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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원내대표>
ㅇ 먼저 국회의 권위와 독립성을 높이는데 큰 공을 세우시고 우리 한나라당으로 복당하신 김형오 의장님을 환영하는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
- 18대 하반기 원구성이 원만한 합의를 봐서 내일 본회의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함으로써 국회공백을 7일간으로 최소화하게 되었다. 오늘 18대 국회 하반기 우리 한나라당 의장단 후보 선출이 완전 자율경쟁선거로 치러지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 상임위원장 선임이 난제여서 걱정이 많이 됐었다. 3선 의원이 되시면 한 번씩 거쳐야 할 그런 자리인데 자리에 비해서 3선 의원님 수는 넘치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의원들께서 원만한 합의를 봐서 좋은 조율이 되었다. 외통위에 원래 신청했던 남경필, 권영세 의원, 행안위에 안경률, 이인기 의원, 문광위에 정병국, 정진석 의원, 국토위에 송광호, 장광근 의원께서 1년씩 순차적으로 해주시는 큰 결단을 내려주셔서 일차로 이 문제가 잘 풀려가고 있는데 그 뒤에 남경필, 권영세 의원께서 최고위원에 출마를 결심해서 이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었다. 위원장직을 1년씩 하시기로 결단을 내려주신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 나중에 선관위에서 선출과정을 밟겠는데 합의본 내용은 정무에 허태열 의원, 기획재정에 김성조 의원, 외교통상통일에 원희룡 의원, 국방에 원유철 의원, 행정안전위원회에 안경률 의원, 이인기 의원 순으로 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병국 의원, 국토해양위원회는 송광호 의원, 장광근 의원 1년씩 하시기로 했다. 정보에 정진석 의원, 예산결산특위는 이주영 의원, 윤리위원장은 정갑윤 의원이 1년씩 하시기로 했다. 보건복지위원장은 국회 관례대로 하면 우리 당으로 가져와야 할 자리인데 앞으로 우파 단결도 해야 할 사항이고, 선진당과 공조할 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서 많은 의견을 수렴했는데 자유선진당에 배려하기로 정치적 결단을 내려주시길 간청 드린다. 의원동지여러분들께서 추인해주시면 이 부분은 자유선진당으로 양보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 대단히 감사하다.
<고흥길 정책위의장>
ㅇ 우선 6.2선거결과에 대한 민심흐름을 겸허히 우리가 수용하겠다. 그리고 국민들께서 이번에 좌파가 연합하고 통합하면 우리가 다시 정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르쳐주신 매우 소중한 선거였다고 생각한다. 이제라도 한나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조속히 정치안정을 회복하기 위하여 분열과 갈등의 자세를 버리고 당의 화합을 방해하는 어떤 요소들도 제거해나가는 일에 힘써야 할 것 같다. 또한 선거기간 동안 국민들과 한 약속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반드시 실천되도록 정책위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한나라당은 공약의 최우선 순위 목표를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안정에 뒀었으나 선거기간동안 정치적 논쟁에 휘말려 민생정책의 중요성이 사실상 없어졌던 것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당은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일자리, 서민공약 정책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 이제 선거후유증은 털어버리고 신발 끈을 고쳐 매는 결연한 의지가 필요한 때이다. 6월 국회를 시작으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당의 화합, 단결,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 6월 임시국회가 시작됐다. 당 정책위는 서민생활 안정과 국가와 국민화합 발전을 위해서 첫째 민생안정법안, 둘째 안전한 사회 만들기 법안, 셋째 지역경쟁력 강화 법안, 넷째 국격 향상 법안, 다섯째 미래준비법안 등 5개 분야로 정해서 이번 임시국회 중에 처리하도록 하겠다. 어느 정도 처리될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할 생각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법을 할 것인가는 상임위원회 배정이 다 끝나면 다시 조정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서 우선순위를 정해서 처리하도록 하겠다.
2010. 6.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