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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 "이계진 후보, 강원도의 힘을 보여주는 깨끗한 후보"
작성일 2010-05-31
5월 31일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현장회의(강원)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몽준 중앙선대위원장>

 

ㅇ 반갑다. 오늘 강원도에서 선대위회의를 갖게 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계진 강원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우리 후보들께서 열심히 뛰어다니셔서 강원도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계시다.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겠다.

 

- 강원도는 우리 안보의 튼튼한 기둥이자 상징이다. 확실한 국가관으로 대한민국을 굳건히 해주시는 분들이 바로 우리 강원도민들이시다. 천안함 사태이후 북한의 대남 군사 협박이 계속되면서 나라의 안보상황이 중차대한 고비에 처해있는 지금이야말로 강원도민들께서 강원도의 힘을 보여주실 때라고 생각한다. 우리 이계진 후보가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으니까 최근 민주당 후보와 민노당 후보가 단일화를 했다고 한다. 민노당은 어떤 정당인가. 민노당의 강령을 보면 우리나라 국방비를 전체예산의 20%에서 5%로 줄이겠다고 하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비판은 일체 하지 않으면서 우리만 무장해제 시키겠다는 것인데 위험천만하고 무책임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 평소에는 서로 비판을 일삼던 정당들이 선거 때만 되면 단일화를 내세우는 것은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이다. 정당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하는 것이고 선거란 정당의 주요정책에 대해서 국민들의 지지를 확인하는 기회이다. 국민들로부터 전혀 검증받지 않은 정당이 어떻게 급조된 후보들이 지지를 호소할 수 있겠나.

 

- 이계진 후보는 강원도민들의 염원인 강원발전을 끌고 갈 적임자이시다. 강원도 발전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해오셨다. 경제를 중심으로 강원도를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우리 한나라당이 적극 지원하겠다. 강원도민들이 염원하시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저도 지난 2010년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2003년 프라하 투표 때 공로명 당시 유치위원장의 부탁을 받고 많은 IOC위원들 및 FIFA집행위원들, 각 나라 축구협회 회장들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 2표차이로 유치에 실패해서 무척 안타까웠다. 강원도민 여러분께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희망하신다면 여당 도지사, 이계진 도지사가 꼭 필요하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외교력과 우리나라 기업들의 후원, 이러한 것들도 여당 도지사가 있어야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나. 이계진 후보는 강원도의 힘을 보여주는 깨끗한 후보이다. 청정 강원도 출신답게 우리 이계진 후보는 정치권에서 제일 깨끗하신 분이다. 명절 때도 선물을 일절 받지 않고 후원금도 받지 않고 있는 분이다.

 

- 상대후보는 어떤 사람인가. 상대 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지난 정권 부정부패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박연차라는 사람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이다. 이처럼 부정한 인물, 말을 쉽게 바꾸는 인물이 강원도지사가 되겠다는 것은 강원도의 명예를 짓밟는 것이다. 이광재 후보는 의도적으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강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안보의 기둥이자 상징인 강원도의 도지사로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다.

 

- 이곳 또 춘천에서는 너무나 허무맹랑한 흑색선전, 유언비어가 떠돌아다니는 것 같다. 춘천에 있는 도청을 원주로 옮겠다는 허무맹랑한 흑색선전을 하는 후보들이 있는 것 같다. 춘천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강원도청은 달나라로 옮겨갈 수는 있어도 절대로 원주로 갈 수는 없다.

 

- 저희들이 오늘 아침에 춘천-서울고속도로로 왔는데 이 고속도로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의견들이 있다. 이 고속도로 요금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다양한 방안이 있는데 정부관련 기관에서 직접 인수하는 방안도 있고 요금을 직접 인하하는 방안도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여당 도지사가 해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제가 민주당에 우리 국회에서 대북결의안을 채택하자는 제안을 드린 지 일주일이 넘었다. 전 세계 25개국과 유럽연합, EU, NATO, 미주기구 등이 이미 대북규탄성명을 발표했는데 정작 당사국인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국회에서 대북결의안을 채택하지 못하고 있다. 제가 거의 매일 대북결의안 채택을 촉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답이 없다. 매우 답답한 일이고 걱정되는 일이다. 이런 상황을 강원도민들께서도 잘 알고 계실 줄 안다. 천안함 문제만큼은 선거에 이용하지 말자는 제안도 야당에 드렸다. 그런데 요즘 민주당은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식으로 국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평화는 저절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지킬 힘을 갖추고 있어야 지켜지는 것이다. 평화는 우리가 분열돼서 서로 헐뜯을 때 무너지고 우리 국민이 하나로 단합 되었을 때 지켜지는 것이다. 야당이 진정으로 안보를 걱정한다면 국민을 상대로 한 협박을 중지하고 그동안 제가 드린 대북결의안 채택부터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민주당이 대북결의안에 끝까지 동참하지 않는다면 우리 국회 내에서 동의하는 의원끼리라도 대북결의안을 채택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

