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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이 광우병처럼 비과학적, 비전문적 괴담 차원으로 흐르면 안돼
작성일 2010-05-11

광우병 소동 2년이 지난 오늘, 당시 사태 주역 중 누구도 반성이나 사과하지 않고 책임 안지는 상황에서 4대강 살리기도 광우병처럼 전개돼 나가는 조짐이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다.

 

  4대강 살리기의 실체에 대해 과학성, 합리성이 배제되고, 전문성, 객관성이 결여된 상태에서, 오해와 편견, 정치적 선동이 난무하는 것이 그것이다.

 

  비전문가가 전문가를 자처하고,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객관성, 중립성과 학자적 양심을 저버리고 정치적 입장에 치우쳐서 반대편 논리만 일방적, 주입식으로 쏟아내는 것이 그것이다.

 

  침소봉대와 본말전도가 난무하고 거짓이 진실로 손쉽게 둔갑하는 양태도 광우병 때와 똑같은 것이, 한마디로 광우병 대란이 전혀 교훈이 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광우병 때 “대운하만 아니면 수용할 수 있다”던 야당이 4대강 살리기도 반대하고 나서고, 국회에서 예산까지 통과돼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 중단요구가 나오는 것도 문제다.

 

  공사를 중단한 상태에서 한여름 우기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4대강 주변이 범람으로 물에 잠기면 공사중단을 요구한 사람들이 책임을 질 것인지 묻고 싶다.

 

  4대강이 잘못될까 걱정되기보다 청계천처럼 성공할까 두려워서, 대선 정략 차원에서 당리당략으로 반대하고 있는 야당은 역사에 의해서 심판을 받을 것이다.

 

  국내외 최고의 4대강 전문가가 “더도 말고 2년만 기다리자. 2년 뒤면 모든 게 분명해질 것이니, 무익한 소모적 논쟁에 힘 빼지 말자”고 호소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힘 자랑, 목소리 자랑보다 정부와 종교계, 시민단체의 제안대로 각계 전문가가 마주앉아서 이성적 토론을 통해 더 나은 4대강 살리기 방안을 찾는 데 노력을 집중하기 바란다.

 

 

 


2010.   5.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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