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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 "대전이 큰 터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작성일 2010-05-27


  5월 27일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현장회의(대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몽준 중앙선대위원장>

 

ㅇ 반갑다. 이곳 대전에서 우리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게 되서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에는 우리 한나라당의 중진원로이신 강창희 선배님, 또 이완구 도지사님, 이렇게 참석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대전은 영호남 수도권의 큰길이 하나로 모이는 교통과 소통의 요충지이다. 대전은 예전에 한밭이라고 불려왔다. 지역색을 가리지 않고 모두를 받아들이는 큰 터전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번 대전선거에서 우리 대전의 시민들께서 보실 때 유감스러운 것은 지역주의에 기대고 있는 정당의 후보가 대전시민들의 긍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한나라당은 이를 막아낼 역사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 선진당의 염홍철 후보에 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염홍철 후보는 저희 한나라당에 있다가 한나라당을 탈당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한사람이다. 그렇지만 권력을 따라서 열린우리당, 민주당으로 정당을 바꾸더니 이번에는 세종시에 기대어 선진당의 후보로 변신한 카멜레온 정치인이라고 보여 진다. 저희들이 특히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열린우리당과 선진당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대한 인식, 그리고 정책목표의 지향점이 크게 다른 정당인데 어떻게 열린당으로 갔다가 다시 선진당으로 갔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최근 대전 현지 언론사의 여론조사를 보면 대전시민들께서는 이번 선거에서 투표의 개진(開陳)으로 청렴성과 도덕성을 꼽았다. 염홍철 후보는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 후보이시고 청렴성과 도덕성을 기준으로 한다면 당연히 우리 한나라당의 박성효 후보가 부합하시는 후보라고 저희들은 말씀을 드린다.

 

- 박성효 후보에 관해서 대전 시민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리라 짐작하지만 간략히 말씀드리겠다. 작년에 국내주요연구원의 발표에 의하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대전이 전국에서 1위로 선정이 됐다. 또 전국지방자치단체장 공약 이행율에서 1위로 선정이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해서 선정됐다. 박성효 시장 후보님의 업적에 관해서 간략히 말씀을 드리겠다. 35년만에 중앙데파트와 홍명상가를 걷어냈고 목척교 시대를 열고 계신다. 주변 상인들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이제 대전천은 생명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아무도 대안을 내놓지 못했던 보문산도 역시 국내최대 아쿠아리움을 유치하여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가로수도 700만 그루를 넘게 심어서 유엔환경계획의 국내기여도 1위 평가를 받았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전천, 유등천, 갑천은 악취가 풍기던 오염 하천에서 수영장도 있는 풍요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을 했다.

 

- 염홍철 후보는 최근 2008년에 지역주의에 기대는 자유선진당을 심판해야한다는 얘기를 본인의 입으로 한 후보이다.

 

- 염홍철 후보와 박성효 후보의 시장 4년간의 업적을 간략히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염홍철 후보 때는 2005년, 2006년 때는 대전의 실업률이 전국의 최고 수준인 4.4%였다. 최고수준이라고 하기보다는 서울을 빼면 전국에서 최고였다. 박성효 시장의 지금 재임기간 중 실업률은 3.6%로 대도시 가운데 전국 최저이다. 일자리 수준 증가율은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염 후보는 90여개의 기업을 유치했다고 하지만 박 시장 후보께서는 411개의 기업을 유치해서 기업유치도 4배가 넘는다. 염 후보 재임기간 중에 대전은 전국에서 복지수준이 14위로 꼴찌였다. 장애인 예산도 전국 꼴찌였다. 박성효 시장 임기 중 현재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 1위, 사회통합지수 전국 1위로 평가받고 있다. 실패한 시장, 자기입도 관리하지 못하는 시장과 성공한 시장, 공약이행율 1위인 시장 중에 누구를 선택하실지 대전 시민께서 이미 결론을 내리셨다고 저희들은 생각한다. 저희 한나라당은 경제를 튼튼히 하고 서민을 도와서 서민이 중산층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정당이다. 안보를 튼튼히 하는 정당이다. 우리 대전이 다시 한밭, 큰 터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한나라당 열심히 노력하겠다. 대전시민 여러분들의 현명하신 판단 있기를 기대한다.

