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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지금이 1980년대라고 착각을 해서는 안 된다. 지금도 그때의 민주화투쟁을 하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2010년에 있고, 이미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
오늘,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하였는데, 그 내용에서 1980년대의 운동권 구호가 생각난다.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에 빠졌고, 언론이 장악되었고, 표현의 자유가 속박당하고,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억압받고,” 과거에 많이 들어왔던 표현들이다.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또한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를 무능한 정부라고 심판을 하겠다고 한다. 선진국들도 쩔쩔맸던 전대미문의 세계경제위기를 가장 먼저 탈출시킨 대한민국을 만든 이명박 정부이다. 유능한 정부임은 국민들이 더 잘 알고 계신다. 따라서 민주당의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또한 민주당은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가 많은 정책을 개발해왔지만, 소상히 알리는 기회가 부족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한명숙 후보가 국무총리와 장관을 역임했던 그 때 어떤 정책을 했었는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얼굴마담 국무총리 아닌지 의심했던 분들이 많았다. 민주당의 이러한 주장은 또한 설득력이 없게 된다.
민주당은 경기도민들이 모두 원하는 수도권규제완화를 반대하는 유시민 후보를 이번에 경기도지사후보로 단일화했다, 유시민 단일화는 수도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이 있고,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주장한다. 경기도민들의 민심을 역행하는 후보를 향해 수도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소리높여 주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오만하다고 본다. 차라리 침묵하시라. 침묵하는 것이 백번 낫다.
민심은 천심이다. 아침, 저녁으로 부모님께 문안 올리면서 부모님의 안색을 살피듯 국민들의 안색을 살피는 정당만이, 지도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2010. 5.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정 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