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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는 북의 위협에 굴복해 북이 달라는 대로 퍼주면서 비굴하게 평화를 구걸하는 정부가 아니다.
위협에 굴복해서 타협한다고 평화와 안녕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그것은 다만 굴종과 노예의 자유일 뿐이라는 것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위선적이고 기만적인 평화가 아닌 진정한 평화, 지속적이고 안정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 필요한 비용을 치를 각오와 준비가 돼 있다.
국제사회의 정의가 대한민국 편에 서 있고, 우리의 국력과 군사안보 역량은 침략으로부터 최소한의 자기방어를 해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 북측의 불법 도발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자위조치가 있을 것이며, 우리는 도발에 대한 대응에 주저함이 없을 것이다.
북한은 천안함 사태 같은 오판이나 오류를 다시 범하지 말기를 바란다.
한반도의 평화가 다시 한 번 깨뜨려지는 순간 북한 정권의 안위도 함께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북한 당국이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으로 천안함 폭침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책임자 문책과 재발방지 조치를 취해서, 남북 간 평화와 협력의 길이 다시 열리기를 기대한다.
2010. 5.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