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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은 정세균 대표로부터 북한을 규탄하는 소리를 듣고 싶다
작성일 2010-05-22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아직까지도 이번 천안함 공격의 주범으로 드러난 북한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을 하고 있지 않다.

 

  오늘 고작 나온 말이 “북한은 남북관계 긴장을 조성하는 자극적 발언을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옳은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이전에 정 대표가 대한민국의 야당의 지도자로서 북한에 대해 떳떳하게 이번 천안함 공격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미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조사를 통해 북한의 야비한 공격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정세균 대표는 아직까지 이에 대해 침묵이다.

 

  지금까지 우리 군 책임자들의 군사재판 회부 등 정부와 우리 군의 책임만 묻는 발언만 계속해 왔다. 이런 황당한 발언은 우리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국민의 분열을 조장하는 일이다.

 

  또 미국 의회에서 북한에 대한 규탄결의안이 나왔음에도 우리 국회는 민주당의 반대로 이에 대한 준비조차 못하고 있다.

 

  미국의 야당은 1941년 일본으로부터 진주만 공격을 받은 직후에도, 또 지난 2001년 9.11테러 직후에도 대통령을 비난하거나 정부의 책임을 먼저 물으며 규탄하지 않았다. 당연히 국민적 단합과 적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함께 외쳤다.

 

  그래서 우리는 공개적으로 묻는다.

 

  정세균 대표는 아직도 이번 천안함 공격의 주범이 북한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조사결과는 믿지 않는가?

 

  우리는 정세균 대표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제 1 야당의 대표로서 책임 있는 발언과 행동을 해 주길 바란다. 야당도 대한민국의 야당이고 정세균 대표도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국가안보의 위기 속에서 정략적인 사고가 아닌 애국심으로 이번 사건을 봐 주길 바란다.

 

  국가안보 앞에는 여야가 없다는 말에 정세균 대표도 공감할 것이다. 국가의 위기 속에서 국민적 통합을 위해 국정의 한 축으로서 야당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이 위기를 초당적으로 헤쳐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정세균 대표의 상식과 애국심에 호소한다.

 

 

 

2010.   5.   22
한 나 라 당   중 앙 선 대 위 대 변 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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