 

- 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전 세계의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잘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런데 오직 우리나라의 민주당만이 우리나라 경제가 잘못된다고 깎아내리고 있다. 스스로가 우물 안 개구리임을 자처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우물 안 개구리인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한다. 경제를 튼튼히 하고 안보를 튼튼히 하는 저희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 성원해 주실 것을 강원도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 드린다.

 

<박순자 강원권 선대위원장>

 

ㅇ 오늘 우리 강원도에 정몽준 대표님을 비롯해서 중앙당 선거대책회의를 여기서 하게 되었다. 오늘 이렇게 강원도가 소중한 곳이라는 것을 한나라당이 강원도민 여러분께 간곡하게 호소 드리고 있다. 우리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이번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시느냐, 그렇지 않으면 법을 어기고 약속을 안 지키는 그런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다들 아시겠지만 민주당의 이광재 후보는 약속을 안 지키고 법을 안 지키는 후보이다.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법적 심판을 앞두고 있다. 이런 후보에게 강원도를 맡긴다면 우리 강원도의 자존심의 문제이고 발전의 저해요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다. 거기에 비해서 방금 정몽준 대표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우리 한나라당이 보증수표로 이번에 추천하고 저희들이 지원하고 도민의 사랑을 받고 계시는 이계진 후보는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법이 허용하는 국회의원 후원회도 두지 않는 그런 국회의원이다. 의정활동을 해본 분들이라면 이런 결단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모두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당의 대변인으로서 품격있는 논평으로 인격과 능력이 이미 정평 난 그런 분이다. 방송인에서 정치인으로, 그리고 이제 강원도 사랑을 행정가로서의 모두 봉사하겠다는 우리 한나라당의 이계진 후보에게 강원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이계진 후보가 강원도지사가 되면 그동안에 우리 강원도민 여러분들께서 오죽하면 강원도가 홀대받은 강원도, 서러운 강원도라는 말을 하셨겠나. 과거 좌파정권 10년 동안 제대로 발전하지 못한 강원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후보 1번 이계진을 선택해주셔서 힘있는 강원도, 전국에서 가장 발전하는 그런 강원도로 강원도민 여러분들께서 확실하게 이계진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을 저 박순자, 강원도 외손녀가 간곡하게 호소 드린다. 강원도민 여러분 우리 이계진 후보 많이 사랑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라. 한나라당 모두가 강원도민 발전을 위해서 함께 힘을 모으겠다.

 

