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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서울 동작구 유세
작성일 2010-06-02

정몽준 중앙선대위원장은 2010. 6. 1(화) 18:30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병원 앞에서 유세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유세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사랑하는 동작주민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이번에 후보가 아닙니다. 후보는 이재순 구청장 후보와 시의원·구의원 후보들입니다. 오늘 화요일 내일 투표하는 날입니다. 내일 투표장에 나가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우리나라와 동작의 발전을 위해서 한 표 꽝 찍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동작구에서 제일 중요한 시설이 현충원입니다. 현충원 부지 60만평 중에 35만평을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근린공원의 기본 계획서가 이것입니다. (책자를 들어보임) 근린공원 계획 중에서 저희들이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동작구 다목적 체육관입니다. 배드민턴, 배구, 농구를 할 수 있는 체육관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동작구 연합배드민턴을 할 때 멀리 강서구까지 가서 체육관 빌리지 않아도 되도록 내년 12월까지 완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감도에 보이는) 이 건물은 노인종합복지관입니다. 이 노인종합복지관은 6개월 후 금년 말까지 완공하도록 하겠습니다. 35만평에 근린공원을 만드는 사업은 체육관 이외에도 도서관이라든지 여러 가지 시설이 들어가는데 사업계획에 필요한 예산이 모두 3천억원이 듭니다. 3천억원의 예산을 가지고 우리가 근린공원을 차질없이 진행하려면 이명박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과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이재순 구청장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한강다리가 모두 36개가 있습니다. 팔당대교에서부터 저 밑에 행주대교까지 36개가 있고 또 지금 3개 한강다리가 공사 중에 있습니다. 거의 40개의 한강다리가 생겼는데 우리 동작구는 하나밖에 없을 때 이곳이 강남이었습니다. 원조강남의 자존심을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2년 전에 제가 여기 왔을 때 여러분들이 저한테 하신 말씀이 “왜 우리 동작구는 아파트 값이 길 건너 있는 서초구 아파트 값의 절반도 안 되느냐.”하셨습니다. 우리가 서초구 아파트 값을 따라갈 게 아니고 강남아파트 값보다도 더 살기 좋게 하겠습니다. 아파트 값만 제값을 받는 게 아니고 동작구와 대한민국 국민 모두다 사람이 사람값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사람값을 제대로 받으려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있어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전 세계에서 경제를 잘 운영한다고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직 우리나라의 민주당만이 이명박 정부의 경제를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라고 합니다. 내일 선거는 바깥소식에 깜깜무소식인 우물 안 개구리 대 바깥소식을 잘 아는 우리 동작주민 여러분들과의 한판대결 아니겠습니까. 이번 선거는 나라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한나라당과 과거로 돌아가려는 민주당 사이의 선택입니다. 과거에 대한 반성도 없이 동정심에만 의존하는 야당, 국가발전을 위한 아무런 대안도 없이 반대만 일삼는 야당을 동작구민 여러분들께서 심판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는 치열한 경쟁 속에 있습니다. 우리는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사사건건 반대만 하는 야당을 이겨내야 이명박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 내일 여러분이 투표장에 나갈 때 나라를 지킨다는 심정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한나라당에 꼭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

 

- 존경하는 동작구민, 서울시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나라와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한나라당과 과거로 돌아가려는 민주당 사이의 선택입니다. 과거에 대한 반성도 없이 동정심에만 의존하는 야당, 국가발전을 위한 아무런 대안도 없이 반대만 하는 야당을 심판해주시기 바랍니다.

 

- 제가 2년 전에 왔을 때 여기 동작의 큰 어르신네들과 주민 여러분께서 저를 잘 모르시는 데도 불구하고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오늘 집권여당 한나라당의 대표로 이 자리에 서있습니다.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근린공원 이런 사업을 하려면 수천억원의 예산이 듭니다. 이런 것은 이명박 대통령과 오세훈 시장이 도와주어야 됩니다. 제가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구청장이 저하고 손발이 안 맞는 사람이 되면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재순 구청장 후보를 꼭 도와줘서 2년 전에 여러분들이 저를 도와주신 그 결실을 맺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동작구는 문자 그대로 원조강남입니다. 원조강남인 동작구가 왜 이렇게 낙후되어 있습니까. 변화하는 세상에 우리가 발맞춰 나가야 됩니다. 지금 전 세상은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여성이 전투기도 조종하고 탱크도 몰고 다니는 세상입니다. 우리 이재순 후보를 제가 여러분들께 구청장으로 추천한 것은 단순히 여성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 이재순 후보는 능력있는 여성이기 때문입니다. 능력있는 여성을 여성분들께서 전부 찍어주시고 남성분들도 찍어주시면 남성들한테도 좋은 일이 아니겠습니까.

 

- 오늘은 6월 1일입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를 지킨다는 심정으로, 우리 동작구를 지킨다는 심정으로 꼭 투표소에 나가서 소중한 여러분의 한 표를 행사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ㅇ 김장수 의원은 “이재순 후보는 저하고 군 생활을 같이 했던 전우입니다. 여성장군으로서 행정능력도 충분히 갖추었다. 동작구는 정몽준 대표를 탄생시킨 지역구이다. 우리 이재순 후보와 정몽준 대표가 콤비를 이루어서 동작구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이 꼭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여러분 국립묘지가 바로 옆에 있다. 이 국립묘지가 있는데 여성장군을 동작구청장으로 뽑아주시면 크게 발전할 것으로 저는 확신한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ㅇ 이재순 동작구청장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제가 동작구 사람이 아니라고 우기고 다닌다. 잠실에서 건너왔다고 우긴다. 저는 2006년부터 동작구 사당4동에 살고 있다. 강남과 잠실에 단 하루도 자본 적이 없다. 31년간 국방부 집에서 살다가 처음으로 제 집을 마련한 것이 동작구 사당4동이다. 상대방 후보는 부구청장을 두 군데서 했기 때문에 행정전문가라고 하고 있다. 구청장이 행정업무만 보는가. 저 국군간호사관학교도 했고 폴리텍 대학에 공채 되어 CEO도 했다. 구청장은 최고의 직위이다. 부구청장 했던 사람은 구청장 직위에서 볼 수 없다. CEO만이 볼 수 있다. 구청장은 의사결정력이 있어야 된다. 부구청장은 의사결정을 하지 못한다.”라고 했다.

 

ㅇ 금일 유세지원에는 정몽준 중앙선대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은재 중앙여성위원장, 김소남·배은희 스마트유세단 부단장, 김장수·이정선·이두아 의원 이재순 동작구청장 후보, 최형용 시의원 후보, 유재억·황동혁 구의원 후보,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 가수 김흥국·임희숙·김상희, 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 중앙회회장 등이 함께 했다.

 


2010.  6.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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