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선출됐다.
금일(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오세훈 후보가 3216표를 얻어 나경원(1170표)와 김충환 후보(316표)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국민선거인단의 현장투표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2529표(67.2%)로 앞섰고, 나경원 후보는 970표(25.8%), 김충환 후보 262표(7.0%)로 집계됐다. 총 4200명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율은 51.51%를 기록했다.
또한 여론조사에서도 오세훈 후보가 687표(73.91%)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나경원 후보는 200표(21.49%), 김충환 후보는 54표(5.69%)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경선은 서울시 대의원(20%), 당원 선거인단(30%), 국민참여선거인단(30%)의 현장투표와 사전여론조사(20%)로 후보를 선출했다.
오세훈 현 시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16대 의원과 한나라당 미래연대 공동대표, 국회정치개혁특위 한나라당간사 등을 지냈다.
<2010.5.3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