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공지사항

공지사항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천안함 침몰 관련 정치권의 의혹제기 도를 지나쳐
작성일 2010-04-09
 4월 9일 확대당직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ㅇ 반갑다. 다들 오랜만에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반갑다. 지난 2월 하순에 우리 이명박 정부 2주년을 맞이해서 그때 오찬을 하고 오늘 이제 거의 두 달 만에 뵙는 것 같다. 오늘 회의는 이번에 당헌·당규 개정으로 신설된 신임 신설위원회의 위원장님들의 보고말씀 듣고 또 여러 위원회의 위원장님들로부터 현안에 관한 보고를 들은 후 시간이 되면 여러 현안에 대해서 위원장님들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상수 원내대표>

 

ㅇ 오래간만에 확대당직자회의를 개최하게된 것 같다. 하토야마 일본 총리가 사실상 독도는 한국정부가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일본 외무성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망발을 쏟아냈다. 일본의 독도표기 초등교과서 검정, 또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외교청사 발표에 이어 하토야마 총리의 독도발언은 일본의 독도에 대한 야욕을 백일하에 드러낸 것으로 이제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일본은 침략의 역사를 반성하기는커녕 후세대까지 거짓역사를 가르쳐 종국에는 도발을 부추기는 것으로 사실상 이것은 침략교육, 약탈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독일은 패전 후 정부와 시민사회 언론까지 나서서 과거사를 반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는 것은 전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지금 일본의 독도야욕은 그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국제사회로부터 비난받을 수밖에 없고 과거사에 눈을 감고 침략의 역사를 정당화하려는 일본은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본다. 일본정부가 한국정부의 감정적 대응을 유도하고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들어서 국제사법재판소까지 끌고 가고자 하는 의도를 충분히 간파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도 보다 전략적인 대응과 함께 적극적이고 단호한 대처를 해나가야 하겠다. 독도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대한민국 국민모두 이견이 있을 수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여야정치권과 시민사회 전국민이 한마음 한뜻 단결하여 공동대처를 해나가야 하겠다.

 

- 오늘 모 조간신문사의 보도를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 제목은 ‘영웅들에 바친 1억원과 편지’내용이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하고 한 기업인이 언론사에 1억원을 보냈다고 한다. 저는 그 내용을, 기탁하면서 그 내용을 보면서, 정말 감동을 느꼈다. 그 내용은 이렇다. ‘서해에서 나라를 지키다 실종하거나 순국한 장병들과, 그들을 구하려다 순국한 故 한주호 준위와 또 실종자 수색을 자원했다가 참변을 당한 금양호 선원 등 우리 영웅들의 숭고한 가치에 보답하고자한다.’ 1억원을 내놓으면서 이런 취지의 내용을 말씀을 했다고 하는 것이다. 정말 그분의 말씀은 너무나 감동적이다. 그동안 수많은 우리 영웅들에게 국가적 사회적으로 보답해 오는 일에 소홀해왔던 사실을 반성한다. 저도 부끄러운 마음으로 이 익명의 기업인의 뜻에 저도 오늘 동참하고자한다. 우리 한나라당 당원들도 많은 분들이 이 기업인의 뜻에 작은 정성이라도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김성조 정책위의장>

 

