 있을 것이고 또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출마선언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당을 위해서 역할을 하시겠다고 나서신 동지들께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전당대회는 우리 모두 낮은 자세로 국민만을 바라보고 치러져야 하겠다. 대통령께서도 이심(이명박 대통령의 의중)은 없다고 몇 차례 강조해서 말씀하셨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한나라당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과거 당내 경선에서 일부 보여 왔던 구태를 과감히 청산해야 한다. 과거 관행처럼 벌어졌던 권력의 뜻을 과시하는 줄 세우기, 술과 밥 사기, 골프 스폰서 등으로 표를 얻으려는 돈쓰는 선거운동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후보들의 이런 구태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양심선언이 있어야 한다.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들의 이런 약속의 장을 만들어주시고 대의원들, 특히 대의원들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해온 당협위원장들도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저는 이미 우리 지역 대의원들에게 어떤 제 의견도 밝히지 않는 대신에 어떠한 기부행위도 받지 말 것을 당부했다. 좋은 게 좋다는 식의 온정주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공직선거법에 준하는 엄격한 경선관리를 통하여 새로운 선거풍토를 조성하는 것을 이번 전당대회의 첫 번째 과제로 삼도록 하겠다. 전당대회에 참여하시는 후보자께서는 당 운영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승부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당원 및 선거인단 여러분께서도 후보자들 중에 누가 국민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누가 합리적으로 당을 잘 이끌어갈 것인가를 기준으로 선택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이번 전당대회가 한나라당이 잃어버린 국민의 사랑을 찾아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그리고 비전으로 승부를 내는 새로운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후보자 당원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하겠다.

 

- 이번 주는 각 상임위원회에 산적한 현안을 처리하게 될 것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비롯해서 천안함 대북결의안, 집시법, SSM법 등 주요현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으로 되어있다. 여야간 치열한 논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나라당은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그동안 대야관계에서 그래왔듯이 충분히 토론하고 또 설득하는 자세를 취하겠다. 더 이상 해머가  등장하고 몸싸움으로 점철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선 안 될 것이다. 야당도 한나라당도 무엇보다도 국민들께서 더 이상 그런 상황을 바라지 않고 계신다. 야당의원님들께도 부탁드린다. 결사 저지와 같은 투쟁적 자세를 지양하고 국민들께서 원하고 계시는 합리적인 토론, 상생의 정치문화를 구현하는데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안경률 전당대회 준비위원장>

 

ㅇ 전당대회와 관련해서 한 말씀드리겠다. 전당대회가 7월 14일 수요일로 잠정 결정됐다. 어저께 홍준표 전 대표, 남경필 의원께서 당 대표를 위해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고, 현재 출마를 선언하신 분은 정두언 의원, 조전혁 의원, 홍준표 의원, 남경필 의원 총 4분이다. 전당대회가 채 1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출마선언하신 분은 아직 4분에 그치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한국 정치사와 본인의 그간의 경험에 비춰볼 때 정치시작부터 거물인 분은 아무도 없었으며 국민과 당을 위해서 자신의 비전을 제시하고 스스로를 희생하려는 과정을 통해서 비로소 진정한 지도자임을 검증받아왔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한나라당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생정신을 가지신 많은 당의 여러분들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국민과 당원들께 본인의 진정성을 알리고 한나라당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과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는 그런 자리가 되기를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으로서 기대하고 있다. 국민과 당원들께 자신을 보일 수 있는 기간은 생각보다 짧지만 출마를 생각하신 분들은 조속히 출마를 선언해서 국민과 당원들에게 자신의 비전을 알리고 우리나라와 한나라당의 미래를 위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

 

<김학송 위원>

 

ㅇ 미국 상원과 하원이 지난 16일과 17일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해서 한미동맹을 다짐하는 공동결의안을 채택했다. 공동결의안은 천안함 사태를 가리키며 한반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한미동맹의 필요성을 재확인시켰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실제로 미국은 한국전 참전으로 5만4천명이 사망했고 8천200명에 달하는 병사들이 실종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희생한 미군장병 여러분께 경의와 감사를 드리며 60년을 이어온 한미동맹의 공고한 발전 위해 정부가 더욱 노력해줄 것 촉구한다.

 

- 국방부와 해군이 천안함 선체인양 구조과정에서 공적이 있는 장병들에 대해서 포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명예와 사기를 먹고사는 집단이고 또 천안함 사태 수습을 위해서 고생한 장병들에 대하여 적절한 보상과 격려는 필요하지만 너무 성급했다는 판단이다. 아직 감사원 감사가 종결되지 않았고 천안함 폭침 후속조치에 대한 국제공조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북한의 협박이 도를 넘고 있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철저한 대비태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포상은 천안함 사태가 마무리된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천안함 폭침에 대한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PSI의 핵심기구인 운영전문가그룹(OEG)에 정식멤버로 참여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당연하고도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발사하여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켜도 실질적인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한국이 PSI OEG에 정식멤버로 참여하게 되면 95개국이 활동하는 PSI운영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불법무기와 관련된 북한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북한의 무모한 핵실험과 불법 무기거래 그리고 도발은 전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적극적인 국제공조를 통해서 북한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또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대응의지를 천명하는 차원에서라도 금번 PSI OEG 정식멤버 참여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고흥길 정책위의장>

 

ㅇ 공천심사에서 몇 명이 결정된 내용은 이따 비공개시간에 최종적으로 의결을 거친 후에 정식 발표하도록 하겠다.

