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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중앙선대위대변인은 6월 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6.2 지방선거가 아직 일부지역의 경우 최종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대부분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유권자로서 신성한 권리를 행사하고 의무를 다해주신 국민여러분, 그리고 선거를 무사히 치루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이번 6.2지방선거는 역대 지방선거사상 두 번째로 높은 54.5%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유권자의 높은 선거참여를 이끌어 성숙한 민주주의를 구현시켰다는데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또한 여야를 떠나 당선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아쉽게 당선되지 못한 분들께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미래를 향한 비전과 열정으로 국민여러분께 다가가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했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한 선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제 저희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정부와 여당이 좀 더 잘해야 된다는 질책으로 여기고, 더 낮은 자세로 반대의 목소리도 포용하며 국민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다.
선거는 끝났지만, 우리 앞에는 여전히 해야 될 일 들이 너무나 많다. 한나라당은 국가안보를 더욱 튼튼히 하고 순항하는 우리 경제를 지역사회와 서민의 안방에까지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항상 국민여러분 곁에서, 국민여러분과 함께 가는 정당이 될 것이다.
국민여러분, 한나라당은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민심을 하늘처럼 받들겠다.
2010. 6. 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