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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 당선의 일등공신이었던 친노사이트의 대표가 민주당 추천으로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람은 합동조사단 출범 직후 단 하루 회의에 참석한 것 외에는 일체 조사활동에 참여안하면서 조사위원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각종 매체를 통해서 엉터리 괴담과 음모론을 퍼뜨리는 데에만 열중하고 있다.
“천안함이 좌초됐을 때 그냥 그 자리에 있었으면 아무도 희생될 일이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후진으로 빠져나와서 정상항해구역으로 이동을 했는데 심한 충격이 발생하는 2차 사고를 당했다고 본다.” “천안함 사고는 어떤 다른 선체와 충돌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충돌한 선체는 미군측 군함일 가능성일 높다.” “주한미군사령관이 고 한주호 준위 분향소를 방문하고 주한미대사가 백령도를 찾았다. 미군측이 깊숙이 인볼브 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좌초론이라든가 미군함충돌론이라든가 이런 것은 민주당도 사건 초기에는 주장을 했다가 함체가 인양이 되고 절단면이 조사가 되고 여러 가지 정황과 증거가 나오면서 더 이상 주장하지 않고 있는 근거 없는 사실들인데 이런 주장을 이 사람이 열심히 전파하고 있는 것은 합동조사단에 들어갈 때부터 원인규명에는 관심이 없고 진상을 왜곡·호도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다는 뜻이 될 것이다.
이 사람이 합동조사단에 이름을 올린 것도 위원의 이름으로 조사의 신뢰성에 물타기를 하고 국민여론을 현혹하는 것이 주목적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든다.
민주당 지도부도 이런 사람이 어떻게 합조단에 추천이 되어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참 무책임한 발언이 아닌가 싶다.
민주당은 이런 엉터리 사이비 전문가가 중차대한 천안함 조사단에 민주당의 추천으로 들어가게 된 경위를 밝혀내고 즉각 추천을 취소하고 천안함 유가족들과 국민들한테 사과를 해야 한다.
2010. 5.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