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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지방선거판 DJP 연합이 이루어진 것인지 아니면 후보 단일화의 귀재, 민주당이 충북에서 이념조차 다른 자유선진당 마저 낚은 것인지 참으로 궁금하다. 왜 자유선진당의 이용희 의원은 민주당의 2번 이시종 후보를 찍겠다고 했는지 답변해야 할 것이다.
바로 이 대목에서 두 귀를 의심할 알 수 없는 풍문이 들려오고 있다. 원래 민주당 출신인 이용희 의원이 충북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돕는 대신에 아들의 도지사 아랫자리를 보장받기로 했다는 설이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너무 추한 부패 고리이다. 여당 견제를 위한 민주연대 운운하면서 단일화의 잡판을 벌여놓고는 뒷문으로는 이런저런 대가를 약속하면서 은밀한 거래를 자행했다면 이것이야말로 큰일 아니겠나.
비단 그들만의 리그는 충북에서 멈추지 않는다. 경기도 평택에 민주당 시장 후보는 민노당 후보에게 당선되면 산하 복지재단 이사장자리를 줄 테니 후보를 사퇴해달라고 종용했다고 한다.
만약에 사실이라면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고 사법절차가 필요할 것이다. 이 사안에 대해서 단순히 꼬리 자르기로 회피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면서 이벤트로 치장한 민주당의 단일화 연대, 이제 보니 다름 아닌 탐관오리들의 매관매직 떴다방 연대인 것 같다. 민주당은 천안함 사태를 이용하면서 짝퉁 평화를 외치기 전에 집안단속부터 제대로 하시기 바란다.
2010. 5. 26
한 나 라 당 중 앙 선 대 위 대 변 인 정 옥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