ㅇ 이제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우리 한나라당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무책임한 야당의 정치공세에도 불구하고 서민·지역·그리고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오직 일자리창출, 민생 살리기,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오고 있다. 그리고 이번 동시지방선거를 명실상부한 정책대결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이중 대표적인 것이 일자리공약의 부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나라당은 국민들에게 약속드렸던 바와 같이 한나라당의 공천을 신청한 모든 후보자들에게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과 일자리창출 계획을 제출받았으며 이를 통해 일자리창출에 대한 집권여당의 강한 의지를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를 높이는데 일조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미 제출된 계획에 대해 정책위차원에서 세밀한 검증을 통해 실천가능 한 공약을 발굴하여 지역현실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메니페스토 정신에 입각한 중앙당 차원의 이런 노력들은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정책대결의 장으로 만들고 나아가 한국정당을 진정한 정책정당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 정책선거·정책정당으로 나아가려는 이런 한나라당의 노력에 비해 요즘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 행태를 보면 정쟁선거·야합선거의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한국정당정치인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지난 16일 민주당을 포함한 야4당들이 선거연대 일부 합의함으로서 선거연대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지난 6일 잠정합의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재협상안을 들고 나오면서 전면적인 야4당 선거연대가 물 건너가는 것이 아니냐 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말은 정책연대를 통한 선거연대라고 하지만 무상급식 찬성 이외에는 정책노선도 다르고 이념색깔도 상이한 야4당이 정책연대를 통해 선거연대를 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야4당의 선거연대는 정책적 유사성도 없으며 오직 지방선거에서 야당의 우세지역에서 자기 밥그릇만 챙기기 위해 적당히 지역을 안배하자는 것으로써 이는 타파해야 될 고질적인 지역주의를 더욱 악화시키는 야합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또 민주당이 이번에 들고 나온 재협상안의 내용을 보면 말이 재협상이지 사실상 나머지 야3당을 민주당의 들러리로 만들고 민주당이 독식하겠다는 얄팍한 속셈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이것이 과연 정세균 대표가 말했던 민주당의 기득권을 버린 유효하고 효과적인 선거연합의 핵심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식의 합의는 낙타의 바늘구멍이 될 것이다. 이제 지방선거가 50일 남았다. 모름지기 정당이라고 하면 무분별한 야합이나 이합집산이 아니라 자신의 정치철학에 맞게 공약을 개발하고, 또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공천해야만 평가받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야4당은 정도로 돌아가서 지역주의에 편성한 국민기본 기만적 야합을 통해 자기밥그릇만 챙기려고 하지 말고 정쟁이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민생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자기결정에 따라서 소신껏 후보자를 공천한 후에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할 것이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ㅇ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부터는 신설위원회 위원장님들의 인사말씀과 앞으로 계획에 관해서 말씀을 듣고, 비공개로 여러 위원장님들로부터 현안에 대해서 보고를 듣겠다. 또 시간이 되면 천안함과 독도 문제가지고 간략히 논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 제가 천안함 침몰에 대해서 우리 정치권이 조금 지나친 것이 아니냐는 이런 우려들을 한다. 제가 간략히 보도된 것을 참고를 해서 말씀드리면 대강 이런 우려들이다. 천안함 침몰에 대한 정치권 의혹의 제기가 도를 지나쳐서 군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 생존군인들의 합동기자회견에 대해 민주당의 이강래 원내대표께서 ‘군이 자꾸 무언가를 숨기고 상황을 짜집기하고 있구나’하는 말씀을 하셨고,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붕대를 감은 군인들이 나왔는데 환자답게 보이려 위장했다고 하면서 그러면서도 북한에 대해서는 북한의 공격가능성은 매우 낮다. 북한의 대남 경협 공식창구인 민경련이 북한 연관설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해서 언뜻 보면 북한의 주장은 액면그대로 받아들이고 우리 군의 지금 현실에 관해서는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우리는 현실을 직시하는 용기도 필요하고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해걸 실버세대위원장>

 

ㅇ 우리나라 사회가 점점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데 한나라당에서 실버세대위원회를 맡는 것은 참으로 잘한 것 같다. 이러한 중대한 자리에 제가 중책을 다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정말 노인들의 복지향상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남아도는 노인 인력의 활용을 위해서 최대한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

 

- 우선 대한노인회 임원진들과 연락이 되서 먼저 대한노인회 임원진들과 만나고 16개 시도위원회 위원장들과 만나겠다. 그리고 다음은 시니어클럽이라고 16개 시도에 구성이 되어 나가고 있다. 그래서 시니어클럽과 연계해서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 인력 활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여상규 지방자치안전위원장>

ㅇ 부족한 저에게 지방자치안전위원장 소임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부족한 능력이지만 당의 발전과 지방자치제의 정착 및 발전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 아울러 지방행정구역개편과 정착에도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ㅇ 여상규 위원장님은 그동안 지방자치위원장을 맡으셨는데 허천 의원께서 재해대책위원장을 맡고 계시다가 이번에 강원도지사 후보 출마하면서 사퇴하셔서 두 위원회가 당헌당규 개정에서 합병이 됐다. 그래서 신설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신다.

 

<권영진 통일위원회>

 

ㅇ 우선 제가 상임위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교육적 전문성보다도 과거 제 이력속에 나타난 통일문제와 관련된 그런 부분들을 생각하셔서 우리 대표님께서 통일위원장이라는 중책을 주셔서 우선 감사드리고 무거운 마음이 든다. 제가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북한관련 논문으로 학위를 받고 또 통일부에서 7년 정도 근무했던 것, 그리고 지금 민화협에서 한나라당쪽 집행위원을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통일문제에 관련해서 중책을 주셨는데 사실 그동안 통일문제와 관련해서는 제가 꾸준히 팔로어하는 일을 게을리 해왔다. 그보다 더 교육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 제 스스로도 통일위원장을 맡으면서 남북관계와 통일문제에 관련해서 더 많은 이해와 관심과 공부가 있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 남북관계 상황을 보면 저희 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사실은 남북관계가 거의 꽉 막힌 상태에 있다. 물론 그 1차적인 책임과 원인을 북한에 돌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남북관계의 끈을 살려가기 위해서 저희 스스로가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했던 부분은 없는가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정부의 정책보다는 훨씬 더 원칙에 입각하면서도 유연한 당의 통일정책을 만들어나가고, 우리 민간에 있는 통일역량을 한나라당 중심으로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가는 일을 통일위원회가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우선 조속한 시일내에 통일위원회를 구성하겠다. 물론 당에서 우리 선배 동료 의원님들 중에서도 남북관계와 통일문제 전문성과 관심있는 분들을 함께 모시겠지만 밖에 있는 통일 전문가들, 그리고 통일관련 단체들을 한나라당 통일위원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위원회로 구성하는 노력을 1차적으로 하고 그 바탕위에서 당의 정책, 당의 통일관련 활동의 외연을 넓히는 일에 일조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2010.  4.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