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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은 당장 무릎 꿇고 사과하라. 이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작성일 2010-05-03
 어제 천안함 46용사 영결식장에서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가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에게 “의원님 북한에 왜 퍼주십니까. 재들이 왜 죽었습니까. (우리가)주면 무기만 만들어서 누구 좋은 일 하라고, 우리 국민 더 죽으라고 이거(대북지원) 주장합니까. 이북 놈들이 죽였어. 이북 주란 말 그만 하세요 피가 끓어요.”라고 호소하다 쓰러졌다.

 

  어제 박지원 의원은 국회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장에서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이 헌화를 하려하자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하며 소리 지르다 경호원의 제지를 받아 기소된 사건을 언급하며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를 같이 취급했다.

 

  박지원 의원은 대답하라.

 

  정녕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피 끓는 호소를 아는가.
정녕 어머니의 한 맺힌 통곡의 소리를 들었는가.

 

  자식을 먼저 보낸 어미의 울부짖음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북한을 옹호하고 싶었나.

 

  어머니의 호소도 범죄로 만들고 싶을 정도로 북한을 편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자식 잃은 어머니의 절규와, 폭언으로 선동하는 정치인의 행위를 구별하지 못하는가. 아니면 구별하지 못하는 척하고 싶은가.
박지원 의원은 당장 무릎 꿇고 사과하라.
이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2010.   4.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정  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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