 

<이완구 충청권 선대위원장>

 

ㅇ 우리 정몽준 대표님과 중앙당 여러분들이 대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렇게 내방해주신 것에 대단히 감사하다. 우리 대전 강창희 최고위원님을 중심으로 해서 송병대 시당위원장님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는 박성효 시장과 함께 광역단체장을 한 사람이다. 또 상대당인 염홍철 시장과도 94년도에 같이 광역기관장으로서 근무를 해봤던 사람이다. 다 안다. 다 잘 알고 있는데 여기서 특정인 얘기는 안하겠지만 결국은 그 사람의 무게와 깊이는 같이 해보지 않으면 잘 모른다. 저는 박 시장이 어떤 분인지 이름밖에 모른다. 일에 대한 열정, 진실, 정열, 그리고 공직자로서의 갖춰야 될 덕목인 가장 중요한 깨끗함, 청렴, 이런 것들이 골고루 갖춘 분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제 양심을 걸고 훌륭한 일꾼이라는 것을 우리 충청, 특히 대전시민들에게 자신 있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다. 상대 후보에 대해서 말씀을 안 드리는 게 낫겠다. 그리고 시정의 연속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도 앞으로의 4년이 중요하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임기가 2년 반 정도가 남았고 또 2012년 정권창출도 국민들은 우리 한나라당이 다시 재창출할 것으로 굳게 믿고 있는 이 분위기 속에서 사실 대전이나 충남, 다 공히 앞으로 중앙정부와의 협력, 그리고 집권당과의 어떤 관계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이런 측면에서 대전이 지금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문제를 우리 한나라당이 함께 해결해 줄 것을 믿고 있다. 이것이 만약 중단되는 결과가 온다면 충남도 마찬가지지만 대전도 상당한 지장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집권당에 힘을 실어주는 측면에서 선거결과가 나와야지 다른 결과가 나왔을 때는 대단히 어려워진다는 그런 광역단체장을 지낸 사람으로서의 어떤 조언을 대전 시민들에게 꼭 드리고 싶다. 두 분을 다 잘 알기에 자신 있게 같이 광역단체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자신있게 우리 박성효 후보를 천거하고 지원하고 성원하고 감히 대전 시민들에게 선출해달라는 그런 강력한 호소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함께 하신 언론인 여러분 잘 아시지 않는가. 우리가 굳이 공개적으로 얘기하지 않아도 무게와 깊이를 우리가 알고 있지 않나. 이제는 참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로 결론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송병대 대전시당위원장>

 

ㅇ 박성효 후보의 선거 공보물과 관련해서 염홍철 후보 측에서 배포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냈는데 법원에서 신문기사 내용이 객관적인 사실에 부합한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재판부에서 비리로 교도소 갔다 온 사람이라는 표현이 법률 전문가적 입장에서 엄격하게 표현하면 비리로 구치소 갔다 온 사람이다 라는 그런 얘기를, 또 뇌물이라고 하는 것을 알선수재로 받은 금품이 아니냐는 염 후보 측의 주장에 대해서 알선수재라고 하는 것은 큰 의미에서 뇌물 속에 포함되는 것인데 우리 입장에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그런 상황이었다. 우리 박성효 후보 측에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수용해서 그 부분 문구만 삭제를 해준 상황이다. 그런데 상대측인 염 후보 측에서는 이것이 무슨 법적으로 큰 문제가 있어서 삭제하는 것처럼 지금 거짓 선전을 하고 있다. 그 부분을 확실하게 언론인 여러분께서 인식해주셨으면 좋겠다.

 

<노철래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ㅇ 제 고향은 충남 서천이다. 그래서 오늘 다른 일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충남·대전지역에 왔다. 대전은 가장 중요한 지리적·물리적 여건을 가지고 있다. 물론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이라고 하는 경부축에서 서울은 머리 역할을 하고, 대구와 부산은 양 다리역할을 하는데 대전이 허리라고 하는 가장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 대전이 허약해지면 나라전체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다 중심을 잃게 되어 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아시는 대로 서울은 확실하게 우리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이 되는 것으로 되어있고, 대구·부산 역시 한나라당 후보가 확실하게 당선권에 진입을 했다. 그런데 대전만 지금 허리가 부실해지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지금 이 시점 이후 여러분들이 이런 논리를 정확하게 정리를 해주시기를 바란다. 그래서 우리 경제와 국가안보, 앞으로 여러 가지 소위 미래에 도래할 수 있는 우리 한국의 어떤 발전상을 대전이라고 하는 중심점 역할, 허리 역할을 하는 데서 모든 게 생산되고 만들어야 된다는 쪽에서 우리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이 되어야 한다. 또 그렇게 해서 우리 한국의 미래를 대전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한다. 또 하나 제가 염홍철 후보의 공약사항 몇 가지를 보니까 무엇을 하겠다는 것만 있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없다. 사실 공약이라고 하는 것은 구체적 사항이 명시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 박성효 후보의 공약사항은 우리 대전 시민들에게 비전과 미래를 제시하는 구체적 사항 구체적 사례를 들어서 어떻게 하겠다고 하는 그런 공약이기 때문에 빌공자 공약(空約)이 아니고 내실과 실속을 갖춘, 또 앞으로 대전 시민에게 희망적인 대전시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공약(公約)들이다. 그래서 대전 시민께서 꼼꼼히 챙겨서 앞으로 한국의 중심축은 대전부터 시작되어야한다는 뜻에서 박성효 후보를 압승시켜 주는 게 대전시민의 도리이고 의무,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

