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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백령면 진촌리 육상지휘소에서 해병 제 6여단장인 이상훈 준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고속단정을 타고 독도함으로 이동했다. 독도함에서 해군 중장 김정두 탐색구조단장은 보고를 통해 “안전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선체인양작전을 완수하며 특히 실종자 44명 전원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 자리에서 정몽준 대표는 “수고들 많다. 김정두 단장님과 김중련 (합참)차장님, 관계자 여러분들 수고가 많다. 악조건 속에서 연일 수색과 인양작업에 노고가 많으신 군 관계자 여러분에게 국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후배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살신성인한 故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빌며 경의를 표한다.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결단을 내리신 실종자 가족분들에게도 경의를 표한다. 천안함 침몰사태는 우리에게 국가의 안보태세를 재점검하라는 과제를 주었다. 여러분들의 탐색과 인양작업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의혹을 해소하는데 필요할 뿐만 아니라 위기에 빠진 국가의 안보를 다시 세우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체가 인양되면 침몰원인의 상당부분은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침몰의 원인이 외부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밝혀질 경우 그 물체의 파편을 찾아서 철저히 규명작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무쪼록 안전에 더욱 유의하시고 탐색과 인양작업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 정몽준 대표는 독도함 갑판에 도열한 해난구조대원에게 “수고가 많다.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을 대신해서 대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후배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살신성인한 故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빌며 경의를 표한다. 이번 천안함 침몰사건은 우리에게 대한민국의 안보태세를 다시 점검해보라는 숙제를 주었다. 이번 천안함 침몰사태는 대한민국의 위기에 빠진 안보태세를 다시 점검해서 우리나라가 더욱 튼튼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해야겠다. 아무쪼록 어려운 여건속에서 다들 수고가 많다. 안전에 더욱 유의하시고 어려운 작업이지만 확실하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모든 국민과 다함께 기대한다. 오늘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까 반갑고 든든하게 생각된다.”라고 격려의 말씀을 했다.
정몽준 대표는 고속단정을 타고 선체인양작업 중인 함미침몰해역부분을 둘러보았다.
- 이후 정몽준 대표는 백령면 진촌3리를 찾아 조업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격려하면서 “백령도 주민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정부에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본다. 이번 일은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국가 안보면에서 중대한 사태이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사태의 엄중함을 잘 이해해달라고 했다. 여기 계신 분들도 다 오랫동안 사시던 분들이다. 여기처럼 대한민국 어디에도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는 지역도 없다고 본다. 평소에도 우리 군을 많이 도와주시니까 그런 것을 저희들이 잘 배려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ㅇ 금일 사건 현장 방문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정병국 사무총장,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 김장수 상황실장, 박상은 의원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해군 중장 김중련 합참차장, 해군교육사령관 중장 김정두 탐색구조단장, 해군본부정보화 기획실장 윤공용 해군 소장, 해병 제6여단장 이상훈 해병 준장, 해군 준장 이경창 탐색·인양단장 등이 함께 했다.
2010. 4.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