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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최고위원>
ㅇ 어제 천안함 침몰사건의 현장인 백령도에 다녀왔다. 직접 현장에서 보니 참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색과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악조건 속에서 탐색과 인양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아무쪼록 안전에 더욱 유의해달라는 말씀을 드렸다. 천안함의 침몰사태는 우리에게 국가의 안보태세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라는 과제를 주었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민군합동조사단은 위기에 빠진 국가의 안보를 다시 세운다는 각오로 정확한 진상규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제 조만간 선체가 인양되면 침몰원인의 상당부분이 밝혀지겠지만 만일 침몰의 원인이 외부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밝혀질 경우 그 외부 공격물체의 파편을 찾아내는 것이 또 필요하다고 본다. 정확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우리의 우방 국가들과의 협조, 공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것이 민군조사단과 우리 정부가 할 일이라고 보여진다.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또 우리 군의 사기가 많이 저하되지 않았나 우려가 된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국민들께서는 우리의 군을 격려하고 신뢰하기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천안함의 희생이 희생으로 그치지 않고 우리 국민과 군이 합심해서 더욱 튼튼한 안보태세를 구축해나가는 계기가 되어야 하겠다.
<안상수 원내대표>
ㅇ 먼저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서 많은 지도급 인사들을 잃고 충격과 슬픔에 빠진 폴란드 국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
- 북한은 우리 정부가 600억원을 투자해서 건설한 금강산 면회소와 관광공사 시설물, 면세점 등의 대한민국 자산을 동결하겠다고 하고 있다. 우리는 지난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객 故 박왕자 씨가 북측의 총탄에 사망한 사건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바로 그 사건으로 인해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것이다. 북한은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해서 진상규명, 재발방지 대책, 신변안전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등 우리 정부가 요구하는 3대 선결조건과 같은 이런 최소한의 기본적 조치를 수용해주길 바란다. 신변안전도 보장하지 않으면서 관광재개를 요구하고 금강산의 남측자산까지 동결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위이기 때문에 즉시 그 주장을 철회해 주시길 바란다. 북한은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대한민국 정부와 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
<김성조 정책위의장>
ㅇ 어제 우리 한나라당 정책위에서는 ‘아이키우기 좋은 나라’라는 공약에 이어 ‘생활비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공약발표를 한 바가 있다. 주요내용을 말씀드리면 우선 교통비, 통신비, 그리고 주유비, 차량유지비 등을 줄여서 서민들의 생활에 보탬을 주고자 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구체적으로 교통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우선 근로소득금액 상위 30%를 제외한 분들에 한하여, 이렇게 추계해보면 약 근로소득이 3천만원 이하인 분에 대해서 소득의 100분의 5까지 공제를 해주는 제도가 되겠다. 이 제도를 도입함에 있어서 예산추계와 당정협의까지 마쳐서 준비를 했다. 일부 이 공약발표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도 접했는데 예산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많이 줄어들지 않는다. 연간 약 2천5억 정도의 세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그러나 이 제도를 도입함으로 해서 반대로 대중교통에 수입이 많이 늘 것으로 생각한다. 대중교통의 수입이 늘게 되면 지금 대중교통 지원을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 많이 하고 있는데 그 지원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전체적으로 세수수입에는 크게 영향이 없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을 한다. 오히려 서민의 생활에도 보탬이 되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어서 환경보존이나 온실가스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나라당에서는 통신비 다이어트, 카드수수료 다이어트 이 두 가지 공약을 우리 정책위 출범 초반부터 주장을 해왔다. 상당부분 진행이 있었는데 추가적으로 더 다이어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향후 10% 더 줄여서 총계 20%의 통신비 절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약을 발표했다.
- 또 LPG 가격을 공개하고, LPG 공급업자간의 경쟁을 유도해서 LPG 가격이 내려가도록 그렇게 제도를 마련했다. 그리고 택시 LPG 부탄유류세 면제 일몰제가 다가온다. 일몰제를 연장해서 택시업자 여러분들에게도 혜택이 가도록 했다. 그리고 또 경유사용 자동차 중에 유로파이브에 해당되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케 하도록 하는 공약도 포함시켰다.
- 향후 한나라당에서는 생활비 다이어트 공약에 이어서 계속해서 서민과 중산층,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해나가도록 하겠다.
<정의화 최고위원>
ㅇ 이번 폴란드의 참사에 대해서 애도를 표하는 바이다. 아시겠지만 제가 한-폴란드 친선협회 회장이고 작년 7월에 이명박 대통령을 모시고 확대정상회담에 제가 임석을 하였다. 그래서 개인적인 친분도 있었는데 그 충격과 슬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폴란드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지도자들의 급작스런 사망에 폴란드 국민들이 아주 망연자실한 상태이겠지만 폴란드는 과거 역사적으로 수많은 고비 때마다 슬기롭게 잘 대처해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국가적 재난을 잘 극복하길 바라는 바이다. 우리 한국도 폴란드가 동유럽의 중요한 교역 상대이자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이다. 그래서 각별한 애도와 함께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하다면 많은 지원도 아끼지 말아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바이다.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
ㅇ 오늘 한나라당에 새로운 식구가 왔다. 그래서 환영식을 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 계신 곳에서 간단하게 했으면 해서 말씀을 드린다. 영입된 김소영 前 86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체조선수와 이번 장애인 올림픽에 한국 선수단 기수단장을 맡았던 한민수 장애인 아이스슬레지하키 주장, 그리고 쇼트트랙의 전이경 감독 세분이 인재영입 차원에서 왔다. 대표님과 최고위원님이 따뜻한 환영을 해줬으면 좋겠다.
<김소영 전 86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체조선수>
ㅇ 열심히 하겠다.
<전이경 쇼트트랙 감독>
ㅇ 주변에서 너무 우려를 많이 해주셔서 제가 순간 이게 잘하는 일인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왕 하기로 한 일 열심히 잘하겠다.
<한민수 아이스슬레지하키 주장>
ㅇ 저도 사실 많이 망설였었는데 그래도 남경필 위원장님께서 지도 많이 해주셔서 장애인 롤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말씀하셔서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열심히 하겠다.
2010. 4.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