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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미문의 천안함 사고로 46인의 우리 아들들이 희생됐고 그 유족들은 가족을 가슴에 묻어야 했다. 이들을 구하려다 애국노병 한주호 준위와 금양호 선원들도 희생됐다.
이제 드디어 우리는 객관적, 과학적 진실을 기다리고 있다.
천안함 사건은 정치적으로 이용되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 진실 앞에 우리는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
국론 분열이야 말로 ‘대한민국을 공격한 세력’이 가장 바라는 바일 것이다.
국가 안보 앞에 분열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
국민들이 모두 궁금해 하는 진실의 공개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한 중립국 전문가까지 포함된 합조단의 객관적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못 믿겠다’는 일부의 목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현실이다.
국익 앞에는 여야가 없어야 한다.
국가안보와 국가이익은 선거나 정치보다 더 중요하다.
책임 여당으로서 호소한다.
천안함 사태를 정파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천안함 사태에 대해 복잡한 정파적 계산을 하지 말라.
이제는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고 한 목소리로 대응하는 것이 국익과 국민을 위한 정치인의 도리다.
2010. 5. 19
한 나 라 당 중 앙 선 대 위 대 변 인 정 옥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