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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도부 상황인식 바꾸고, 대외 강경파 정리해야 사태 개선될 것
작성일 2010-04-23
 검찰 폭로사건은 사회적으로 만연해있는 스폰서, 접대 문화의 한 단면이고, 우리 사회 각 분야마다 접대, 로비 문화가 없는 데가 없다는 게 보편적 인식이다.

 

  힘센 기관일수록, 이권이 많은 곳일수록, 사회적 영향력이 큰 곳일수록 그렇다는 것이 사회적 상식이다.

 

  잘 나가는 검사일수록 파리떼가 몰리고 유혹에 노출되고 부패에 젖기 쉬운 역설이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벌어진다.

 

  그런 풍토에서는 문제가 터져도 ‘운 나쁘게 걸려서 억울하다’고 만 생각할 뿐, 진정한 반성이나 근본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기 힘들다.

 

  폭로된 내용만 보더라도 전두환 정권 이후 김대중, 노무현 정권까지 어느 정권을 가릴 것 없이 검찰이 그런 풍조에 젖어왔던 것으로 돼 있다.

 

  검찰은 수십 년 관행을 단호하게 청산해서 떳떳하고 당당한 검찰, ‘깨끗한 손’으로 비리를 처단할 수 있는 추상같은 검찰로 거듭나야 한다.

 

  특검까지 가서 조사받는 결과가 초래된다면, 그것은 검찰의 자정기능에 대한 사망선고이면서 검찰 조직을 두 번 죽이는 결과가 될 것이다.

 

  아울러 검찰의 현실을 반면교사로 삼아 내가 속한 영역에는 그런 부끄러운 관행과 폐습이 없는지 각각의 영역마다 돌아볼 필요가 있다.

 

  차제에 국가기관과 사회 각 분야가 스스로 살피고 자정하는 계기로 삼아야 진정한 변화와 개혁이 가능하고, 대한민국이 성숙한 도덕사회로 새 출발할 수 있을 것이다.

 

 

 

2010.   4.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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