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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들도 이 구호를 외치며 평화를 원하면 민주당을 찍어달라고 읍소하고 있다.
그런데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또한 놀랍게도 이번 지방선거를 ‘평화냐 전쟁이냐, 민주냐 파쇼냐’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너무나 의아스럽다.
민주당이 북한의 문구를 베낀 것인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우물 안 개구리’식으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북한과 대한민국의 제1야당이 같아서는 안 된다.
그 정치선동의 이분법적 논리는 우리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북한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제 낯 뜨거운 ‘전쟁’과 ‘평화’론을 거두길 바란다.
민주당은 과거 영광스러웠던 중도보수야당의 전통을 가슴에 새기고 대한민국의 제1야당으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촉구한다.
201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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