 

<정병국 중앙선대본부장>

 

ㅇ 27일, 28일 오늘부터 부재자 투표가 실시된다.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특히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서 휴일도 아닌데 시간을 내서 투표에 참여하는 부재자 투표행위는 애국행위라고 생각이 든다. 군복무는 이 시대의 최고의 애국이다. 군복무가 허송세월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제대 후 군인에 대한 우대 등 인센티브 방안을 우리 한나라당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다. 우리 한나라당에서는 이번 공천을 하는데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시작했다. 4대 범죄라고 해서 불법자금 수수, 불법정치자금 수수라든가 또는 성범죄행위, 당내 경선에서의 불법행위라든가 이것을 4대 범죄로 규정을 해서 이런 분들에게는 공천신청자체를 불허했다. 또한 이당 저당을 왔다갔다하는 철새정치인들에 대해서도 공천권을 박탈했다. 그런데 이번에 대전에서 출마한 염홍철 후보를 보면 이러한 한나라당의 기준으로 보면 아예 공천신청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철새정치인, 거기에다 불법자금수수를 한 전과자이기 때문에 할 수 없는 사람이다. 저는 이제 6월 2일 지방선거는 그야말로 새롭게 거듭나고 더 큰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심장부인 대전을 4년 동안 이끌 일꾼을 뽑는 날이다. 그런데 저는 대전 시민 여러분들께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살 때 무엇부터 보는가. 제일 먼저 저는 브랜드부터 본다고 본다. 어느 회사 제품이냐. 현대차냐 기아차냐 대우차냐 이것 먼저 보지 않나. 그 다음에 그 차의 디자인도 보고 성능도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는데 이번에 나온 염홍철 후보를 자동차에 비유한다고 하면 그야말로 자동차로 치면 어떻게 보면 내부연안이 한참 지난 폐차직전의 중고차가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불법 휘발유를 넣고 다니다가 엔진도 많이 상한 것 같다. 중고차가 아닌 척하려고 회사 넘버만 갈아 낀 것은 아닌지 이런 불법 개조차량을 우리 대전 시민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서 선택을 하겠는지 하는 것을 저는 되묻고 싶다. 만약 이런 식으로 우리 시민들을 우롱한다고 하면 저는 우리 대전 시민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당을 탈당하면서 그 당을 한참 비판했었고 처음에 자유선진당이 창당됐을 때는 어떻게 비난을 했던 사람인가. 그렇게 비난했던 사람이 비난한 정당에서 비난한 정당의 브랜드를 달고 나왔다는 것 저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번 선거는 경제살린세력 대 경제발목세력간의 대결이다. 선거가 치러지는 지금은 살아나기 시작한 경제를 지방과 서민, 자영업하시는 분들 쪽으로 확산시키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이 힘을 합칠 때이다. 아랫목에 돌기 시작한 훈기를 윗목까지 파급시켜야 하는 것이 이번 선거이다. 6월 2일 지방선거를 통해서 이렇게 불법 개조한 차량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지난 4년 동안 착실히 1등 대전을 만들기 위해서 뛰어온 성실한 박성효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저희들은 확신한다.

