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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이 김태영 국방부장관을 만나서 한 발언을 보면 보통의 국민들이 갖고 있는 애국심과 정반대의 사고를 갖고 있는 것이 드러난다.
그의 관심은 어떻게 하든지 천안함 침몰을 미국의 책임으로 몰아가는데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사건 초기부터 민주당이 ‘북한 배제’, ‘군의 과실’로 몰아온 것과 궤를 같이 한다.
박 의원은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자작극’, ‘날조’라고 떠들고 있는 것과 발을 맞춰서 천안함이 미군의 잘못으로 침몰한 것처럼 의혹을 부채질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대사와 연합사령관이 사고현장에 가서 한미장병들을 격려하고 고 한주호 준위 가족에게 애도서한 전한 것까지 따지는 것을 보면 그가 과연 대한민국 국회의원인지 의심스러워진다.
정체불명의 세력들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하고 있는 불순한 유언비어들을 정치권까지 끌어들여 확대재생산하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인지, 의원의 품격에 맞는 일인지 묻고 싶다.
박영선 의원은 보통 국민의 애국심을 배반하고, 국회의원의 품격과 수준을 떨어뜨린 反대한민국적 발언에 대해서 국민과 유가족, 군에 사과해야 한다.
박 의원 발언 파문을 계기로 해서 민주당도 이제 그 동안의 모호한 태도를 분명하게 정리, 청산하고, 대한민국 정당으로서의 태도와 방향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
나라의 안위가 도전받는 중대한 시국에서 민주당이 더 이상 남과 북을 기회주의적으로 오락가락하지 말고, 우국의 국민 편에, 대한민국의 편에 분명히 설 것을 촉구한다.
2010. 4.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