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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기자회견 관련
- 방금 송영길 후보 측에서 저희 당의 6.2동시지방선거 종합상황보고를 가지고 마치 엄청난 비밀문건이 발견된 것인 양 그렇게 하고 있는데 이것은 사실을 호도하기 위한 너무 과장된 주장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이 문건은 저희 당에서 각 부서가 매일매일 업무보고를 위해서 만든 것이다. 이 문건 어디를 보더라도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내용은 전혀 없다. 대부분 타당의 동향분석, 언론분석을 하는 어느 당에서 일상적으로 하는 것을 모아놓은 것이다. 예를 들어서 지금 가장 선거와 관련된 문장이라고 하는 천안함 이슈를 선거와 여야를 초월해야 하는 국가안보이슈로 규정했고 국민들에게 홍보할 필요가 있다. 당연한 말 아닌가. 천안함 이슈야말로 여야를 초월해야 하는 국가안보이슈이다. 이것을 홍보해야 하는 것은 정당으로서 당연한 의무이다. 그리고 “정부와 당에서는 지나친 우편향적인 발언과 북풍에만 올인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정책정당, 합리적인 보수정당 이미지 부각에 힘을 쏟아 부동층을 끌어내는 전략 구사가 필요하다” 당연한 이야기다. 저희 당에서는 이러한 북풍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정책정당, 합리적인 보수정당 이미지 부각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한 저희 당의 기본정책 방향이 녹아 있는 것이 이 문건이다.
- 이 문건은 결코 저희들이 천안함 사건을 이용하기 위한 무슨 특별문건이 아니다. 저희 당의 각 부서에서 매일매일 보고해오는 일일문건이다. 이러한 문건을 가지고 마치 엄청난 비밀이 드러난 양 폭로하는 것은 그야말로 선거용 정략적 목적에 의존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러한 발표는 현재 민주당에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밀리니까 천안함 사건을 끌어들여서 이를 만회하려는 피해의식에서 나오는 억지주장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 문건은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의식하지 않으셔도 되는 저희 당의 일상적인 그런 문건이다.
- 이 문건을 잘 검토해보시라. 어디에도 천안함 사건을 이용하라는 내용이 없다. 아주 정상적인 정책정당, 서민정당의 이미지를 선거에 이용하라는 그런 내용의 저희 한나라당이 계속 추구해왔던, 말해왔던 내용이 녹아져있다. 이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 각 정당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또 각 정당에서 언제나 할 수 있는 그런 문건을 엄청난 것이 발표된 것인 양, 엄청난 것이 숨겨져 있는 양 그렇게 발표하는 것은 정말 가당치 않은 일이다.
- 민주당에서는 더 이상 피해의식에서 벗어나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밀리니까 이러한 폭로로써 만회하겠다는 피해의식을 이제는 벗어나고 정정당당히 정책정당으로써 함께 경쟁할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2010. 5.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