 

<정몽준 중앙선대위원장>

 

ㅇ 어제 저는 민주당에 한 가지 제안을 드렸다. 천안함 사태 같은 중요한 국가안보의 문제가 정치판에서 정치적 시비거리로 전락되지 않도록 천안함 문제를 정쟁의 소재로 만들지 말 것을 제안했다. 지난 25일 정세균 대표께서 기자회견을 통해 천안함 사태에 대한 정부발표를 인정한다고 하셨고 제1의 책임이 북한에 있다는 의견을 말씀하셨기에 이제 천안함 사태에 관해서는 큰 틀에서 여야간의 입장 차이가 많이 사라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로 어제 민주당의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가 다시 안보문제를 소재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공격하면서 국가안보를 다시 정쟁의 소재거리로 삼은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다. 지금 북한이 천암함 사태를 날조극이라 부인하면서 전면전 운운하는 이유가 바로 우리 내부의 혼란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인다. 천안함 사태의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 대다수도 신뢰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있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북한의 안보위협에 대해서는 여야를 떠나 하나가 되고 있는데 우리 정치인들이 국민을 실망시켜서야 되겠는가. 중국도 관영언론인 환구시보의 사설을 통해 북한은 천안함과 무관하다는 것을 증명하거나 아니면 잘못을 마땅히 인정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께서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면서 북한에 제대로 된 신호, 시그널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처럼 전 세계가 북한에 제대로 된 신호를 던지고 있는데 우리 국회만 국내정치의 발목에 잡혀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서 북한이 현 상황을 오판하게 된다면 우리 정치인들은 돌이킬 수 없는 큰 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민주당에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이번 선거는 중요한 선거이긴 하지만 천안함 사태를 국내정치의 정쟁거리로 전락시키는 행위는 중지해주시기 바란다. 북한에 우리 국민들의 정확한 의지를 전할 수 있도록 우리 국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하는데 협조해주실 것을 민주당에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ㅇ 오늘 정몽준 대표님을 비롯한 중앙당에서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걱정으로 회의를 여기서 개최하기 위해서 참석해주신데 대해서 먼저 감사말씀을 드린다. 저는 오늘 오신 뜻이 물론 대전시장 후보 박성효를 지원하시겠다는 뜻도 계시겠지만 더 큰 의미는 우리 대전을 발전시켜야 되겠다, 발전시키는 것을 약속하겠다는 중앙당, 정부차원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시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투표가 얼마 안 남았다. 대전에서 태어나서 35년간 이 고향을 지키며 공직생활을 열심히 해온 저이다. 이번 선거의 의미는 제 개인적으로 보면 고향에 대한 애향심, 고향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4년간 아니면 십수년간 선거운동 전문가를 시장에 뽑느냐, 아니면 진정으로 이 지역과 이 지역 미래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밤낮없이 뛰어온 사람을 뽑느냐 하는 차이이다. 제 개인적으로 다시 강조하면 우리 대전시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 생각한다. 남들이 아니면 전국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비리와 연관되어 있고 나올 때마다 당을 바꾸는 기네스북에 올라갈 정도의 비리에 물든 철새라고 낙인찍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 도시에 와서 둥지를 튼다면 그것을 용인하는 대전시민은, 그 자존심은 어디에다 내세울 것인지, 대전시민의 자존심에 대한 문제이다. 또 하나는 정치문화를 새롭게 바꾸고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리지 못한다. 새로운 물은 새로운 사람들이 이어가야한다는 엄연한 진리를 거꾸로 돌리는 이런 심판의 선거가 되리라고 믿는다. 4년간 열심히 했다. 35년 만에 홍명상가를 철거하고 중앙데파트를 철거하고 56년 만에 시내버스를 개편함으로써 천원이면 어디든지 다닐 수 있는 편리함을 시민께 드렸다. 또한 녹색도시 대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일 열심히 한 사람이 시민들로부터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선거운동만 열심히 한 사람이 자존심과 철학과 의리도 없이 이리저리 잇속만 돌아다닌 사람이 평가를 받는다면 그 다음 누가 나와서 여러분을 위해서 발이 부르트도록 밤을 새가면서 일을 하겠는가. 우리 미래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일한 정직한 후보, 저 박성효를 밀어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강조드리고 이번에 중앙당에서 대표님을 비롯한 많은 분이 오셨다. 이번 대전의 선거는 한 개인의 선거가 아니다. 시대정신을 구현하고 옳은 정치문화를 구현하면서 대전이 진정으로 국토의 중심에 있는 화합적인 모델도시, 과학도시, 전 세계에 앞서가는 녹색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확실한 보장을 시민들께 약속하고 이루어준다는 그 보증을 해주는 자리가 되기를 저는 간곡히 당부말씀을 드린다.

 


2010.  5.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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