<고흥길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ㅇ 지금 정몽준 대표와 박순자 최고위원께서 이계진 후보의 당선을 호소 드렸다. 저는 이계진 후보가 당선되셨다는 가정 하에서 강원도의 개발 청사진을 정책위의장으로서 말씀을 드리겠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단순한 선거에 임박해서 드리는 약속이 아니라 중앙당에서 당정협의를 다 거쳐서 우리 이계진 후보가 저희 당으로 올린 내용들을 전부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결정된 것이다. 그래서 이것은 반드시 우리 대표최고위원도 계시지만 전부 당에서 확정된 공약임을 밝히면서 강원도 개발을 위한 7대 공약을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 첫째는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춘천-속초간 고속화 철도를 적극 추진하겠다. 이것은 벌써 타당성조사가 들어가 있는 것이고, 또 춘천-속초간 고속화 철도는 금명간 여기에 대한 조사에 착수토록 하겠다. 두 번째 공약은 동홍천에서 안양, 제2영동, 주문진~속초, 동해~삼척 간의 4개 고속도로를 2016년까지, 각 노선에 따라서 완공년도가 다르지만 14, 15, 16년 까지 완공토록 하겠다. 다음은 접경지역 초광역개발사업을 위해 앞으로 20년 동안 14조, 물론 여기에는 민자 27조가 포함되어 있다. 14조를 투입하도록 하겠다. 다음에 폐광지역 2단계 개발사업을 2015년까지 추진하겠다. 탄광개발사업이 금년도로 종료된다. 그래서 폐광지역 개발을 위한 2단계 종합개발계획을 마련하겠다. 2015년까지 생활환경 개선사업, 인프라 확충, 대체산업육성, 레저관광개발 등 구축사업을 하겠다. 다음은 원주혁신도시를 차질 없이 건설하여 2012년까지 관광공사 등 12개 공공기관 이전을 마치겠다. 아마 이러한 혁신도시 건설계획이 자칫 잘못 알려져서 강원도청을 이전하는 것으로 잘못 와전된 것 같다. 절대로 이전될 리는 없고 이 12개 기관, 이전기관은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12개 공공기관 이전을 약속대로 마치겠다. 그 다음에 서남권을 재개발하여 세계적 관광단지로 만들겠다. 이것은 이미 수차례 공약이 발표된 사항이기 때문에 부연설명은 드리지 않겠다. 7대 공약의 마지막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국가적 차원에서 꼭 이룩하도록 하겠다. 이번이 삼수째이다. 이것이 일곱 번째 공약이라고 해서 이 공약의 우선순위가 뒤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가장 강조를 하고 싶어서 일곱 번째로 넣은 것이다. 여러분 정말 이 공약만큼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이시기도 하고 우리 한나라당의 공약이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이게 꼭 기필코 성취되도록 노력하겠다. 여기에 공약은 아니지만 지금 대표께서 말씀하신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요금을 인하하는 문제, 민자건설로 됐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인하할 것인지 이러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 같다. 이것도 조속한 시일내에 결론이 나도록 검토를 하겠다.

 

<정병국 중앙선대본부장>

 

ㅇ 지방선거 투표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운동과정을 지켜보면 민주당에게는 정체성도 정책도 없고 정당도 없는 민주당 자체가 실종된 3무 정당임이 드러나고 있다. 정당이라 함은 정치적 견해를 같이하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조직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정치소신도 없이 묻지마 후보단일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말 그대로 정치야합에만 몰두해서 정체성을 상실해가고 있는 것이다. 정책은 실종된 지 오래이다. 북한옹호, 전쟁조장 발언에서 드러났듯이 오로지 선전선동, 인기영합만 있을 뿐이다. 여기에 북한까지 거들고 있다. 북한 평양광장 집회를 보니 야당의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가 아닌가 착각할 정도이다. 한국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이러한 좌파야당 지원 책동은 우리 국민들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정체성을 상실하고 정책이 실종되니 정당, 다시 말해서 민주당이 실종된 선거를 치르고 있다. 민주당의 관심사는 정당정책 기본원칙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승리 지상주의에 매몰되어서 한국정치를 후퇴시키고 있다. 야합정치, 퍼주기에 이른 겁주기로 선거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 민주당은 반성해야한다. 민주당의 3무 정치에 대해서 우리 한나라당은 초심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다. 경제를 확실히 살려달라고 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받들겠다.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경제를 확실히 살릴 수 있는 미래 세력이 바로 한나라당임을 입증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할 것이다.

 

- 강원에 출마한 이광재 후보에 대해서 한 말씀드리겠다. 이광재 후보는 2009년, 지난해 3월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하는 과정 속에서 새 인생을 위해서 정치를 떠날 것이고 인생을 걸고 정치를 버리겠다라고 하면서 읍소를 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또 버젓이 이런 자기말을 1년도 안되어서 뒤집고 출마를 해서 우리 강원도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여기에 이광재 후보는 박연차에게 14만 달러 등 불법정치자금 수뢰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1심에서 이미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가 있다. 이대로라면 이광재 후보가 당선이 된다 하더라도 강원도민의 혈세를 이용해서 다시 한 번 선거를 치러야 되는 불행한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이 이외에도 여러 가지 게이트에 연루되었던 사람, 더 이상 강원도민들을 우롱하지 말고 무시하지 말고 저는 사퇴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강원도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있을 것을 저희들은 기대한다.

