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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원내대표 "민주당, 전쟁협박 즉각 중단해야"
작성일 2010-05-28

 5월 28일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무성 중앙선대위 상임부위원장>

 

ㅇ 오늘이 28일이다. 내일 29일은 18대 전반기 국회임기가 끝나는 날이다. 이제 저희들이 본회의를 할 수 있는 날짜는 오늘과 내일, 이틀밖에 없다. 이 회의가 안 되면 지금 약속된 6월 8일 원구성까지 10일간 우리 국회는 공백을 가지게 된다. 대한민국 국회가 우리 해군장병 46명의 목숨을 앗아간 적국인 북한을 규탄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지 못하고, 전반기 국회가 끝난다는 것은 국민들께 죄를 짓는 행위라고 생각을 하고 이것은 역사의 수치로 기록이 될 것이다.

 

- 야당에서 이번 선거를 전쟁과 평화의 구도로 현재 몰아가고 있다.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가 당선이 되면 전쟁이 날 수도 있다고 유권자들을 위협한 민주당이, 또 민주당 안 찍으면 전쟁 일어날 수 있다. 한나라당 찍으면 전쟁 일어날 수 있다. 이렇게 국민들을 협박을 하고 있다. 민주당의 한 공동선대위원장이 어제 강원도에서 전쟁이 나면 강원도는 초토화된다고 협박을 했다. 우리 정부의 정당한 대응조치를 전쟁유발행위로 몰아세운 것이다. 민주당은 이런 망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그러던 중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저께 김정일에게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언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것은 입장변화가 있는 것 같아서 환영하는 바이다.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대표께서 새로운 남북관계와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할 병목현상으로 국민이 고통을 참고 견뎌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 존경과 지지를 보내는 바이다. 한국과 미국, 그리고 우리 우방국들이 단호하고 압도적인 대응을 보여야만 북한의 오판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야당이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천안함 사태 이후 우리 정부의 전방위 외교 노력으로 세계의 불안한 시선을 극복을 하고 국제적으로 안정적인 위치를 확보해나가고 있다. 천안함에 대한 북한의 무력공격에 대해서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세계 26개 주요국, 그리고 4개의 국제기구, UN, NATO, EU, OSCE에서 우리 정부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 담화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즉각적이고 강력한 지지표명, 클린턴 국무장관의 방한 등 한·미간 긴밀한 공조체제가 이어지고 있고, 구체적인 대응조치에 대해서도 각각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씀을 국민 여러분께 드린다. 우리 주변국들도 한·일 외교장관회담, 한·일정상 통화 등을 통해서 확고한 지지입장을 확보한 바 있다. 러시아 또한 대통령 간의 통화 이후 초반에 경직된 입장에서 벗어나 북한에 제대로 된 신호를 주겠다는 긍정적인 역할의 입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중국과는 한·중 외교장관회담, 우다웨이 특별대표방한 등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오늘 원자바오 총리의 대통령, 국회의장 접견과, 또 29일, 30일 한·중·일 정상회담이 예정되어있다. 어제 중국 관영언론이 사설에서 북한의 입장에 대해 해명요구를 하는 등 중국의 내부적인 입장 선회의 조짐도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신중한 입장인 것 같다. 북한의 무력도발이 명백한 상황 앞에 미래의 큰 이익을 생각해서 21세기 새로운 대국의 면모를 가진 중국이 책임 있는 입장으로 선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정부와 대통령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외교노력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고, 국민의 신뢰와 전폭적인 지지 앞에 앞으로 더 험난한 외교적 난제들에 대해서도 잘 해결해나가리라 믿는다.

 

<고흥길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ㅇ 지금 우리 김무성 대표께서 전반적인 사태를 말씀드렸는데 거기 부연해서 뒷받침하는 몇 말씀 드리겠다. 지방선거가 이제 목전에 닥쳐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지방선거가 정책대결 면은 전혀 보이지 않고 아직까지도 안보논쟁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고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이제까지 비교적 신중하고 중립적 태도를 보였던 러시아, 중국이 사실 요즘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미 김무성 원내대표도 지적하셨지만 이것은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고, 이제 국제사회가 완전히 우리 정부에 북한관계라든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진상발표에 대해서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런 가운데 아직도 우리 야당이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계속 헛소리를 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고, 우리는 빨리 여기서 벗어나서 정상적인 선거체제로 들어가야 할 것 같다. 국회에서의 대북결의안은 물론이고 경제살리기에 대해서도 우리가 계속 노력하고, 특히 개성공단의 조업이 중단상태에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개성공단이 그런 상황이 오지 않고 개성공단의 조업만이라도 끝까지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러한 모든 면에 대한 정부의 다각적이고도 적절한 대응이 촉구된다고 하겠다.

