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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도 군이 완전무결하게 모든 것을 잘했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까지 정세균 대표의 입에서 북한을 규탄하는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는데 주목한다. 북한에게는 입도 뻥긋 못 하며 우리 군을 비난하는 것은 천안함 46용사를 두 번 죽이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북한의 천안함 공격 사건은 치밀한 계획하에 이뤄진 잠수함 공격이었다. 물론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면 더 없이 좋았겠지만 전시가 아닌 상황에서 은밀하게 내려와 잠복하면서 기습공격을 하는 잠수함을 막을 수 있는 수상함은 거의 없다는 것이 군사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만약 과거 열린우리당 정부였을 때 북한이 이와 똑같은 공격을 했다면 막을 수 있었을까?
민주당의 우리 군에 대한 공격은 마치 가족이 길을 가다 무장 강도에게 기습을 당해 피 흘리며 돌아오자 가족에 대한 걱정이나 강도에 대한 대책은 논하지도 않고 “왜 당했느냐”며 피해가족을 비난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또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나온 송영길 후보는 “보안업체가 잘못했으면 비난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야말로 장병들이 모두 우리의 아들, 딸이고 형제인 자랑스런 대한민국군을 일개 돈 버는 업체 수준으로 폄하한 발언이다.
민주당의 우리 군에 대한 인식 수준을 알 수 있는 발언이다.
민주당의 우리 군에 대한 공격은 우리 군의 사기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북한이 가장 바라는 바일 것이다.
민주당에 간곡히 부탁한다. 더 이상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순직한 천안함 46용사를 욕되게 하지 말라.
2010. 5. 24
한 나 라 당 중 앙 선 대 위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