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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장 캠프는 ‘골프캠프’인가?
작성일 2010-05-24
서울 시민들은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 그 선거캠프의 도덕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골프관련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한명숙 후보와 한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총리재직시절 ‘골프총리’로 이름을 떨쳤던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조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이해찬 전 총리는 2004년 9월 군부대 오발사고 희생자 조문 직전 골프, 2005년 4월 5일 강원도 대형산불 때 골프, 2005년 7월 남부지역 집중호우 피해 때 골프 등 숱한 골프사건으로 언론에 오르내리다 2006년 3월 6일 국회윤리특별위원회에 윤리심사 대상으로 회부되었고, 3월 15일 결국 총리직에서 사임했다.

 

  한명숙 후보의 경우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와 관련해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2002년 당시 한명숙 장관에게 1,000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선물했고, 2008년과 2009년에는 골프리조트 무료 제공 및 골프비용을 대납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법원은 이 쟁점사항에 대한 판단을 누락했지만, 한명숙 후보의 말 바꾸기 과정을 보면,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가 없다.

 

  한 후보는 곽 전 사장으로부터 “1원도 받은 적 없다”고 했다가 “골프리조트는 빌렸지만, 골프비용 대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 “골프채는 받지 않았다”고 했다가 “어딘지도 모르고 따라갔고, 골프채는 거절하고 모자만 가져갔다”며 말을 바꾸고, 또 “골프는 친 적 없고, 칠 줄도 모른다.”고 했다가 “연습장도 다녔고, 친 적도 있는데, 너무 못 쳐서 스스로 골프를 친다는 인식은 못 했다”는 어이없는 해명을 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민주당 서울시장 캠프를 ‘골프캠프’라 부르지 않을 수 없다.

 

  서민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한명숙 후보와 그 캠프의 책임자가 골프문제로 얼룩져 있다면 서울시민들은 이들을 어떻게 신뢰할 것인가?

 

  서울 시민들은 누가 깨끗한 후보이고 진정으로 서민을 생각하는 후보인지 이미 알고 있다. 한명숙 후보와 그 캠프의 반성을 촉구한다.

 

2010.   5.   24
한 나 라 당   중 앙 선 대 위 대 변 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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