 

- 정책적인 차원에서는 여러분들께서 언론보도를 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18일 동해상에서 또 F5전투기가 추락해서 2명의 조종사가 순직했다. 대대장급까지 순직을 하셨는데 이게 2000년 이래 전체 전투기 추락이 24건이 발생했으며 1년에 2번꼴로 사고가 터진 셈이다. 사고 발생시마다 F5전투기에 대한 교체 및 계량작업에 대한 필요성이 여러 차례 제기됐으나 예산상의 이유로 매번 시행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 군 조종사들의 안전과 전투기 추락 사고라는 인명피해, 안보부담 등을 고려하면 이번 기회에 군 당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고예방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우리 군의 안전과 안보 강화를 위해 다가올 2011년 예산편성시에 국방예산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 노후 전투기의 교체라는 것은 사실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에 24건이나 되는 전투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다. 그래서 기종의 교체라든가 여러 가지 다각적인 면을 군 당국과 협의해서 예산심의 때 이번에 특별히 신경을 쓰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박해춘 위원>

 

ㅇ 내일부터 상임위에서 세종시에 대하여 논의가 있다. 분명히 밝혀둘 것은 지금 충남도민의 수정안과 원안하고의 찬성률이 50대 50이라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지금 선거기간 내내 야당이 들고 나온 것이 원안 플러스알파(+α)다. 알파라는 것은 실체도 없고 검토한 것도 없다. 어떤 의원은 세종시가 2,200만평인데 거기에다가 자족기능을 더 둔 6,600만평을 원안 플러스알파라고 한다. 또 어떤 의원은 480만평을 더 합쳐서 원안 플러스알파라고 한다. 자족기능을 둔다고 얘기하는데 그것은 말도 안 되는 얘기다. 그러니까 원안 플러스알파라는 것은 실체도 없고 검토한 것도 없는데 원안보다도 더 파괴적인, 그것을 가지고 선거를 치렀다. 지방선거가 민의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충남도지사 후보로서 선거를 치르는 한 복판에 있었다. 제가 봤을 때는 수정안 때문에 우리 충남에서 제가 도지사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히 밝혀두는 것은 원안 플러스알파라는 것은 그것 때문에 우리가 지금 혼란이 생기는 것인데 원안 플러스알파라는 것은 있지도 않고 검토한 것도 없다. 원안 플러스알파라는 것은 원안보다도 더 파괴적이고 또 원안보다도 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안(案)이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내일부터 상임위원회에서부터 우리 의원들께서 이것을 진심으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검토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또 현재 충남도민이 굉장히 어렵다. 지금 미분양아파트가 1만4천개인데 원안으로 가면 수 만개가 더 늘어난다. 이러면 충남 망한다. 이것을 고려해서 의원들께서 정말 심사숙고해서 세종시에 대해 좋은 결론을 내려주시기를 다시 한 번 정말 간곡하게 부탁드리고 싶다.

 

<김영선 위원>

 

ㅇ 이번 지방선거의 민심을 우리가 체계적으로 수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백서분석도 했지만 사실은 각 상임위 별로 국민들이 바라는 혁신이 무엇인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몇 가지 축이 있는데 오늘 경제축만 얘기를 한다면 외환위기 이후로 유럽 경제위기가 왔는데 유럽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변수, 일본 자금유입이 지지부진한 부분, 그리고 중국경제가 활성화되는 이 변수들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나 국민들과의 소통이 없었던 것이 문제다. 이런 기초적인 경제 펀더멘탈(Fundamental)에 대한 대응을 토대로 해서 세종시 문제는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될 문제지, 세종시 문제에만 매몰되는 것은 진정한 대응책이 아니라고 본다. 제가 볼 때는 대한민국의 도시구조가 새로 생겨나는 산업구조, IT, BT, NT, 우주산업, 환경산업, 문화산업을 토대로 해서 새로운 구조적 체계화, 또는 균형적 체계화를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혁신도시가 과연 새로운 산업구조체제에 맞는 어떤 지역적 안배가 되었는가. 또 그런 것에 있어서 세종시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다른 지역은 어떤 산업구조와 어떤 문화구조, 어떤 내수구조와 어떤 수출구조가 만들어져야 되는가. 그것이 어느 정도 지나친 대외 의존적 산업구조를 내수중심의 구조로 완화시킬 수 있는가 하는 관점에서 여러 가지 조치들이 취해져야 되는 것이지 단지 충청도에 세종시를 주느냐 안주느냐 라는 것은 정말 미시적인, 너무나 단편적인 대응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지역의 산업지수, 일자리지수를 신성장동력과 어떻게 체계화 시킬 것이냐 하는 점에서 전반적안 대응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

 

ㅇ 세종시와 관련해서 플러스알파(+α)라는 막연한 말만 있었지 구체적인 대안이 없었다는 점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그 지역의 한 당선자는 선거 때 원안대로 가도 수정안을 근거로 한 MOU가 체결된 기업들이 다 들어온다는 거짓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우롱했다는 점도 말씀드린다.

 

 

2010.  6.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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