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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10. 5. 30(일) 14:00, 인천 계양구 계산역 사거리에서 유세활동을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유세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랑하는 계양구민 여러분 그동안 보고 싶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계양구는 계양산에 있어 녹지가 많이 있다. 이 녹지를 품격 높은 문화도시, 체육도시로 발전시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이상곤 위원장님, 박부영 위원장님과 함께 안상수 시장님과 힘을 합쳐서 계양구를 문화·체육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안상수 시장님께서 우리 인천을 지난 8년 동안 상전벽해가 실감날 정도로 많이 발전시켰습니다. 그동안 인천시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나와서 자꾸 딴소리를 하는데, 현명하신 계양구민 여러분들께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후보들을 6월 2일 여러분들의 한 표로서 심판해주시기 바랍니다.
- 인천은 지난 8년간 많이 발전했습니다. 인천의 재산가치도 커졌고, 인천의 모든 것이 다 좋아졌습니다. 고용도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우리 안상수 시장님께서 많이 잘하신 것 중에서 2014년 아시안게임이 중요합니다. 2014년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우리 인천은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곳 인천에서 시장후보로 나온 민주당의 후보는 불법정치자금을 받아 여러분들의 자존심을 많이 훼손했습니다.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것은 법률적으로도 문제지만 그 회사가 바로 부도난 회사였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잘 되는 회사가 잘되니깐 고맙다고 정치자금을 내는 것과 문 닫을 회사한테 가서 그렇게 큰돈을 받는 것은 법률이전에 도덕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 여러분 얼마 전에 우리 국가대표팀과 일본이 축구시합 한 것을 보셨습니까. 박지성 선수와 박주영 선수가 잘하는데 우리 인천과 계양구의 발전을 위한 박지성과 박주영은 안상수와 오성규 구청장 후보입니다. 이곳에서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서 구청장이 되었다가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한나라당의 공천을 못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이번에 공천을 못 받으니까 무소속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물론 당선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한나라당의 공천을 못 받아서 무소속으로 나온 사람한테 한 표를 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민주당은 살겠지만 계양구는 죽지 않겠습니까. 한나라당의 공천을 신청했다가 공천에서 떨어지니까 무소속으로 나온 후보는 절대로 찍으시면 안 됩니다.
- 존경하는 계양구민 여러분 시간 나시면 가끔 영화보십니까. 얼마 전에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송광호, 이병헌, 정우성 이 3명의 스타가 모여서 만든 영화 기억하십니까.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라는 재미있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계양에 와서 보니까 후보들이 3명 나왔다는데 좋은 후보, 나쁜 후보, 이상한 후보가 아니겠습니까. 그중에 오성규 후보가 좋은 후보 맞지요. 나머지 후보는 어떤 후보인지 여러분들이 충분히 맞출 수 있겠지요. 우리 인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의 계속성입니다. 행정이 안정적으로 계속 되어야 우리 인천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인천에는 중요한 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8년간 안상수 시장이 많이 발전시켰습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자장면도 삼선자장면이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3선시장이 되어 인천과 계양구의 발전을 확실하게 마무리 하도록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경제가 잘 나간다고 경제전문가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민주당만이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를 잘못한다고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하면 별 볼 일이 없을 텐데 그저 이명박 대통령을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렇게 바깥세상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라고 합니다. 이번 6월 2일 선거는 바깥세상을 잘 아는 이명박 대통령과 우리 한나라당, 바깥세상을 전혀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와의 한판대결이 아니겠습니까.
- 우리 인천은 수도권, 서해바다를 지키는 중요한 도시입니다. 그동안 천안함 사태 때문에 걱정들 많이 하셨을 텐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우리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에서 중국 총리와 회담을 잘 하셨고, 어제, 오늘 제주도에서 일본총리와 중국총리와 함께 회담을 했습니다.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한가지만은 걱정을 하셔야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1야당이라고 하는 민주당이 이 국가안보의 문제를 가지고 자꾸 선거판에 끌어들이고 국내정치에 이용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이렇게 중요한 국가안보의 문제를 가지고 국민을 편 가르고, 국민을 겁주는, 이러한 정당이 대한민국에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천안함 사태 이후 북한의 군함들이 가끔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는 뉴스를 보셨습니까. 그런 일이 또 있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들께서 천안함 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다면, 이번 6월 2일 안상수 인천시장, 오성규 계양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모두 한나라당으로 찍어주시면 다시는 천안함 사태가 일어나지 않고, 대한민국의 안보가 튼튼해지고, 대한민국의 서민이 중산층이 될 수가 있습니다. 존경하는 계양구민 여러분들 이번에 우리 한나라당에 시의원, 구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하신 분들을 제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여기에 계양구민들 많이 오셨는데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 손을 들어보십시오. 오늘밤 10시에 국가대표 축구경기가 있습니다. 응원 많이 해주시고, 또 월드컵대회에 나가서 16강, 8강, 4강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성규 구청장 후보에 대해서도 응원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 손을 들어보시겠습니까. 저도 야구를 좋아합니다. 여러분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보셨습니까. 김인식 감독을 아십니까. 김인식 감독이 국가가 있어야 야구가 있다고 했습니다. 국가가 있어야 선거도 있고, 정치가 있는 게 아닙니까. 이런 것을 잘 모르는 야당후보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준엄한 한 표로 심판해주시고 오성규 후보, 우리 시의원, 구의원 후보 꽉꽉 찍어주시기 바랍니다. 안상수 우리 시장님께 힘내시라고 연호 한번 하겠습니다.
- 제가 얼마 전에 이상곤 위원장님과 함께 계양산에 등산을 하고 내려와 막걸리 한잔을 했습니다. 그때 등산을 같이 가셨던 분들도 여기에 오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습니다.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6월 2일 한나라당 안상수, 오성규, 시의원, 구의원 찍어주시면 인천과 계양구의 발전을 보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ㅇ 금일 유세지원에는 정몽준 중앙선대위원장 내외를 비롯하여 김소남·배은희 스마트 유세단 부단장, 김금래 의원, 이상곤 당협위원장, 오성규 계양구청장 후보, 한도섭·성용기·조남휘·이은석 시의원 후보, 윤 환·김종득·이용휘·박명숙·이재희 구의원 후보 등이 함께했다.
2010. 5.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