 

<정병국 중앙선대본부장>

 

ㅇ 이제 선거가 5일 남았다. 민주당이 꽤 다급했던 모양이다. 좌충우돌하고 있다. 선거 판세가 어려워지니까 전쟁불안을 조성하고 있다. 냉전시대로 되돌아간 것 같다. 집권여당으로 원내 1당이었던 민주당이 왜 야당이 되고, 왜 원내 2당으로 전락했는지 깊이 고민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시대가 변했고, 국제사회가 변화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오로지 민주당뿐이다. 전쟁 대 평화라고 하는 전형적 편 가르기 전술을 가지고 나오고 있다. 과거에 민주당은 강남·강북을 가르고, 서울과 지방을 가르고,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편 가르기 해서, 2007년 대선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반추해 볼 때라고 생각한다.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또 전쟁이라고 하는 자극적 용어로 국민을 선동하고 국민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한명숙 후보는 증권가를 돌면서 전쟁발언으로 주식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 더는 이런 루머를 양산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손학규 위원장도 강원도에서 초토화 발언을 통해서 막무가내식 발언들을 해내고 있다. 이것은 막무가내 북한보다 철딱서니 민주당이 위기를 고조시키는 꼴이라고 생각한다. 한반도의 전쟁세력은 북한이다. 평화세력은 대한민국이다. 안보 앞에 여와 야가 있을 수가 없다. 민주당도, 한나라당도 아군이고 동지이다. 같은 평화세력이다. 평화를 원한다면 우리가 더욱 힘을 합쳐야 한다. 북한이 원하는 것은 남남갈등에 의한 자중지란을 바라는 것이다. 미국·일본·중국까지 세계 각국과 총력적인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지지율 제고를 하고자 한다고 하면 민주당도 동참을 해야 한다. 미국과 세계 각국이 대북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다. 민주당도 대북결의안을 국회에서 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제 퍼주기가 모자라서 겁주기로 선거에 임할 것이 아니라, 북한의 판단착오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국력을 모아갈 때라고 생각한다. 능동적인 사고를 버리고 현실을 직시해 갈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 말이 나온 김에 민주당에 한마디 더 드리겠다. 한나라당이 민주당을 과거 세력으로 규정한 이유는 이러한 냉전적 사고뿐만 아니라 인물 면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스폰서 후보 한명숙, 좌충우돌 유시민 야합후보는 더는 말씀드릴 필요도 없다. 민주당은 성희롱 전력이 있는 우근민 제주지사 후보를 복당시키더니, 이번에는 송영길 후보의 베트남원정 성접대 의혹이 불거졌다. 송영길 후보는 2000년 광주민주화항쟁 기념식 전야제 당시 여성접대부와의 술판전력을 돌이켜봤을 때 상습 스폰서 성접대 후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 이외에도 화려한 과거전력의 소유자들이 즐비하다. 이광재 후보는 박연차에게 14만 달러의 불법정치자금 수수로 정계은퇴를 선언했다가 강원도지사에 출마한 철면피 정치인이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는 불법정치자금, 박연차에게 상품권 5천만 원 수수 등 초법적인 정치활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한편, 김두관 후보는 어떠한가. 선거 때마다 기회주의적 행태로 출마를 반복하는 선거중독 후보로 무소속 가면을 쓴 민주당 후보라고 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일 것이다. 이들 모두가 한나라당 기준이라고 하면 공천신청조차 불가한 인물들이다. 겉으로는 엄청난 도덕적 잣대를 요구하는 민주당이 내부적으로는 엄청난 관용을 베풀고 있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한나라당이 민주당을 과거회귀세력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감히 민주당에 고하건대 눈앞에 선거승리에 눈이 먼 다면 원내 제1야당의 위치조차 잃게 될 것이다. 두 번의 대선 패배 이후 한나라당이 뼈저린 반성과 계획에 매진했던 것을 민주당이 배워야 할 때라고 본다. 이제 우리 한나라당은 6월 2일 지방선거가 갖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살아나고 있는 경제를 살리느냐, 죽이느냐 판단을 요하는 선거라고 생각한다. 이제 살아나는 경제를 통해서 더 큰 대한민국,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할 수 있게끔 국민 여러분께서 올바른 판단을 해주시길 바란다.

 

-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선거전에 그동안 우리 한나라당이 판단하고 있는 선거 판세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아직 지역별로 부동표가 20% 내외에 달해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야당은 항상 5% 내외의 숨은 표가 있다고 봐야 한다.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수도권을 보면 서울·경기는 아직 앞서가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인천은 백중세인데 송영길 후보의 추문이 여론화되면서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아직도 부동층이 많은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남은 역전의 전기는 마련된 것 같다. 지역발전을 위해서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강원도는 이광재 후보가 추격중이다가 이제 더이상 멈춘 것 같다. 이것은 당선돼도 선거를 다시 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이 추격의 한계를 가져온 것 같다. 충청권은 충북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대전은 박빙이다. 충남도 선전중이다. 충남도 3파전 구조가 형성된다고 하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다.

 

 

 

2010.  5.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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