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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무력공격으로 평화가 산산조각 났을 때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가만있던 이들이 뒤늦게 위장 평화공세를 펴며 미국 등 국제사회와 우리 정부를 공격하고 나오는 이유는 뻔하다.
무력테러범으로 지목돼 세계 모든 나라들로부터 손가락질 당하고 고사 직전의 상황으로 몰리고 있는 김정일 정권을 구하기 위함이다.
천안함 폭침으로 46용사가 목숨을 잃는 안보비상사태에서도 김정일 정권이 무너질까봐 전전긍긍하는 이들을 보면서, 국민들은 ‘아직도 이 땅에 외눈박이 세력이 활개치고 있구나’ 하고 느끼고 있다.
김정일 정권을 구하기 위한 집단 커밍아웃 이벤트처럼 보인다.
이들의 평화공세에 일말의 전정성이라도 있다면, 6.25남침, 청와대 기습, 8.15 저격, 판문점 도끼만행, 아웅산 테러, KAL기 폭파, 천안함 폭침 등 무력테러로 점철해온 전쟁 집단에게 규탄의 소리를 내야 하지만, 이들은 그럴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는 사람들이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6.25 때 적화통일 됐으면 한반도 평화가 실현됐을 텐데, 그때 못 끝낸 게 천추의 한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말하는 평화는 북한의 침략에 저항하지 않는 평화, 북한의 위협에 노예처럼 굴종하는 평화다.
이런 거짓 평화 놀음에 제1야당까지 가세해서 부화뇌동하는 것은 아무리 다급한 선거국면이라고 해도, 대한민국 공당의 본분을 저버린 개탄스러운 일이다.
피로 지킨 신성한 자유민주 대한민국 땅에서 낡은 수구이념세력들의 위장평화 허위선동 굿판을 벌이지 말라.
역사를 퇴행하는 시대착오적인 김정일 정권 앞잡이 노릇 그만하라.
2010. 5.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