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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이 어뢰공격에 의해 침몰했으며 북한의 어뢰라는 판단을 내릴만한 단서를 포착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천안함 46인 용사의 희생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국가안보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안보를 위협하는 중차대한 사태다.
미국도 천안함 사건을 단순한 사고가 아닌 동맹국가의 군대에 대한 적대적인 군사공격으로 간주하고 있다. 중국도 그 희생에 위로를 표하며 이번 사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유시민 후보는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 “폭발에 의한 침몰로 보지 않는다, 폭발이 있었다는 증거가 단 하나도 없다. 어뢰설, 기뢰설, 버블제트 등은 억측과 소설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과, 천안함 장병, 유족에 대한 모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맞는지, 북한 당국 대변인인지 알 수 없는, 최소한 이 땅에 발을 딛고 사는 국민의 기본적 양식도 자격도 없는 망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유후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한 적이 없다.
이런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할 테니 표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그 표를 받아 무엇을 할 것인가? 사실이 밝혀져도 천안함 사건을 북한과 관련이 없다는 궤변이라도 늘어놓을 셈인가?
유 후보가 적대적 M&A로 삼켜버린 민주당도 그동안 북한을 비호하다 북한의 소행이란 점을 점차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시민 후보에 대해 언젠가 같은 당 동료가 “바른말을 해도 가장 싸가지 없이 한다”고 지적했는데 이제는 바르지 않은 말까지 여전히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대한민국 국민들을 우롱하는 반국가적인 후보인 유시민 후보는 당장 사퇴하는 게 도리다.
201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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