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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도 보다 큰 국익을 위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작성일 2010-05-04
 5월 4일 원내대책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상수 원내대표>

 

ㅇ 오늘은 새로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선출하는 날이기 때문에 제가 원내대표로서 주재하는 마지막 원내대책회의이다. 사실은 제 임기가 5월 20일까지인데, 지방선거 일정을 고려하고 또 후반기 국회 원구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제 임기를 단축해서 오늘까지 임기를 하고자 한다. 그래서 오늘 선출되면 내일부터 새로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임기를 시작하는 그런 형태로 되겠다. 그동안 고생해주신 김성조 정책위의장님, 각 정조위원장님, 상임위원장님, 간사님들, 그리고 원내수석을 비롯한 원내부대표님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지난 1년간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정말 그 어려운 미디어법, 4대강 예산, 노동법을 원만히 처리할 수 있었던 것도 여러분의 절대적인 협조 때문이었다고 생각된다. 각 상임위별로 상임위원장님과 간사님께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서 경제살리기, 서민살리기, 성폭력 방지법안 등 각종 민생법안을 주도적으로 처리해서 정책정당, 서민정당의 모습을 보여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힘이 모아져서 노무현 전 대통령 조문 정국시 우리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20%대로 떨어졌었는데, 지금은 당지지도가 40%대로 올라간 것에 대해서 큰 보람으로 느낀다. 비록 마무리 짓지는 못했지만 큰 보람으로 여기는 것은 세종시법 공론화이다. 거론조차 힘들었던 세종시법을 토론의 장으로 끌어내서 정당사상 초유의 5일 연속 끝장토론을 통해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어려운 난제를 성숙한 토론문화를 통해 녹여냄으로서 한나라당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1년간 저 자신, 원내대표로서 저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서는 국가와 국민을 보고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미국의 여야가 국익을 위해 초당적인 협조가 가장 잘되었던 시기는 2차대전을 경험한 정치인이 의회를 이끌었던 시기이고, 이 시기에 미국은 역사상 최고의 번영을 누렸다고 한다. 그들의 초당적인 협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야의원 상당수가 2차 대전에 참전해서 미국이라는 국가를 위해 함께 싸웠던 공통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제 대한민국의 국회도 여야가 대립하고 싸울때는 싸우더라도, 보다 큰 국익을 위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겠다. 천안함 46명의 순국장병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목숨을 국가를 위해 바쳤다는 사실을 우리가 기억한다면 우리 정치도 정파와 계파를 초월해서 국가를 위해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원내대표단이 국회를 잘 이끌어주시리라고 생각을 한다. 저는 내일부터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백의종군하겠다.

 

<김성조 정책위의장>

 

ㅇ 우리 안상수 원내대표님과 임기를 같이 마감하는 정책위의장이다. 저와 함께 입장을 할 때 박수를 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는데 떠나라는 표현으로 들렸다. 이제 마감하면서 6.2지방선거를 위해서 우리 한나라당 정책위에서 공약집을 만들었다. 마지막 떠나면서 이렇게 작품을 하나 남기게 되어서 정말 의미있게 생각을 한다. 여기에는 우리 한나라당의 10대 약속이 포함되어있는데, 이 10대 약속은 우리 한나라당 정책위가 늘 강조해왔던 서민, 지역, 그리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10가지 약속을 담고 있다. 대표적인 10가지 약속을 말씀드리면 처음은 맞춤형 일자리 만들기이다. 뭐니뭐니해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는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대표적인 약속으로 일자리 약속을 뽑아냈다. 두번째는 아이 키우기 편한나라, 세번째는 서민중산층 생활비 줄이기, 네번째는 내 집 같이 좋은 학교, 다섯 번째는 365일 든든한 급식, 여섯 번째는 힘내라 중소기업, 일곱 번째는 소외와 차별 없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 여덟 번째는 골목골목 안전한 우리 동네, 아홉번째 골고루 잘사는 내 고장, 열번째 경쟁력 있는 농어촌, 이렇게 10개 분야를 준비했다.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서민, 지역, 그리고 미래를 위한 실천방향을 다 망라했다고 생각을 한다. 정책위의장으로서 우리 정책위는 1년 동안 정말 서민, 지역, 그리고 미래 슬로건에서 말해주듯이 정책목표를 분명히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3가지 방향으로 노력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 적어도 우리 한나라당이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이미지는 많이 확립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민주당에서도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한나라당에 선점 당했다고 자평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다. 지방을 위해서도 많은 정책을 폈는데 여러 가지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정책위가 관심을 많이 가졌던 혁신도시, 기업도시, 이 부분에 대해서 아직도 미흡한 바가 많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우리 정책위가 그동안 지방을 위해서 일했던, 예를 들면 지방세제 도입, 또 촘촘한 지방경제개발계획, 이런 것에 이어서 지방을 위한 정책들이 더 만들어지고 지속되어야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을 한다. 이제 우리 정책위의장단은 떠나지만 다음 정책위에서도 한나라당의 서민을 위한 정당 이미지, 그리고 지방을 위한 정당이라는 이미지, 이런 이미지들은 꼭 가져야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하고 떠나더라도 이러한 부분을 위해서 열심히 일 하겠다.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특히 같이 일을 했던 정조위원장님, 정조위원 한분한분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 안상수 대표님, 우리 정책위 일을 잘하도록 도와주신 수석, 그리고 원내부대표님들, 또 우리 사무총장님 감사하다.

