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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는 제주도에서 골프 안치고 따라만 다녔다는 진술을 번복하면서 새로운 주장으로 변명을 했다. 즉, 평소에 골프를 치지 않고 형제들이 휴가 때 끌고 가다시피 권하면 따라가서 보조원이 알려주는 대로 휘두른 적이 있는 정도라는 것이다.
재판 시작 때는 골프채를 받지 않았다고 부인하면서 강하게 골프를 칠 줄 모른다고 주장했다가, 제주도에서 골프 친 증거가 나오자, 골프치지 않고 따라만 다닌 것이라고 말을 바꾸었다.
급기야 오늘은 그 변명이 스스로도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억지로 끌려가서 보조원이 알려주는 대로 휘두른 적이 있다고 또 말을 바꾼 것이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
이 재판이 전 총리에 대한 재판이 아니고, 일반인에 대한 재판이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이제 주사위는 법원으로 던져졌다.
온 국민이 법원의 판단을 지켜보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법원의 판단이 궁금하다.
2010. 4.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정 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