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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선대위원장, 천안 야우리 백화점 內 상가 순방 및 야우리 백화점 앞 지원유세
작성일 2010-05-20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10. 5. 20(목) 13:10, 충남 천안 야우리 백화점 內 상가를 방문하고, 이후 13:30 야우리 백화점 앞에서 지원유세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유세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존경하는 충남도민, 충남시민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야우리 백화점 앞에 계시는 시민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손 한번 흔들어주세요. 고맙습니다. 버스정류장에 계신 시민여러분들도 고맙습니다. 오전에 천안함 격침에 관한 민관합동조사단의 발표 들으셨습니까. 천안함은 이곳 천안과 자매결연 맺은 군함으로서 이곳 천안시민 여러분들의 충격과 슬픔이 크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충청남도 도지사 후보가 여러 사람 나왔는데 정말로 도지사를 잘할 수 있는 후보 그 사람 이름이 무엇입니까. 이번 충청남도 도지사 선거는 경제일꾼과 정치싸움꾼의 한판 대결입니다. 우리 한나라당이 자신 있게 공천한 박해춘 후보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전문가이십니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하실 때 1년에 26조원의 이익을 내서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이익률 면에서 1등을 하신 분입니다. 박해춘 후보가 도지사가 되면 우리 충남경제가 단숨에 흑자가 되고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가 쌩쌩 돌아가지 않겠습니까. 민주당의 후보로 나온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일생동안 정치판에서 정치투쟁만 해온 사람입니다. 행정경험, 경제경험 하나도 없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불법적인 돈을 받아서 우리 충청도의 명예를 어지럽혔습니다. 민주당의 후보는 우리 한나라당 같았으면 공천도 받지 못했을 그런 사람입니다. 그 다음에 자유선진당의 후보로 나온 사람은 제가 금방 말씀드린 민주당 그 후보하고 지난 정권 때는 열린우리당에 같은 당에 있던 사람입니다. 지난 정권 때 같은 정권에서 일하다가 이제 와서 정당을 달리하여 출마를 했는데 이것은 너무 우리 충남 도민을 우습게 보는 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어제 TV토론회에서 이회창 대표에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흔히 선진당을 충청남도의 자존심이라고 하는데 이런 사람을 충남도지사 후보로 낸 것은 충청남도의 자존심이 아니고 충청남도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충청남도의 망신살 아니겠습니까. 우리 박해춘 후보는 별명이 ‘코뿔소’입니다. 코뿔소 박해춘 후보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어려움을 돌파하고 충청남도의 살아갈 길을 개척해나갈 사람입니다. 박해춘 후보님은 사실 코뿔소보다 훨씬 더 힘이 세고 돌파력이 강한 후보입니다.

 

- 우리 성무용 천안시장 후보 잘 아십니까. 지금 목이 조금 쉬셨습니다. 성무용 시장 후보님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자장면 좋아하시죠. 자장면 중에 제일 맛있는 자장면이 삼선자장면인데 천안시장을 하려면 최소한도 3선 시장 정도는 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들 의 천안에 자랑거리가 많습니다. 우리 성무용 시장님이 계시는 동안에 기업체도 많이 들어왔고 천안시 살림살이도 많이 커졌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볼 때 제일 잘 한 것 중의 하나가 이곳에 좋은 축구장을 많이 지은 것입니다. 천안축구센터를 아십니까. 우리 성무용 시장 후보님 덕분에 우리나라 축구가 지금 월드컵대회에 나가서 잘 하는 것을 알고계시죠. 우리 성무용 시장 후보님을 위해서 우레와 같은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성무용 시장 후보님은 전에 국회에서도 계셨습니다. 국회에 계실 때 제가 국회의원 299명 중에서 제일 존경하는 선배의원님이셨습니다.

 

- 존경하는 충남도민여러분, 그리고 천안시민여러분, 이 천안함 사태는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 북한의 도발에 의해서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연평해전이나 대청해전의 연장전이 아닙니다. 완전히 새로운 도발을 북한이 저지른 것입니다. 이제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진 만큼 북한의 최고책임자는 사죄하고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우리 한나라당은 천안함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이 조금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과거에 랑군 폭발사건이나 KAL기 폭발사건 때처럼 유야무야하는 무책임한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국민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외교적, 군사적 조치를 반드시 취할 것입니다. 야당 지도자분들에게도 호소를 드립니다. 이제 천안함의 침몰이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진 만큼 우리는 한목소리를 내야합니다. 아무리 선거 때라고 해도 안보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야 하겠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천안에 와서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고 갈 수가 없어서 제가 점잖게 삼행시를 하나 불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들께서 박해춘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박 : 박 터지게 해드리겠습니다.
해 : 해가 두둥실 떠오르게 하겠습니다.
춘 : 춘삼월 봄처럼 충남도를 만들겠습니다.

이번에는 성무용 시장 후보님 차례입니다.

성 : 성실하게 일 해왔습니다.
무 : 무섭게 달려 나가겠습니다.
용 : 용솟음치는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ㅇ 주요참석자들의 유세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이훈규 충남도당 위원장은 “오늘 지방선거 대결전이 시작되었다. 충남 천안의 발전을 위하고 새로운 연고자를 뽑는 이 자리에 정몽준 대표님께서 충남에 내려오셨다. 지난 2008년 총선에서 참패했던 충남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자존심을 회복해야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이번에 해성과 같이 나타난 충남 금산 출신 박해춘 후보를 선택해 달라. 천안함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북한의 계획된 도발임이 밝혀졌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북한의 입장을 두둔해왔는데 이런 정당을 충남의 지도자 정당으로 선택할 수 있겠는가. 검은 비리의 돈을 받아서 감옥소를 왔다  갔다했던 사람을 선택할 수는 없다.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의 짝퉁 정당이다.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고 할 수도 없는 정당이다. 앞으로 흡수되어 공중분해 될 정당이다. 그 정당의 후보를 우리의 지도자로 선택할 수 있겠는가. 박해춘 후보는 금융계의 신화적인 역사를 창출한 사람이다. 충남의 경제발전은 물론 잃어버린 충남의 자존심을 회복할 사람이다. 야당은 세종시 문제로 장난해서는 안 되고 도민과 한나라당을 이간질시켜서는 안 된다. 한나라당은 세종시 문제를 깨끗이 해결할 것이다.”라고 했다.

 

ㅇ 박해춘 충남도지사 후보는 “저는 정치를 잘 모른다. 그러나 경제 하나는 자신 있다. 서울보다 잘 살 수 있는 1등 충남, 부자 충남을 만들겠다. 지금 충남은 기로에 서있다. 세종시 문제 빨리 해결해야한다. 충남도청, 아산 신도시문제도 해결해야한다. 이한구 지사가 추진한 도로공사와 토목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시켜야한다. 일자리 창출도 해야 한다. 경제, 복지,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1등이 되는 대한민국의 최고로 만들겠다.”라고 했다.

 

ㅇ 금일 지원유세에는 정몽준·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하여 정옥임 중앙선대위대변인,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배은희·김소남 의원, 이훈규 충남도당위원장, 김호연 천안을당협운영위원장, 박해춘 충남도지사후보, 성무용 천안시장후보, 정종학·이명근·홍석현 도의원과 시의원 후보들이 함께했다.

 

 

2010.  5.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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