 

<정병국 사무총장>

 

ㅇ 오늘 안상수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마지막 원내대책회의라고 하니까 아쉬움이 있다. 당이 여러모로 어려웠던 시기에 원내수장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주신 안상수 원내대표님께 경의를 표한다. 지난 1년간 미디어법, 4대강, 세종시 등 굵직한 현안들이 많았었는데 수월하게 실마리를 풀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안상수 원내대표님의 정치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도 당의 지도자로서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 더불어서 김성조 정책위의장님을 비롯한 정조위원장님, 그리고 김정훈 수석님을 비롯한 부대표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제25차 회의결과를 보고 드리겠다. 어제 회의에서는 크게 두 가지 사안을 결정했는데 먼저 전략지역으로 선정한 경기 용인시장 후보 선정은 오세동, 정찬민, 조정현 후보간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시도당 요청사항을 수용해서 추가공모를 결정했다. 지역구 추가공모는 148곳으로 기초단체장 19곳, 광역의원 50곳, 기초의원 79곳이다. 비례대표는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36곳으로 총 37곳이다.

 

- 다음은 모두 아시는 바와 같이 어제 서울시장 경선을 끝으로 16개 시도광역단체장 공직후보자 선정이 마무리되었다. 사실상 이번 6월2일 지방선거 한나라당 대표주자를 확정한 것으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앙당의 선대위체제 전환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주 중 선대위조직도와 구성안을 마련해서 늦어도 내주 초에는 중앙선대위발대식과 중앙공천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지방선거 대비 조직정비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선대위체제 전환에 발맞춰 기간조직 정비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간략히 진행경과를 말씀드리면 조직정비는 크게 온라인 부분과 오프라인 부분으로 대별해서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 부분에서는 먼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시도별 필승결의대회 개최를 마무리 지었고 동시에 낙천자 대책도 가동해서 당력분산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중앙당 각종 위원회 활동도 박차를 하고 있다. 오늘은 중앙위 26개 분과 간사단 회의에서 구성과 활동계획을 수립할 예정이고 대외협력위원회, 장애인위원회,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등도 진용을 정비하고 활동에 착수를 했다. 또한 중앙당과 시도당간의 원활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시도별로 사무처 당직자 출장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부분에서는 변화된 사이버 환경을 주도하기 위한 발빠른 대처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5월 6일 사이버 연수원을 개원한다. 대국민용 어플시연회를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울러 개최할 예정이다. 그동안 추진해왔던 스마트 한나라당이 완성이 된다고 볼 수가 있다. 한나라 뉴스 트위터도 개설할 예정이다. 트위터 활성화를 위해서 국회의원 트위터 계정을 당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소속 국회의원들께서도 적극적인 팔로잉을 전개해주실 것을 당부해드린다.

 

<김정훈 원내수석부대표>

 

ㅇ 지난 1년 동안 존경하는 안상수 원내대표님을 모시고 국가적으로 중요한 여러 문제들을 별탈없이 처리하는데 보람을 느낀다. 이는 존경하는 여러 의원님들과 언론인 여러분들의 성원덕분이라 생각하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이 자리를 빌어서 제 카운트파트너였던 민주당 우윤근 수석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4월 임시국회 마지막 협상이 잘 되지 않아서 아쉬움이 좀 남지만 우리 국회가 더이상 험한 모습을 보이지 않은 데는 우 수석과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아닌가 생각된다. 끝으로 후반기 국회는 좀 더 선진화된, 그리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국회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과 그동안 저를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다.

 

<주성영 제1정조위원장>

 

ㅇ 종속변수라는 말이 있다. 여당이 종속변수가 되면 당이 괴로울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괴롭다. 그동안 1년 동안 독립상수로서 당을 안정적으로, 제 궤도에 올려놓은 안심하는 독립상수, 안상수 대표님 수고 많으셨다.

 

2010.  5.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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