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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2000년 광주 5.18전야제 때 386 동료들과 가라오케에서 광주정신을 외치면서 여자들과 폭탄주를 마셔 망신을 당한 바 있다. 당시 자리를 함께 했던 386 용사들, 언급하기조차 싫다. 그 송영길 후보에 대해 이번에는 민주당 안에서, 그리고 민주당과 뿌리가 같은 평화민주당에서 희대의 베트남 성접대 사건 의혹을 해명하라며 압박한다. 녹취록도 나왔다. 여기에도 어김없이 자리를 함께 했던 386 용사들이 거명된다. 집에서 새는 쪽박, 밖에서도 샌다더니, 광주에서 새던 쪽박이 베트남에서 깨져 버린 것일까? 과연 진상은 무엇인가? 386 용사임을 자처하는 이들 스스로가 남기려 했던 고귀한 이상과 개혁의지는 어디로 갔는가? 왜 이들은 한국 민주화의 주인공인 386 전체를 이토록 절망하게 만드는가?
송 후보는 엄청난 괴소문에 대해 해명은커녕 본인에 대한 치명적 명예 훼손에 고소조차도 안했다.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인천시민과 국민들께 대한 정치인의 도리다. 그런데 만약 사실이라면 송영길 후보는 지금이라도 당장 무릎꿇고 사퇴해야 한다.
‘진실은 연착하는 기차다.’ 늦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올 것이다. 386 송영길 후보를 향한 진실의 기차! 이미 출발지를 떠나 도착의 수순만을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0. 5. 31
한 나 라 당 중 앙 선 대 위 대 변 인 정 옥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