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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10. 5. 30(일) 16:30,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에서 유세활동을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유세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사랑하는 동작구민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오늘 일요일 저녁시간입니다. 그동안 보고 싶었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6월 2일 선거는 우리 동작구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날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한강에 팔당대교에서부터 행주대교까지 다리가 몇 개있는지 아십니까. 26개가 있습니다. 26개 다리위에 차가 다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3개의 다리를 더 짓게 되면 거의 30개의 다리가 생기게 됩니다. 우리 동작구가 무엇입니까. 한강다리 하나밖에 없을 때 우리가 원조강남 아니겠습니까. 자존심을 회복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원조강남인 것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왜 우리 동작구가 낙후가 되었습니까. 최상의 발전의 변화에 우리가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세상의 변화발전에 앞서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 저희들이 지금 노량진 역사 앞에 서있습니다. 육교에 서계신분들 손 한번 흔들어주세요. 고맙습니다. 노량진 역사사업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지체되는 무슨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이재순 구청장 후보와 오세훈 시장님이 힘을 합쳐서 노량진 역사 멋있게 만들어놓겠습니다. 책임지고 만들어놓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우리 오세훈 시장님을 많이 좋아하시죠. 몸 튼튼하고 일 열심히 하십니다. 한마디로 하면 산소 같은 남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오세훈 시장님이 산소 같은 남자 분명하죠. 조금 전에 우리 조윤선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서울의 공기는 제주도 수준만큼 깨끗해졌습니다. 중국에서 오는 황사만 없으면 깨끗해질 것입니다. 산소 같은 남자 맞지요. 우리 오세훈 후보하고 경쟁하겠다고 나온 후보는, 여러분들 집에 있을 때 항상 조심해야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연탄가스를 조심해야합니다. 연탄가스는 어떤 것입니까. 틈만 있으면 새어 나와서 우리들 의식을 마비시키고 잘못하면 우리들 생명도 위협합니다.
- 요즘 천안함 사태 때문에 북한에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하는데 그런 얘기를 똑같이 하는 후보, 연탄가스 같은 후보가 아니겠습니까. 서울시민, 동작구민 여러분들이 생명을 지키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산소 같은 남자를 찍어야합니다. 여성분들은 이재순 후보를 반드시 찍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남자 분들도 찍어주셔야 합니다. 제가 여성분들보고 반드시 찍어야한다고 했는데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을 찍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여성이면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찍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동작구청, 이것을 유식한 말로 기초자치단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기초자치단체가 228개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기초자치단체장에 여성 후보 8명을 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남성은 220명을 냈는데 여성은 겨우 8명만 내었습니다. 민주당은 겨우 2명, 선진당은 한명도 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한나라당이 앞서가는데 이재순 후보를 찍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성단체장 후보가 전체의 1/30에 불과합니다. 능력 있는 여성입니다. 능력 있는 여성을 찍어주세요. 제가 조금 전에 우리 동작구가 원조강남인데도 우리가 발전에서 낙후됐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큰 흐름에 따라가야 합니다. 요새 세상이 어떻게 굴러갑니까. 여성분들이 전투기도 타고, 탱크도 타고 다니는 세상이 아닙니까. 여성분들이 이렇게 어려운 일을 해주면 우리나라도 좋고, 서울시도 좋고, 우리 동작구도 좋은 게 아닙니까. 대한민국도 좋고, 서울시도 좋지만 우리 남자들도 좋은 것이 아닙니까. 남자 분들도 꼭 찍어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 얼마 전에 축구시합에서 박지성 선수와 박주영 선수가 한 골씩 넣은 것을 보셨죠. 우리 서울시와 동작구의 박지성과 박주영은 오세훈와 이재순입니다. 꼭 찍어주세요. 오늘밤 10시에 축구시합이 있는데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월드컵대회 때 16강, 8강, 4강 가도록 계속 응원을 해주시고 그 힘으로 이재순을 팍팍 밀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한나라당은 서민이 중산층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당입니다 .우리 한나라당의 발목을 잡는 그 야당은 선거철만 되면 서민, 서민 하면서 서민을 이용하는 정당입니다. 서민을 도와주는 한나라당 대 서민을 이용하는 민주당의 대결이 아니겠습니까. 안보를 튼튼히 하는 우리 한나라당 대 안보까지도 선거에 끌어들여서 국민을 편 가르고 국민을 겁주는 민주당과의 대결이 아니겠습니까. 저희들 동작구민 여러분들이 주시는 의견을 열심히 들으면서 겸손하게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ㅇ 한편 이상득 前 국회부의장은 “집안일을 살림살이라고 하고 시청이나 구청의 일을 행정이라고 한다. 기업의 일을 경영이라고 하는데 기업경영이 가장 어렵다. 그러나 더 어려운 것은 군을 경영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이재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ㅇ 금일 유세지원에는 정몽준·김영명 중앙선대위원장 내외분을 비롯하여 이상득 前 국회부의장, 이은재 중앙여성위원장, 김소남·배은희 스마트 유세단 부단장, 홍정욱 국제위원장, 김금래·김영선 의원, 정옥임 중앙선대위 대변인, 조윤선 서울시선대위 대변인, 박종희 前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이재순 동작구청장 후보, 최형용·김원표·김황기·박덕경 시의원 후보와 김동연·유재영·김명기·김채원·최민규·이봉준 구의원 후보, 권기균 동작갑 당협운영위원장,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 조항조·이자연 가수 등이 함께했다.
2010. 5.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