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시하라 신타로 일본 도쿄도지사의 ‘한국 병합 스스로 선택’ 발언이 우리 국민들의 속을 뒤집어놓고 있다.
일본이 경제대국의 지위에 오르고도 국제사회에서 진정한 선진국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남양 군도의 정글에 갇혀 여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일부 일본 정객들의 이런 시대착오적 역사인식 때문이다.
이들의 의식은 태평양전쟁 전범들의 침략적 역사인식 그대로다.
이들은 일제의 대한제국 병탄(倂呑)이 총칼을 앞세워 협박으로 강탈한 늑약(勒約)이라는 초보적 사실(史實)을 지워놓고 과거를 본다.
극우세력 결집을 위해서 멀쩡한 과거사 문제를 슬쩍 한번 건드려보는 정략적 속셈이 그대로 드러나 보인다.
이런 정치인들이 한일관계의 미래발전을 가로막고 갈등과 대립의 비정상적 관계로 몰고 가는 주범들이다.
이런 정치인이 득세하는 일본은 미래가 없고, 세계의 부적응아, 역사적 미숙아로 고립돼 갈 뿐이다.
한일관계의 진정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일본 국민들이 이런 정객들이 득세할 수 없도록 건강한 정치 환경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이시하라 지사는 한국은 물론이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그리는 일본 국민들에게 망언을 취소하고 사과해야 한다.
2010. 4.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