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ㅇ 어젯밤 천안함의 침몰로 인해 실종된 해군장병 한분이라도 더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이러한 충격적인 소식을 중국 출장 중에 접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애통해 하시는 실종 장병의 가족여러분께 우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은 구조작전에 우리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야 하겠다.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분들이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섣불리 예단해서는 안 될 것이며 모든 가능성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하겠다. 국민여러분들께서도 충격이 크시겠지만 차분히 상황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군은 안보태세 점검에 최선을 다해주셔야 하겠다. 천안함 침몰 소식 후 바로 대책회의를 열면서 수고해주시는 정부와 군관계자 여러분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우리 한나라당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실종자의 구조, 원인의 규명, 사태 수습에 만전을 다하겠다.
<박순자 최고위원>
ㅇ 새벽녘에 비통한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가슴이 아파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천안함 침몰로 실종된 우리의 자랑스러운 해병들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지금 가슴이 타들어 가고 있는 국민들과 그리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중한 우리의 장병들을 단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해 내는 것이다. 지금 정부도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비상사태로 노력을 하고 있고 해군을 비롯해서 모든 군들이 함께 우리의 자랑스러운 장병들을 위하고 또 우리의 아들들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지금 우리 모두는 우리 장병들이 가족의 품으로 오는 것을 가장 기대하고, 여기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이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소중한 우리 대한민국의 장병들, 또 바로 내 아들, 우리의 자식들, 바로 우리의 아들들이 실종된 지금 상태에서 빨리 구조가 되어서 우리의 어머니 품으로, 우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다시 한 번 우리 한나라당 전 당원들은 바라고 있다. 무엇보다 실종된 장병을 다 생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필사적인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 군과 구조대가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도 앞으로 기대를 하겠다. 우리 장병들의 무사귀환을 모두 한 마음으로 기원하겠다.
2010. 3.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