 

<이계진 강원도지사 후보>

 

ㅇ 오늘 저에게 발언 기회를 주실 줄은 몰랐다. 정몽준 대표님을 비롯해서 최고위원님들, 그리고 당의 여러 중진여러분들께서 함께 이곳에 오셔서 감사하다. 사실 선거 중에 한번 강원도에 와서 이런 회의를 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불감청(不敢請)이언정 고소원(固所願)이었는데 선거 거의 막판에 와주셨는데 감사하다. 저를 이렇게 여러 가지로 염려하고 지원해 주신데 대해서 당에 대해서, 대표님을 비롯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 강원도민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이 사실은 영·호남의 지역감정과 비슷한 도내의 지역감정이 있다. 도청이전 문제가 사실 그 표출이고 그 표출이 된 이유는 그 지역감정을 이용하는 정치인들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 그래서 원주사람이 도지사가 되면 도청을 옮긴다는 루머를 퍼트렸고 그것이 상당히 많이 퍼져있는데, 사실 만나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믿지만 지역적인 서로간의 반목이 거기 들어가 있다는 이야기다. 저는 강원도민들과 특히 춘천지역에 강원도청 이전 얘기가 많이 나와 있는데 춘천시민들도 사실 잘 믿지 않는다. ‘그것만 아니면 찍어줍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면서 말하자면 도지사가 되면 그런 편견을 가지고 하지 말아 달라는 강력한 주문이다. 누차 TV토론에서도 말씀드렸다. 도청을 이전할 비용이 있다면 그것으로 뭔가 딴 일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얘기도 말씀을 드렸다. 오히려 이것을 자꾸 부인하는 것이 이상할 것 같고 특히 춘천시민들이 그런 말에 넘어갈 만큼 현명하지 못하거나 그러시지 않다. 염려해 주셔서 감사하다.

 

- 선거운동을 오늘, 내일 이틀 동안 활동할 수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한나라당의 후보들은 도지사후보자인 저를 비롯해서 시장, 군수, 도의원, 시의원까지 모두 표가 된다면 무슨 이야기라도 해주겠다고, 들어주겠다고 말하는 그런 터무니없는 말을 하지 않는다. 나라살림을 걱정하고, 도 살림을 걱정하고, 시·군 살림을 걱정하는 주부의 마음이라면 어떻게 해주겠다는 것을 자녀에게 다 해주는 엄마가 되겠나. 많이 해주고 싶지만 못해주는 마음으로 오히려 그분들을 설득하는 공약을 냈다. 정책위의장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그 몇 가지도 사실 저희가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공약이다.

 

- 제가 유세 중에 있었던 하나의 일화를 얘기하면서 끝내는 게 좋겠다. 저는 도민들에게 충분한 제 얘기를 들려드렸고, 토론회에서 논리적으로 상대방의 공약이 얼마나 허황된 것이고 앞뒤가 맞지 않은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증명을 했다. 그리고 사무총장께서 말씀하신 두 당의 후보 단일화, 서울이나 경기 수도권도 마찬가지겠지만 여기 민노당의 엄재철 후보가 단일화 하면서 한말이 있다. 한나라당을 한번 꺾어 보는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것은 도정을 맡겠다는 뜻이 아니라 한나라당을 한번 꺾어보는데 뜻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으니까 그 의미라는 것은 정말 도민이 들을 때 격분할 그런 얘기이다. 한나라당은 정직하게 말하고 약속한 것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끊임없이 일관되게 얘기했고 도민들은 그것을 잘 알고 계시다. 지역에서 있었던 일은 유세차에서 오르기 직전에 부근에 있는 분들과 악수를 하는데 한분이 저한테 그런 얘기를 하더라. 해준다는 것들이 많은데 당신 정말 내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소. 내 운명을 바꿔놓을 정도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그러시더라. 나는 유권자분의 운명을 바꿔놓을 능력이 없다. 도민을 위해서 잘살게 하기 위한 일은 할 수 있어도 어떻게 선생님의 운명을 바꿔놓겠느냐고 하였다. 그랬더니 지사정도로 나왔을 땐 그럴 땐 그렇다고 해야 되는 것 아니야라고 하셨다. 나는  그렇게는 못한다. 표를 못주셔도 그렇게는 못한다라고 하였더니 제 손을 꽉 잡으면서 내가 거짓말로 물어본 건데 당신 오케이하면 정말 이상한 사람 뽑을 뻔 했어. 오케이 한나라당 믿어. 이렇게 얘기하시더라. 그렇게 하겠다.

 

2010.  5.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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