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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맞아 삼가 추모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그 분의 정치적 공과와는 별개로 국민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고, 국가적으로 큰 비극이고 불행이었다.
다시는 우리 역사에 이런 일이 없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우리 정치가 보다 깨끗하고 성숙한 정치, 책임있는 정치로 발전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민주당 등 일부 야당세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방선거에 끌어들여서 득표전에 이용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다.
참여정부 실패 책임자들이 노 전 대통령 추모정서에 편승해서 지방선거에 대거 출마한 것부터가 노 전 대통령을 욕되게 하는 결과가 된다.
그들의 출현은 국민들로 하여금 지난 정부의 무능과 부패, 분열과 혼란을 다시 생각나게 만들고 있다.
2007년 대선 때 기록적인 투표로 그들을 심판했던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본능이 되살아나게 만들고 있다.
반성없는 그들의 모습, 정계은퇴 약속까지 손바닥처럼 뒤집고 다시 나타난 그들의 집단 출마는 국민들이 참여정부 잔재에 대해 다시 심판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세력들이 진정으로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한다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애도의 마음이 선거용 정략으로 악용, 훼손되지 않도록 자성, 자숙하는 것이 옳다.
2010. 5.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