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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유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존경하는 용산구민 여러분들,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동안 보고 싶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어제는 석가탄신일이었습니다. 저희는 서울의 조계사와 양산의 통도사에 가서 스님들을 뵙고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5월의 좋은 아침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안전과 평화에는 커다란 문제가 생겼습니다. 천안함 발표소식 들으셨습니까. 북한의 소행이라고 드러난 만큼 이제는 한목소리를 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민주당과 야당은 허구한 날 우리 대통령보고 사과하라, 사퇴하라,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런 민주당과 야당은 대한민국의 국민이 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까, 없는 사람입니까. 천안함이 침몰된 지 이제 두 달이 되었습니다. 천안함의 장병들이 현충원에 안장된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도 인천앞바다에 북한의 군함들이 들어와서 우리 영해를 침범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천안함이 북한이 한 것이 확실하다고 발표를 하자 자신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현장에서 검사를 해야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이런 엉뚱한 소리를 못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장에는 오세훈 후보, 용산구청장에는 지용훈 후보, 그리고 우리의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을 확실하게 압승시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야당은 우리 한나라당을 심판하자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누가 과연 심판을 받아야합니까. 존경하는 우리 용산구민 여러분들께서 정신 못 차리는 야당을 심판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 경제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전세계는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잘 하셔서 전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경제를 잘 하고 있다는 이런 칭찬을 듣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모든 경제전문가들이 우리나라가 제일 잘하고 있다고 이렇게 칭찬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에서는 계속해서 우리나라 경제가 잘 안된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깥소식에 깜깜한 사람들을 우리는 무엇이라고 하면 되겠습니까. ‘우물 안 개구리다.’라고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바깥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 전혀 관심도 없고 알지 못하는 이런 사람들, 우물 안 개구리들과 바깥세상을 잘 알아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간의 대결이 이번 선거입니다. 바깥세상을 잘 알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평범한 사람들과 바깥사람을 전혀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들과의 대결이 아니겠습니까.
- 제가 오늘 이 용산에 오면서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습니다. 진영 의원님같이 훌륭하신 분이 계신 지역이어서 정말 기쁜 마음입니다. 우리 진영의원 이름한번 힘차게 외쳐보겠습니다. 진영 의원님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들어가기 어렵다는 대학에 들어가셨고 누구나 다 존경하는 판사로도 일을 하셨습니다. 지금도 우리 한나라당에서 가장 조용하고 성실하신 분입니다. 박근혜 前대표님과도 아주 가까우신 분이고 우리나라의 중요한 모든 분들하고도 가까우신 분입니다. 또 국제의원연맹(IPU) 한국대표자격으로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핵문제, 천안함 사태의 해결을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진영 의원님 같은 분이 우리 대한민국 정치에 최고 책임자가 되시면 대한민국 정치는 반드시 변할 것이라고 확신해봅니다.
- 우리는 지용훈 구청장 후보님을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여러분들 용산발전 7대 비전을 알고계십니까.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여기에 있는 미군부대가 앞으로 4년 후에 이전을 하게 되면 이전부지 80만평을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이냐 하는 것이 큰 문제일 것입니다. 지난 정부에서 이 80만평을 팔아서 그 돈을 쓰려고 했는데, 진영 의원님이 국회에서 법을 만들어 80만평을 팔지 못하게 지켰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가 이것을 공원으로 만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진영의원님께서 이 법을 만들지 못했으면 80만평은 팔려나가서 거기에 상가나 무슨 건물이 들어섰더라면 여기 용산구민들이 원하시는 공원이 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 용산에 국제업무지구가 생기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건물 150층 건물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 150층 건물이 들어오면 용산구민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이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계시는 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사업도 현재 살고계시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조속히 착공하고 완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용산을 지나가는 철도를 지하화하고 앞으로 미군부대기지가 공원이 되고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오면 용산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가 되지 않겠습니까. 지난번에 용산구청 청사를 너무 요란스럽게 지었다고 해서 걱정들 하셨을 것입니다. 이 요란스러운 청사를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 용도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을 전적으로 구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앞으로 우리 용산구는 할 일이 많이 있는데 이러한 사업들은 구청장 혼자서 할 수가 없습니다. 시의원, 구의원, 구청장 ,그리고 국회의원 진영 의원님, 행정부의 이명박 대통령과 다함께 힘을 합쳐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자동차가 많이 다니고 있는데 여러분들 자동차를 사보셨습니까. 자동차 살 때 어떻게 사십니까. 색깔이 어떤지, 엔진이 어떤 것인지를 보지만 자동차를 만든 메이커가 어느 메이커인지를 보고 사는 게 아닙니까. 우리 지용훈 후보, 한나라당이 공천한 후보입니다. 지용훈 후보는 우리 한나라당이 추천했습니다.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오늘 아침 쉬시는 시간에 많이 나오셨습니다. 어제가 석가탄신일이고 오늘이 토요일, 내일이 일요일이여서 지방으로 많이들 가신 것 같습니다. 주민여러분들의 이웃 중에서 지방에 가서 오늘 이 자리에 못 나오신 분들에게는 한나라당의 대표 정몽준이라고 하는 키 크고 싱거운 사람이 와서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 그 사람 말을 한번 믿어 봐도 괜찮을 것 같다고 꼭 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ㅇ 전여옥 스마트유세단장은 “얼마나 멋진 용산인가. 어제의 용산을 눈앞에서 상상할 수 있겠는가. 이제 용산은 앞으로 서울에서 발전을 많이 하고 가장 아파트값이 많이 올라가고 가장 서울의 상층에 표시가 되는 것으로 표시될 것이다. 이 떠오르는 태양과 같은 용산, 어느 구청장에게 맡겨야 되겠는가. 1번 지용훈이다. 제가 진영 의원한테 지용훈 후보를 왜 공천했냐고 물었다. 진영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이제 용산은 발로 뛰는 젊은 구청장이 필요하다. 이 용산의 떠오르는 에너지 같은 젊은 혈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용산은 젊은 구이다. 아무리 용산이 젊고 용산의 청사진이 화려한들 북한에서 제2, 제3, 제4의 천안함 사태를 만들면 용산의 미래가 있겠는가. 용산의 내일이 있겠는가. 용산의 발전이 있겠는가. 없다.”라고 했다.
ㅇ 나경원 서울선대위공동위원장은 “저는 오늘 새벽에 이렇게 많이 유세장에 온 사람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6.2지방선거에서 깨끗하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한나라당 후보를 용산구청장으로 당선 지켜줘야 한다. 대북퍼주기를 하여 어뢰로 되돌아온 현실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 안보수호세력에 투표할 것인가, 아니면 안보불안세력에 투표할 것인가. 과거로 가느냐, 미래로 가느냐의 선택이다. 더 이상 과거회기적인 투표를 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ㅇ 금일 유세지원에는 정몽준 중앙선대위원장을 비롯하여 전여옥 스마트 유세단장, 진영 스마트홍보위원회 위원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나경원·오세훈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배은희 중앙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이정선·김소남 의원과 지용훈 용산구청장 후보, 이종필 서울시의원 후보 등이 함께했다.
2010. 5.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